현재까지 현대의학에서 수족냉증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진단 검사를 하는 특별한 방법도 알려진 것이 없고 예방법도 없는 것으로 여겨져 수족냉증 해결에 관심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다. 수족냉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인지조차 알 수가 없다. 그냥 손발이 찬 불편한 증상 정도로만 취급을 받으니 환자 대접도 받을 수 없다. 그나마 한의학에서 한약이나 침 처방 등을 하고 있지만 기대만큼 효과를 얻지 못해 여전히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저자는 수족냉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수족냉증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면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와 행복지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에 수년간 모아 두었던 자료들을 다시 꺼내 정리하고 다듬어 책으로 엮어내게 되었다. 이 책은 수족냉증의 정의와 기준을 제시하고, 스스로 충분히 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 손발마사지기구인 돌돌이와 같은 간단한 도구를 활용해 수족냉증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혈액순환에 효과적인 발목 펌프 운동, 상하진동 운동, 허리 펴기 운동, 누워 걷기 숙제, 맨발로 황톳길 걷기 등의 여러 활동법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농촌에서 보고 배운 자연현상과 지혜를 활용해 인체와의 관계를 비유하였고,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그림을 많이 활용했다. 또한 어린 학생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제1장 혈액순환에 대하여 제2장 현대의학은 수족냉증을 잘 알지 못한다 제3장 이렇게 하면 혈액순환이 된다 제4장 수족냉증 자가 치유 프로젝트 제5장 수족냉증 탈출하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