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5 제1부 - 자신을 찾아가는 길, 석문호흡 11 제2부 - 석문호흡 수련의 이해 17 1. 정(精)·기(氣)·신(神) 19 2. 영(靈)·혼(魂)·백(魄) 25 3. 석문(石門)과 삼단전(三丹田) 28 4. 호흡법 34 제3부 - 석문호흡 심훈 39 1. 비교하지 말라 41 2. 남이 나를 알아주기를 바라지 말라 42 3. 거짓말하지 말라 42 제4부 - 석문호흡 수련 단계 45 - 수련 단계 도표 46 1. 와식(臥息) 47 2. 좌식(坐息) 52 3. 대맥운기(帶脈運氣) 56 4. 소주천(小周天) 65 5. 온양(溫養) 76 6. 대주천(大周天) 80 7. 일월성법(日月星法) 84 8. 귀일법(歸一法) 88 9. 풍수법(風水法) 91 10. 선인법仙人法 93 11. 전신주천(全身周天) 96 12. 채약(採藥) 117 13. 기화신(氣化神) 121 14. 양신(陽神) 123 15. 도계입천(道界入天) 130 제5부 - 수련 단계별 행공 133 - 수련 단계별 행공 도표 134 - 행공 수련 요결 135 북선법(北仙法) 137 도각법(道覺法) 151 일월법(日月法) 165 화진법(火盡法) 179 세선법(世仙法) 193 진은법(眞恩法) 207 원하법(原下法) 221 화심법(화心法) 237 궁을법(弓乙法) 251 세운법(世雲法) 265 고성법(孤星法) 278 회건정심법(回健正心法) 281 - 회건술 295

인간은 누구나 석문호흡으로 자신의 밝음을 되찾아 근본자리로 갈 수 있다. 석문호흡은 선도(仙道)의 삼보(三寶)인 정(精)과 기(氣)와 신(神)을 닦는 정기신 삼수법(精氣神 三修法)으로서, 정을 기로 승화시키고 전신혈맥을 유통시켜 기를 더욱 밝고 맑고 찬란하게 하여 근본 빛인 신神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지금까지 살아온 수많은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 자신의 근본자리[原神]에 도달한다.(p.6) 석문호흡은 나의 밝음이다. 밝음은 빛이며, 빛은 곧 나를 나 자신[自神]으로 이끄는 길[道]이다. 석문호흡서의 발간을 통해 지금 이 순간 에도 자신에 대한 거듭된 질문의 여정으로 혼신의 열정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는 모든 분께 석문호흡 15단계의 수련 과정을 소개한다.(p.7) 따라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석문호흡을 통해 스스로 빛을 밝히고, 그 빛을 따라 올라가 궁극적인 십천완성(十天完成)의 세계에 들어야 한다. 즉 자신의 근본자리가 있는 참된 하늘을 찾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시대의 흐름이자, 하늘의 일이며 바로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는 존재이유다.(p.15) 석문은 오직 호흡으로만 열 수 있으며 그 외의 어떠한 것으로도 열 수 없다. 호흡이 유일무이한 방법인 것이다. 이러한 이치와 원리로 석문을 열고 조화주인 여의주를 찾아가는 호흡을 ‘석문호흡’이라 한다. 다시 말해서 석문호흡을 해야만 여의주를 찾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 나아가, 석문호흡으로 여의주의 무궁한 조화력을 일깨워야만 근원적 생명의 빛인 정기신을 변화시키고 조화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빛의 세계인 도광신력(道光神力)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p.25) 석문호흡은 음(기해)과 양(관원)의 조화를 추구하는 태극(석문)에 변화를 이루게 하여, 우리 몸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무궁한 힘을 일깨움으로써 우주의 기운과 교류를 도모하고 나[我]와 우주와의 합일을 이루게 하 는 것이다. 그리하여 천지자연과 두루 통하게 되면 천지의 정기가 바 로 나의 기(氣)가 되는 것이다.(p.30) 이렇게 호흡을 하게 되면 석문단전에 기가 모이게 되고 서서히 석문이 열린다. 석문에 의식 집중이 잘될수록 기는 잘 모이게 되는데, 기가 모인 만큼 석문은 빨리 열린다. 결국 석문의 자리를 인식하는 것 과 의식을 집중하는 것 그리고 호흡을 통해 기를 모으는 것은 석문을 열기 위한 기본적인 힘이다.(p.35) 이에 비해 석문을 중심으로 하는 호흡은 호흡과 의식이 석문단전까지 내려가는 호흡이 다. 아랫배가 원활하게 올라오는 깊은 호흡을 해 주면 단전에 의식을 집중하기 쉬워지고, 집중이 잘될수록 단전에 쌓이는 기운 또한 많아 져 단전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p.50) 선인법은 이렇게 직접적으로 교류·공감·소통할 수 있는 인간을 대 상으로 하는 수련법이므로 타인에 대한 인정·존중·배려의 마음과 마음가짐을 갖추어야 함은 기본이요, 적어도 지상사의 순리와 우주의 섭리를 어느 정도 깨우친 상태에서 운용해야 한다.(p.95) 도안(道眼)이라고 하는 것은 일반 사람들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능력을 일컬음이다. 그렇다고 해서 대주천이나 소주천도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개안(開眼)이 된 사람을 도안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 점을 감안하여 양신을 이루어 출신(出神)하기 전에 보는 것을 영안이라 하고, 양신의 출신 이후에 보는 것을 도안이라고 지칭한다. 결론은 채약 보다 더 중요한 과정이 남았다는 이야기다. 그것은 바로 기화신(氣化神) 이후의 양신이다.(p.120) 각각의 행공에는 고유한 운기법이 있다. 다만 이러한 행공 운기를 통해 기본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한 진기로 전신주천을 이루어야만 가능하다. 건강 차원을 뛰어넘어 근원적인 빛의 작용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필히 양신 수련에 이르러야 한다.(p.135) 이 행공 동작은 특별한 운기법을 밝혀야 할 것 같다. 이 행공 동작을 하면 기운이 손바닥을 통하여 팔을 타고 흘러 겨드랑이 밑을 지나 중단전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이 행공을 할 때는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사이의 공간으로 태양의 기운을 흡수하여 상단전인 인당으로 흡수하고, 다시 인당에서 임맥을 타고 하단전으로 운기한다. 그리고 다시 하단전에서 대주천 통로로 무릎까지, 무릎에서 역시 대주천 통로로 발목까지 운기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눈이 밝아지고 중단전의 힘이 커지며 정력과 무릎 및 발목이 강해진다. 다리의 힘이 강해지고 마 음이 밝아지며 매사에 의욕이 생겨 활동력이 왕성해진다. 그리고 허리의 힘이 좋아지고 척 추를 세워 항상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게 해 준다. 머리를 좋게 하며 경혈로는 상단전이다(눈을 뜨고 수련).(p.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