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치료하다보면 좀 더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을 지 늘 고민합니다. 한의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했던 것을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전하고자 합니다.

머릿말 이론편理論篇 온병학과 패러다임의 전환 약재 하나가 곧 처방 진액론 낙맥과 기경 기존 처방도 온병 스타일로 기미론 임증지남의안의 빈용처방 가감 임상편臨床篇 처방을 위한 진단 팔강변증의 기준 본초의 처방활용 처방의 임상활용 임증지남의안 고유 처방 탕전론 환자 상담의 개요 선독편選讀篇 온병조변 선독 온병조변 상초편 온병조변 중초편 온병조변 하초편 온병조변 잡설 임증지남의안 선독 여론餘論 승정원일기로 살펴보는 공진단 사상의학의 발전적 계승을 위한 제언 한약의 과학적 연구의 의의 참고문헌

온병은 이론의 중요도에 비해 임상에서의 관심이 적었다. 일부 임상가들의 경험방에서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한의학의 임상이론이 상한론을 고수하거나 동의보감에 천착하거나 사상의학에 관심을 가지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온병은 상한론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효과적인 후세방을 받아들이고 체질이론의 단서를 제공했다. 현대인의 질병이 상한보다는 온병으로 치우치고 있는 지금, 한의학의 이론을 풍부하게 하고 인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온병에 대한 치열한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며 본서가 그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 머릿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