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탄생과 성장 2009년 1월 9일 비트코인이 탄생한 이후, 2010년 5월에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실물 구매 거래가 있었다. 라슬로 하녜크라는 사람이 한 커뮤니티에서 자신에게 피자 두 판을 보내주면 1만BTC를 주겠다고 했다. 며칠 뒤 그에게 피자가 배달되었고, 그는 그 대가로 1만BTC를 지급했다. 당시 1만BTC의 가치는 41달러. 즉 1BTC는 0.0041달러였다.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은 급등하여 2014년 초 1BTC는 1,000달러 정도의 가치가 되었다. 그리고 2017년 12월에는 2만 달러의 가치로 껑충 뛰었다. 그리고 2021년 3월에는 무려 6만 달러의 가치가 되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하기만 한 건 아니었다. 2014년과 2018년 두 번의 폭락을 거쳐야 했고, 이후 부활해 2021년 현재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에도 상향할 것으로 예측한다. 비트코인 버블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그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한다. 비트코인 시장의 제2막 저자가 말하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요인은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에 있다.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인사들을 경제팀에 포진시켰고, 기관투자자들도 비트코인을 호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JP모건에서도 비트코인의 장기적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비트코인 시장에 앞으로도 많은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상승 뒤에는 하락이 따라오기도 한다. 바로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끝나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는 순간이다. 양적완화 축소와 더불어 금리 인상, 재난지원금 축소 같은 정책은 전 세계 증시 하락은 물론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결국 암호화폐 투자의 성공과 실패는 그 시점이 언제인지 파악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비트코인 현명하게 투자하기 이 책에서 저자는 암호화폐 투자를 처음 시작한 이들에게 투자 방향도 제시한다. 주식 시장에 우량주가 있듯이 암호화폐 시장에는 비트코인과 그 외 메이저코인이 있다.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클래식 등의 코인이 바로 그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상승 흐름에 따라 비트코인에서 메이저코인으로, 그다음엔 메이저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투자 대상을 변경해야 한다. 알트코인 가격이 계속해서 오른다면 그땐 오히려 투자에서 빠져나와야 하며, 한 달 정도 후에는 위기의 하락 사이클이 찾아와 암호화폐의 버블 붕괴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한 방법도 소개한다. 적금이나 적립식 펀드처럼 날짜를 정해놓고 일정 금액을 투자하기를 권한다. 하락장에서 매수할 때 리스크 관리가 되는 것처럼, 상승장에서 매도할 때도 역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암호화폐 투자에서도 분할 투자는 유리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과거의 비트코인 상승 하락 사이클을 통해 2021년을 예측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시장이 열려 있는 지금,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적합한 암호화폐가 2021년 새롭게 부상하는 한 해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머리말 -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트코인 부활하다 1장 비크토인 버블은 터졌다? 역사상 중요한 두 번의 비트코인 급락 / 금융 버블은 어떻게 터질까 / 미국 주식 시장이 절대 망하지 않는 이유 / 비트코인 버블은 시작도 되지 않았다 / 암호화폐에서 암호자산으로 2장 비트코인은 전 세계를 연결한다 마운트곡스와 일본 암호화폐 시장의 태동 / 중국의 경제 성장과 비트코인 채굴 / 페이스북 리브라가 미국 사회에 던진 화두 / 가이드라인이 없는 한국 암호화폐 시장 3장 금, 달러, 주식, 그리고 비트코인 코로나로 기업은 어려운데 주가는 오른다? / 잠자는 비트코인을 깨운 바이든 / 양적완화가 끝나면 불어닥칠 일들 / 달러보다 금, 금보다 비트코인 / 비트코인이 오르는 이유 / 2021년 비트코인 전망 4장 글로벌 IT기업과 암호화폐 코인 미국의 나스닥 주도주는 적정 주가일까 / 비트코인처럼 국경을 넘는 결제 / 미중 무역전쟁에서 비트코인을 읽다 / 카카오, 네이버가 아마존, 구글이 되는 법 / 카카오, 네이버가 암호화폐 코인을 만든 이유 / IT기업에는 디지털세, 개인에게는 보상을 / 국가도 비트코인이 필요하다 5장 비트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달러는 양적완화로 과연 망할까 / 위안화는 기축통화가 될 수 있는가 / 중국 정부는 왜 디지털화폐를 만들었을까 / 비트코인은 달러를 넘을 수 있을까 / 월가는 왜 비트코인에 투자할까 / 한국의 은행들은 왜 비트코인에 대비하는가 6장 비트코인 현명하게 투자하기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기축이다 / 초보 투자자들이 많이 하는 질문과 비트코인 투자 성공 사례 / 펀더멘털이 좋은 메이저 코인에 투자하라 /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 암호화폐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법 / 하락장에서도 이기는 투자법 맺음말 - 새로운 자산 시장과 디지털화폐 전쟁 참고자료

*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는 2021년에도 상향할 전망이다. 은행이나 투자은행이 금융상품으로 만들어 기업 투자가 이루어지고 정부가 마련한 제도 안에서 성장하다가 그 다음에 버블이 형성되고 터지는 것이 금융 버블의 수순이다. 2018년 비트코인 버블이 터질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렇지 않다. 비트코인 버블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진짜 버블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_ 1장 〈비트코인 버블은 터졌다?〉 중에서 * 코로나 이후 4차 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앞당겨졌다는 것을 체감할 것이다. 국제 결제망 없이도 진행이 가능한 결제 도구, 결제 플랫폼으로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고 전 세계적으로 시장이 열려 있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은 2021년 새롭게 부상하는 한 해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_ 3장 〈금, 달러, 주식, 그리고 비트코인〉 중에서 * 2021년도 양적완화나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면 여기서 자금을 축적한 사람들이 여유 자금으로 주식 투자를 하듯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다. 게다가 암호화폐 시장은 전 세계에서 24시간 시장이 열린다는 것도 시장이 커질 수 있는 요소가 된다. 또 젊은 층의 실직, 미래 불확실성 등은 비트코인의 수요를 더욱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이다. _ 3장 〈금, 달러, 주식, 그리고 비트코인〉 중에서 * 글로벌 경제에서 한국이 경제 성장을 하던 시대까지는 종이화폐 중심의 신용화폐제였다. 은행 통장을 쓰는 지금의 금융 시스템이다.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4차 산업혁명의 금융 시스템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여기에는 왜 ‘혁명’이라는 말이 들어갔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전산망을 구축할 필요 없이 인터넷망만 있으면 모바일 금융 인프라는 그것으로 끝이다. 인프라가 부족한 아프리카나 인도에 굳이 은행 시스템이 들어갈 필요가 없다. 결제를 위해 굳이 사람이 들어가서 일할 필요도 없다. 우리는 지금 거대한 트렌드가 바뀌는 경계선에 있으며, 새로운 디지털 세상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_ 5장 〈비트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중에서 * 가장 먼저 비트코인이 오르고 다음엔 이더리움이 오르고 메이저 코인이 뒤따른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나머지 알트코인들이 오른다. 여기까지 가격 상승이 일어나면, 전 세계 자산 시장은 몇달 안에 거품이 빠지기 시작할 것이다. ‘잡알트’라고 부르는 알트코인들이 올랐다면 현명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시장을 빠져나갈 준비를 시작한다. _ 5장 〈비트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