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MOON × 나리타 료고가 그리는 『Fate』, 화제의 스핀오프 시리즈, 대망의 제4권! 열셋의 영령들이 모인 순간부터 시작된 ‘제한시간 7일’의 성배전쟁. 스노필드는 얼핏 보기에는 평온한 상태로 2일차 아침을 맞는다. 그러나 도시는 조용히, 하지만 착실하게 침식되고 있었다.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클래스 ‘워처’를 소환한 병사 청년은 광신자 ‘어새신’과 대치한 채 또 한 쌍의 난입자를 맞는다. 신을 증오하는 영웅 앞에는 ‘여신’을 자칭하는 여자가 나타나고 기계로 된 ‘버서커’의 맹위가 마술공방을 휩쓴다. 자신의 정체를 알고자 하는 ‘살인귀’는 시계탑의 기린아와 함께 어느 연약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강자에게 도전한다. 연쇄되는 충돌, 일상으로의 침식.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각 진영의 속내는 과연?

간장(間章) 『일상의 피막』 10장 『2일차. 저마다의 아침, 저마다의 과거 Ⅰ』 막간 『소년은 신을 믿지 않는다』 11장 『2일차. 오전. 황혼에서 돌아온 신』 막간 『삼류 희극의 무대 뒤』 12장 『2일차. 낮. 천재(天才)는 한 대에 이루어지지 않고, 모든 마술은 천재(天災)와 통하니』 막간 『배신의 퍼레이드』 13장 『2일차. 밤. 이윽고 제2, 제3의-』 접속장 『어느 날, 하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