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 번 접고 오리기만 하면 한 권 동화책이 완성!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10편의 전래동화를 한 장에 종이에 글과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그 한 장의 종이를 아이들이 한두 번만 오리고 접으면 8쪽짜리 동화책이 10권 만들어집니다. 설명서를 보거나 유튜브 동영상을 따라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만들 수 있습니다. *순서대로 찾아 읽으며 흥미로움을 더하다! 페이지를 찾아 순서대로 읽지 않으면 이야기가 연결되지 않게 됩니다. 집중하며 순서를 찾아가며 혼자서도 읽지만 여럿이 돌아가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동화구연과 수업방법을 동영상을 통해 들을 수 있어 방과후 및 교실 수업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읽은 이야기와 연결하여 자신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 같은 내용의 동화책을 읽었더라도, 그 이야기에서 느끼는 생각이나 표현은 다를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3차원 팝업으로 된 ‘나만의 책’을 만들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보도록 했습니다. 나만의 생각을 써보거나 말놀이를 함으로써 재미있는 활동을 경험하게 합니다. *20권의 책을 전시, 보관하도록 북케이스 모형까지 수록! 활동이 다 이루어지고 나면 뒤표지를 활용해 북케이스를 만들어, 20권의 책을 전시도 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 동화에 나오는 동물캐릭터들을 오리고 더 멋지게 색칠하여 꾸밀 수 있는 자료도 들어 있습니다.

이 책을 만들면서 이 책의 활용방법 동화책과 나만의 책 만드는 방법 10가지 *코끼리 코가 길어졌대, 왜? -코끼리 책 *캥거루 털색이 바뀌었대, 왜? -캥거루 책 *원숭이 엉덩이가 빨갛대, 왜? -원숭이 책 *개는 한 다리를 들고 오줌을 싼대, 왜? -개ㆍ닭ㆍ돼지 책 *낙타 등에 혹이 생겼대, 왜? -낙타 책 *고래는 작은 물고기만 먹는대, 왜? -고래 책 *박쥐는 숲속에서 쫓겨났대, 왜? -박쥐 책 *두꺼비 등이 울퉁불퉁하대, 왜? -두꺼비 책 *호랑이 몸에 줄무늬가 생겼대, 왜? -호랑이 책 *멸치 대감은 용이 되고 싶었대, 왜? -멸치 책 북케이스 만들기 동화 속 친구들을 만나요

* 친근한 옛이야기로 시작되기를 이 책에 담긴 동화 10편은 모두 ‘아주아주 먼 옛날’로 시작해요. 어린시절부터 익숙하게 들었던 ‘옛날 옛적에’와 ‘깊고 깊은 산 속에~’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언제나 귀를 쫑긋하면서 듣던 동심의 세계를 만들어주기 때문이지요. 옛이야기는 그 장소가 어디라도 따뜻하고 정겨움을 이끌어내며 아이들을 품어주고 있어요. 옛이야기에는 친근감 있는 호랑이나 토끼가 등장하고, 도깨비가 불쑥 나타나 아이들 자신이 성장하면서 만나고 겪어야 하는 문제를 잘 극복하게 해줄 방법을 찾게 해주지요. 특히 옛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언어와 정서 발달에 다양한 도움을 주기에 보고 듣고 읽는 활동이 정말 필요해요. 그 중요성을 알기에 옛이야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며 알려주고 싶었어요. * ‘왜’로 시작해서 ‘왜냐하면’으로 이어지는 융합놀이로 지금 아이들의 손에 그림책보다 핸드폰이 먼저 들려지고 종이 교과서와 함께 디지털 교과서를 만나게 되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고 있지요.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좀더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고, 감정 표현에 충분히 반응해주는 언어적 상호작용 놀이를 찾고자 고민하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흥미롭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왜?’로 시작해서 ‘왜냐하면’으로 호응해주는 융합놀이 책활동에 초점을 맞추는 데 의미를 두었어요. 먼저 옛이야기 중에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동물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정했어요. 동물들의 색이나 모습이 달라지는 옛이야기는 아이들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요. 직접 읽는 것도 좋지만 집중해서 듣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동영상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로 녹음도 하였어요. 이렇게 동화 한 편을 만들어서 읽고 난 다음에도 다시 스스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놀이책을 만들어보도록 했어요. 특히 동물 캐릭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 몰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6세부터 9세까지 문해력을 키우는 활동으로 언어는 환경적인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에 일상에서 많은 경험이 뇌를 발달하게 하지요. 요즘 아이들은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즐겁게 빠져드는 활동이 많이 줄어들고 있어요. 작은 것이라도 열정을 가지고 꼼지락꼼지락 만들고, 친구들과 서로 협조하며 완성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비록 조금 늦거나 실수하더라도 그 과정을 신뢰하며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특히 6세부터 9세까지는 스스로 생각한 것을 만들고, 읽고, 쓰고, 표현하는 통합과정으로 융합놀이 활동의 적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옛이야기가 이끌고 가는 이 책을 통해 언어의 힘을 키우고 문해력을 높이는 융합놀이 활동이 많은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