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처음 학교 적응기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첫걸음 두근두근 조마조마! 첫 등교를 앞둔 서연이는 쉽게 잠들지 못해요. 너무 떨려서 이런저런 고민이 머릿속에 가득하지요. ‘준비물은 다 챙겼나? 내일 지각하면 어떡하지? 담임 선생님은 어떤 분이실까? 내 짝꿍은 누구일까? 화장실에는 잘 갈 수 있을까?’ 학교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 두면 좋을까요? 먼저 학교가 어떤 곳이며, 학교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알아보아요. 그다음에는 나의 등굣길을 머릿속에 그려 보아요. 가는 길에 횡단보도가 몇 개인지 등을 알고 있으면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어요. 또 규칙 지키기, 선생님 말씀 잘 듣기, 사물함 깨끗이 정리하기, 수업시간에 떠들지 않기, 친구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등을 실천하다 보면 학교생활이 즐겁게 느껴질 거예요. 나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자신 있게 첫걸음을 내디뎌 보아요. 나 혼자서 용기 있게! 때로는 선생님과 친구의 도움을 받아! 처음 간 학교는 모르는 것투성이에요. 실내화를 어디에다 두어야 하는지, 어떤 규칙을 지키며 생활해야 하는지 등 낯선 점이 한두 개가 아니지요. 그런 와중에 자기소개라도 해야 하면, 머릿속이 새하얀 도화지처럼 변하고 온몸에 땀이 나요. 서연이네 반도 자기소개를 하나 봐요. 차례가 가까워질수록 서연이의 심장이 빨리 뛰어요. 교실 앞에 선 서연이는 눈물이 터질 것 같아요. 하지만 자신을 응원하는 조마조마와 짝꿍 유리를 보고 용기를 내요. 처음 경험하는 학교생활은 쉽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용기’를 가진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요. 그래도 어렵다면 선생님 또는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아요. 내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줄 거예요. 동화도 읽고, 교과연계도서도 공부하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딴딴한 그림책 시리즈 교과연계도서는 자칫 지루하고 뻔해지기 쉽습니다. 상상의집에서는 교과연계도서의 한계를 과감하게 떨쳐 내고 독특한 스토리와 아름답고 실험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을 기획했습니다. 〈학교 가기 조마조마〉는 예비 초등학생의 떨리는 마음을 ‘조마조마’라는 망아지에 비유하여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생각 톡’에서는 학교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과 친구 사귀는 방법 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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