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길을 통과하고, 숨은 엉덩이를 찾고, 아리송한 사건의 비밀을 파헤쳐 가면서 추리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책! 7권의 첫 번째 에피소드「뿡뿡! 말티즈 서장과 치와와 서장」에서 견공 경찰서의 말티즈 서장과 명견 경찰서의 치와와 서장은 경찰학교를 함께 졸업한 라이벌 사이입니다. 둘은 젊은 형사 시절의 추억이 가득한 레스토랑에서 마주칩니다. 그러나 레스토랑에는 도둑이 잠입한 상태였지요. 오늘의 운세가 좋아 완전 범죄를 자신하던 범인은 말티즈 서장과 견공 경찰서 형사들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얼른 숨어버리고 맙니다. 게다가 치와와 서장과 명견 경찰서 형사들도 들이닥치는데……. 느닷없이 펼쳐지는 두 경찰서 간의 사건 수사 대결! 과연 누가 범인을 먼저 찾게 될까요? 두 번째 에피소드「뿡뿡! 사라진 화가의 수수께끼」에서는 행방불명된 화가 ‘야갈 씨’를 찾는 엉덩이 탐정과 브라운 콤비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뛰어난 추리로 야갈 씨가 무슨 일에 휘말린 게 분명하다는 결론을 내린 엉덩이 탐정! 곧 호수공원에서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 증언을 듣게 되는데……. 수상한 미술상의 비밀을 파헤치는 동시에, 묘하게 달라 웃음을 일으키는 패러디 명화가 등장해 배로 즐거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과연 엉덩이 탐정은 야갈 씨를 구출할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상상하고, 이야기하고, 질문하는’ 추리 과정은 독서·인문교육과정에서 초등학생에게 강조되는 놀이 중심 독서 활동의 기초 훈련입니다. 어린이 독자는 엉덩이 탐정의 추리를 따라가며 능동적 주체가 되어 독서 활동의 기초가 되는 호기심과 관찰력 그리고 집중력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7〉의 에피소드와, 이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활동 페이지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상상력을 키우는 짜릿한 기회를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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