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는 전 세계 300개국에 300여 개의 매장을 둔, 세계에서 가장 큰 가구회사입니다. 세계 최초로 조립식 가구를 만들어 포장과 운송, 창고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한 혁신의 아이콘이며, ‘가구계의 애플’로 불리는 회사이기도 하지요. 한국에는 2014년에 상륙하여 현재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설립자가 바로 책의 주인공 잉바르 캄프라드입니다. 잉바르 캄프라드는 어릴 때부터 사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가족과 이웃들이 모두 농부인 시골 마을에서 자라면서도 농부가 아닌 다른 꿈을 꾸며 주변을 탐색했어요.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이 상품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안목이 뛰어났습니다. 여섯 살 때부터 자전거를 타고 동네 사람들에게 성냥을 팔고, 성인이 되자마자 적은 돈으로 이케아를 설립해 사업을 시작했지요. 하지만 캄프라드에게 멋진 모습만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난독증 때문에 학교생활을 힘들어하기도 했고, 초기에는 펜이나 스타킹 같은 작은 물건들을 팔면서 자금을 모았지요. 잉바르 캄프라드는 그의 성공보다도 그가 가진 검소함이라는 미덕,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과 일에 대한 열정 때문에 더욱 특별합니다. 캄프라드는 늘 중고 옷을 입고 직원 식당에서 밥을 먹는 등 절약하는 삶을 살면서도, 이케아 재단을 설립해 학교를 짓고 이웃들을 돕는 데 돈을 아끼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든일곱 살까지 열심히 일했던 성실한 사람이기도 하지요. 잉바르 캄프라드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자기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서는 주변을 어떤 눈으로 관찰해야 하는지, 또 그 열정을 어떻게 실천하고 키워나갈 수 있는지 알게 해 줍니다. 그리고 아주 부자가 되어서도, 돈이 목적이 아닌 삶을 살며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도록 안내해줍니다.

잉바르 캄프라드는 어떤 사람일까요? 잉바르 캄프라드에 대한 놀랍고도 재미있는 사실 몇 가지 잉바르 캄프라드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잉바르 캄프라드가 남긴 긍정적인 효과 잉바르 캄프라드처럼 멋진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