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네 마을에는 닷새마다 오일장이 열립니다. 오일장은 ‘봄 장터’라는 예쁜 이름이 하나 더 있지요. 쌀쌀한 놀이터에서 봄을 기다리던 아이들은 ‘봄 장터’에 가서 직접 봄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아이들은 어떤 봄을 찾았을까요? 우리 같이 꼭꼭 숨어 있는 봄을 찾아보아요! 작품에 대하여 꼭꼭 숨어 있는 봄을 찾아요! 《숨은 봄 찾기》는 다양한 생태와 주변 환경에 대한 관찰력을 키워 주는 그림책입니다. 봄을 주제로 뻗어나가는 다양한 생물과 환경을 살펴보며 교과서를 넘어선 다양한 정보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오일장 가게마다 들어갑니다. 할머니가 봄나물을 다듬고 있는 나물 가게, 무서운 아저씨가 커다란 칼을 들고 있는 생선가게, 장난감 가게와 옷가게까지 들어가지요. 그러면 가게 주인은 봄에 관한 재미있는 수수께끼를 냅니다. 수수께끼의 정답을 알았다면 이제는 가게에서 정답에 해당하는 물건도 찾아야 합니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봄나물들 속에서 정답을 찾다보면 저절로 나물들의 생김새를 알 수 있고, 다양한 생선 속에서 정답을 찾으며 봄을 맞이한 시장의 정취도 느낄 수 있습니다. 동화 속 아이들이 수수께끼의 정답을 고민할 때, 함께 책 속 정답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봄’에 대한 그림이 가득한 그림책 속에서 스스로 수수께끼도 만들어 보세요. 봄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답니다. 세밀화와 함께 알려주는 정보들은 자연환경에 그치지 않고, 봄 날씨, 철새들, 겨울잠을 자는 생물 등 분야별로 묶어 자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우리 함께 봄 속에 숨은 선물들을 발견해 보아요! 아이들이 찾아낸 ‘봄’ 《숨은 봄 찾기》에서 아이들은 어떤 봄을 찾았을까요? 봄에 먹어요! (봄나물) 봄 날씨는 변덕스러워요! (봄 날씨, 봄에는 어떤 날이 있을까?) 봄에는 이런 일을 해요! (봄에 하는 일) 봄에는 어떤 동물을 만날 수 있을까요? (봄에 만나는 동물) 봄에 먹어요! (봄 과일, 채소) 봄에 먹어요! (봄 수산물) 봄에 만나요! (꽃) 수수께끼를 맞히려면 가게 안의 모습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봄이 가득한 가게를 들여다보며 봄에 만나는 선물들을 함께 찾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동화 속 아이들이 찾지 못한 봄 선물들을 우리가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