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클래식과 가깝게” 주니어 음악동화 두 번째! 오페라 음악의 걸작, 베르디가 작곡한 [아이다]!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이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뭘까요? 이는 자연음과 가까운 악기들을 사용해서 연주 소리가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클래식 음악에는 전자 악기나 기계음이 흉내 낼 수 없는 소리의 깊이가 있어 정서를 순화시키는 작용이 탁월하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클래식 음악을 듣는 연습을 시켜 주어야 해요. 그래야만 어른이 되어서도 클래식과 가까이 하면서 마음의 평안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답니다. [주니어북스 음악동화] 시리즈는‘우리 아이 클래식과 가깝게’를 모토로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클래식 음악동화만을 선별해서 출간하고 있어요. 시리즈 첫 번째 책 [백조의 호수] 발레 음악에 이어, 시리즈 두 번째 책은 오페라 음악의 걸작 [아이다]예요. [아이다]는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가 작곡한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릴 만큼 유명하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아이다] 내용과 오페라 음악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자, 그럼 주니어북스 음악동화 시리즈 두 번째 [아이다] 책과 공연 오디오가 수록된 CD로 오페라 [아이다]를 감상하면서, 아이다와 라다메스의 아름답고 진실한 사랑 이야기를 영원히 살아있는 여러분의 이야기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오페라 시작을 알리는 서곡과 함께 막이 올라가면 멤피스에 있는 이집트 궁전이 보여요. 그곳에서 사제들이 그들의 여신 이시스에게 이집트를 위협하고 있는 에티오피아에 대항할 만한 힘을 가진 대장을 선택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라다메스는 대장이 되기를 간절히 원해요. 그는 대장이 되어 전쟁에서 승리한다면 아이다와 결혼을 할 생각이었죠. 아이다는 에티오피아 공주인데 전쟁 포로가 되어 이집트의 노예로 끌려와 있었던 거예요. 아이다 역시 라다메스를 마음속 깊이 사랑하고 있었죠. 그런데 이집트의 암네리스 공주도 라다메스를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에, 암네리스 공주는 라다메스와 아이다가 서로 사랑한다는 걸 눈치채고 아이다를 괴롭혀요. 라다메스는 아이다가 에티오피아의 공주라는 사실을 모른 채, 에티오피아와의 전쟁에 대장으로 나서 결국 승리하게 된답니다. 아이다는 자신의 조국 에티오피아가 전쟁에서 패했다는 말을 듣고,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인 에티오피아 왕 아모나스로가 포로로 잡혀 오는 모습을 보고 아주 슬퍼해요. 아모나스로는 이집트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딸 아이다에게 이집트의 군사비밀을 알아오도록 시켜요. 아이다는 사랑하는 라다메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사실이 무척 마음 아팠지만 자신의 조국과 아버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라다메스에게 이집트의 군사비밀을 알아낸답니다. 그리고 라다메스는 이집트를 배신했기 때문에 병사들에게 붙잡혀 감옥에 갇히고 말아요. 결국 라다메스에게 이집트를 배신한 죄로 감옥에 갇혀 죽는 형벌이 떨어져요. 과연 아이다와 라다메스는 서로의 진실한 사랑을 지켜 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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