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맹보다 무서운 금융맹을 탈피하자! 금융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데 꼭 필요한 것이에요. 이렇게 중요한 ‘금융’을 우리나라에서는 어렸을 때 가르치지 않는 편이에요.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은 공부하지만 보험, 신용, 주식, 투자 등은 공부하지 않아요. 세계의 경제 대통령이라고 불린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의장인 앨런 그린스펀은 ‘금융맹’이란 말을 썼어요. “금융맹은 문맹보다 더 무섭다.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라고 앨런 그린스펀은 경고했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금융맹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에요.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생활하는 데 불편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금융맹을 탈피해야 해요.『미래 안경, 금융을 부탁해』는 어린이들에게 금융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어요. 억만장자 삼총사와 미래 안경이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 돈이 생기면 무조건 써야 하고 사고 싶은 걸 못 사면 병이 나는 슬기는 어느 날 미래에서 온 여행자, 미여 아저씨에게 미래 안경을 선물 받아요. 먹는 것을 좋아하는 방글이와 짠순이 은지도 슬기와 더불어 미래 안경의 이야기를 듣고 억만장자를 꿈꾸게 되지요. 사실 미여 아저씨는 세 명의 아이들 중 한 명의 후손으로 조상이 돈을 마구 써서 가난하게 되어 미래에서 찾아온 것이에요. 미래 안경은 아이들에게 일상에서 필요한 금융 경제 상식들을 그때그때 알려 줍니다. 부자지만 돈을 쓰지 않는 이웃 할아버지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일확천금을 꿈꾸며 노는 삼촌을 일깨우며 사업 실패로 돈이 필요한 친구네와 불의의 화재 사고로 힘들게 된 친구에게 도움을 주지요. 아이들은 점차 어떻게 돈을 쓰고 모으고 투자해야 하며 생애 주기마다 필요한 돈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안정되고 행복한 미래로 바꿔 주는 금융 공부 세계적 투자가인 워런 버핏은 이런 말을 했어요. “잠자고 있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하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 이 말은 내가 돈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끔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에요. 금융에 관해 공부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미래 안경, 금융을 부탁해』에는 현명한 소비, 저축, 이자, 투자, 보험, 금융 상품 등과 같은 꼭 알아야 할 금융 지식이 담겨 있어요. 조금은 어려운 내용이지만, 억만장자 삼총사와 미래 안경이 들려주는 재미있고 유쾌한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미래를 위한 금융 공부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테나가 달린 수상한 사람 10 금융 공부 첫걸음 나는 왜 늘 돈이 부족하지? 22 금융 공부 둘째 걸음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36 금융 공부 셋째 걸음 어떤 직업을 가져야 돈을 잘 벌 수 있을까? 52 금융 공부 넷째 걸음 어떻게 해야 돈을 잘 관리할 수 있을까? 64 금융 공부 다섯째 걸음 돈이 저절로 불어나게 하는 방법이 있다고? 76 금융 공부 여섯째 걸음 투기에 빠지지 않고, 투자로 부자가 되려면? 88 금융 공부 일곱째 걸음 신용을 좋게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02 금융 공부 여덟째 걸음 미래에 돈이 없어 위기에 빠지지 않으려면? 116 금융 공부 아홉째 걸음 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빌려야 한다면? 128 금융 공부 마지막 걸음 슬기롭게 보험을 이용하려면? 142 미래 안경의 정체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