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지혜와 통찰이 담긴 우화 우화는 주인공이 동물이면서 글이 짧고 읽는 재미가 있으며, 삶에 대한 교훈도 들어 있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장르입니다. 이야기 속 동물은 사람처럼, 혹은 사람보다 더 사람처럼 행동하는데,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는 인간 세상을 풍자한 주제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만큼 글은 간결하고 소박하지만 문학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 이솝에서 톨스토이까지, 유럽에서 아프리카 우화까지 이 책은 이솝에서부터 현대 작가의 글까지 세계에 널리 전해지는 사십 편의 우화를 새롭게 엮은 책입니다. 우화 작가로 가장 유명한 이솝, 라 퐁텐, 그림 형제에서부터 레오나르도 다빈치, 마르틴 루터, 쇼펜하우어, 톨스토이, 카프카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에 걸친 유명 작가들의 글이 담겨 있으며 아프리카 지역과 인디언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우화도 실려 있습니다. 그래서 까마귀나 쥐와 같은 친숙한 동물에서부터 카멜레온이나 코끼리 같이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접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질케 레플러가 이야기를 밝고 경쾌하게 그려내어 읽는 재미와 더불어 보는 재미까지 살리고 있습니다.

1장 -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황금 알을 낳는 거위 다른 잎새를 갖고 싶었던 작은 나무 생쥐의 신부 찾기 염소들의 소원 너무 편하면 안 돼 말 2장 - 다른 이들을 속이면 갓 구운 빵과 싱싱한 물고기 거짓말을 한 번 하게 되면 달리기 시합 숲늑대와 초원늑대 3장 - 자신의 분수를 모르면 노새와 앵무새 작은 새 은혜를 모르는 늑대 4장 - 끊임없이 겸손을 배워요 서울쥐와 시골쥐 배가 터진 개구리 박새 5장 - 아무 것도 해 보지 않는다면 우유에 빠진 개구리들 굴뚝새 짐꾼 두더지 6장 - 함께하면 기쁨은 두 배가 되고 개와 고양이 호박과 사과 씨 고슴도치 7장 - 행동하기 전에 깊이 생각한다면 왜가리 까미귀와 물 단지 백주와 물고기 그리고 가재 앞만 보고 달리는 생쥐 철학자 8장 - 다툴 일이 생기면 떡갈나무와 돼지 당나귀와 아이들 해와 바람 9장 -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되면 길이 있었네 대화 수탉과 진주 착한 일 호밀 밭의 종달새 10장 - 마지막에 웃는 자는 함정에 빠진 표범 웃기고 있네 여우와 신 포도 낙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