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대하소설 『장길산』 완벽 만화화! 역경과 시련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을 만난다! 황석영의 대하소설 장길산을 만화로 각색한 『만화 장길산』 4권이 나왔다. 만화『장길산』은 최대한 원작에 가깝되, 쉽고 재미있는 『장길산』을 표방한다. 천노의 자식인 장길산이 고통받는 백성을 돕기 위해 의지를 키워 나가는 과정과, 개인의 실천이 민중에게로 확대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또한『장길산』은 그저 영웅이야기가 아니라, 당대 사회 현실을 광범위하고 다채롭게 그려내고 있으며, 여기에 더하여 조선 시대 민중들의 언어와 관습을 풍부하게 재현함으로써 풍속사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시련에 굴하지 않으며 타인을 위할 줄 아는 주인공 장길산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역경에 굴하지 않는 인내와 강인함을 배울 것이며,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에 대해서도 알아갈 것이다. 학습만화 시장에 비슷한 그림과 어색한 연출이 난무하는 질 낮은 작품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만화 장길산』은 실력과 개성을 갖춘 작가가 충분한 시간을 들여 공들여 제작하여 만화적 재미와 감동, 모두를 놓치지 않았다.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 장길산이 일어선다! 정의감과 의협심이 강하여 괴롭힘을 당하는 이들을 보면 무심히 지나치지 못하던 장길산. 앞서 3권에서 백성들을 괴롭히는 악독한 상인 신복동을 혼내주다 감옥에 갇히고 만다. 자신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그릇된 세상을 염려하는 한 사형수를 만난 길산은 자신의 이기심을 뉘우치고 보다 큰 사명에 눈을 뜬다. 언제 목이 잘릴지 알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길산은, 살아난다면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위해 자신의 한목숨을 바치겠다고 결심한다. 멸시받는 백성들을 위해 큰 뜻을 세운 장길산이 드디어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

제17화 떠나는 사람들 제18화 감옥 안에서의 맹세 제19화 묘옥의 슬픔 제20화 새로운 시작 해설 | 조선시대 양반의 생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