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특징 : 역사를 통해 인물을 알고 인물을 통해 역사를 배운다! 장영실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않는 범위 에서 장영실의 생애와 업적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적절한 에피소드를 넣어 장영실이 노비의 신분에서 조선 최고의 발명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또한 이 책은 장영실이라는 인물을 통해 세종대왕 시대에 이룩한 과학 업적을 함께 살펴봅니다. 본문 속에는 실제 사진과 함께 장영실이 만든 발명품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부록에는 ‘조선 시대의 과학 수준은 어느 정도였을까?’ ‘조선의 과학 발명품 베스트 10’ ‘조선의 과학을 이끈 인물들’ 등 세종대왕 시대를 중심으로 조선시대의 과학 발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책의 내용 : 신분의 한계를 극복한 장영실의 도전 정신 장영실은 동래현의 작은 마을에서 기생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신분제도에 따라 장영실은 평생 노비로 살아야 할 운명이었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손재주를 갖고 있었던 장영실은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마침내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기술자가 되었습니다. 당시 태종 임금은 나라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신분과 상관없이 각 지방의 우수한 인재를 불러들였습니다. 이때 장영실도 한양으로 올라가 상의원에서 일하게 됩니다. 노비 출신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할 때도 있었지만, 그럴수록 더 몸을 낮추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차차 장영실은 해박한 과학 지식과 뛰어난 기술로 학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1418년,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었던 세종대왕이 왕위에 오릅니다. 세종대왕은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학의 발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조선은 중국의 역법을 따르고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었습니다. 세종대왕은 조선만의 독자적인 시간체계를 갖기 위해 유능한 인재들을 불러들여 대대적인 천문관측사업을 벌입니다. 이때 신하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영실에게 벼슬을 주어 신분의 제약 없이 일하게 합니다. 장영실은 간의, 혼천의를 제작하고, 자격루, 옥루, 해시계를 발명하여 우리나라만의 독자적인 시간을 갖는 데 크게 이바지합니다. 이로써 조선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기 나라만의 기준 시간을 가진 나라가 됩니다. 이후 장영실은 또 세계 최초의 우량계인 측우기를 만들어 조선 최고의 발명가로 우뚝 섭니다. 조선시대에 노비의 신분으로 자신의 꿈을 이룬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장영실은 용기를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그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 덕분에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되었고, 마침내 신분에 관계없이 인재를 등용하자는 취지의 도천법에 의해 세종대왕에게 발탁되어 조선 최고의 발명가가 된 것입니다. 장영실의 생애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보기 바랍니다.

별들은 어떻게 움직일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꿈꾸는 사람은 아름답다 넓은 세상에서 만난 뜻있는 사람들 중국 유학길에 오르다 마침내 벼슬길에 오르다 조선 과학의 새 시대가 열리다 조선의 시간을 찾아라 조선 최고의 발명왕이 되다 아름다운 우리강산 세계 최초의 측우기를 발명하다 떨어지는 별 책 속의 책 - 펼쳐라! 생각 그물 역사 박사 첫 걸음 - 조선은 어떤 나라였을까? 역사 꼼꼼 탐구 - 조선시대의 과학 수준은 어느 정도였을까? 역사 인물 돋보기 - 조선 과학의 르네상스 시대를 연 세종대왕 알토란 역사 지식 - 조선의 과학 발명품 베스트 10 한 걸음 더 역사 정보 - 조선의 과학을 이끈 인물들 조선사 이색 탐구 - 조선의 알쏭달쏭 과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