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이미 ‘어린이 작가’야. 아이들은 모두 내면에 자신만의 이야기 씨앗을 가지고 있다. 꿈반디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를 하며 열세 살 어린이들은 스스로 충분히 고민해 보고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쓰고 고민하고, 또 스스로 고쳐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이미 작가가 되어 있었다. 놀랍게도 아이들이 책을 쓰겠다고 가져온 스토리보드에는 27명이 저마다의 개성과 내면의 이야기, 또 자신만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허구의 캐릭터를 가져와 이야기를 쓰더라도 어느 정도는 아이들의 생각과 경험, 고민이 담겨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는 어른들의 언어와는 다른 아이들만의 고유한 언어와 세상이 고스란이 담겨 있으며 다채로운 색깔의 물감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그림을 자유롭게 그려낼 수 있는 주체적인 화가가 이미 되어 있다.

# 시간아 멈춰라!_황유림 # 도망가지마!_김세웅 # 억울한 놀부_신서윤 # 코로나의 인생_이은강 #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_현정민 # 동화책의 비밀_홍민욱 # 행복한 소나무_배유빈 # 꼬마 왕자 율리_이정원 # 사춘기_정다윤 # 축구공의 모험_손성훈 # 난 허름한 시계가 아니야!_박찬희 # 인형은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할까?_김수연 # 엉망진창 분리수거장_전지민 # 혼날까봐 무서워_최강민 # 나는 투명인간_박진아 # 발명가_김현준 # 그래, 결심했어_우성목 # 평범함의 소중함_홍채연 # 주호의 꿈_이상민 # 닌자학교_김지후 # 산타와 감자_문소윤 # 연필과 지우개_김주영 # 코로나 19 극복하는 방법_오승현 # 꿈이란 뭘까?_노하음 # 나만 모르는 이야기_이지윤 # 민수의 꿈은?_배서영 # 날개를 단 글_노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