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Q & A 초등학교 현장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들이 직접 집필한 이 책은 등교 첫날 아이들이 잠자리에서 일어나 학교에 갈 준비를 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씻고, 옷을 입고,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는 길, 학교에서 만나는 여러 선생님들, 수업 시간에 배우는 과목, 수업이 끝나 집에 돌아와서 하는 일 등등 아이들의 하루 생활을 시간 순서대로 따라가요. 처음 마주하는 환경이다 보니 때로는 고민이 되는 일을 만날 수도 있고,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서툴러서 자신감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건 당연한 일이에요. 누구나 그러니까요. 절대 움츠리거나 속상해하지 말아야 해요. 실수도 하고, 부족한 부분도 발견하겠지만 하나씩하나씩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잘 유지한다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이 책은 아이의 시선으로 학교생활 문제와 고민을 바라보고 있어요. 초등학교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이 가르치고 있는 교사인 저자들이 각 카테고리에 따른 질문들을 뽑아 세심히 답변해 주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학교 안팎에서 마주하는 문제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고, 기본 생활 습관이나 태도를 습득하고 실천함으로써 학교 안팎의 생활에 잘 적응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답니다.

두근두근! 학교 갈 준비를 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잠자리부터 정리해요 스스로 깨끗이 씻어요 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까요? 책가방은 미리미리 챙겨요 학교에 지각하지 않아요 안전하게 횡단보도를건너요 길을 잃으면 어떻게 할까요? 지금은 몇 시일까요? 룰루랄라!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요 학교에 어떤 선생님들이 계실까요? 선생님께 바르게 인사해요 교실에서 지켜야 하는 약속이 있어요 수업 시간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요 쉬는 시간에는 무엇을 할까요? 내 자리를 깨끗이 정리해요 급식실에서도 약속을 지켜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요 몸이 아프면 보건실에 가요 안전하게 대피해요 반짝반짝! 수업 시간에 집중해요 수업 시간에는 무엇을 배울까요? 자기소개를 잘할 수 있어요 바른 자세로 앉아서 공부해요 글씨를 바르게 써요 발표하는 것도 문제없어요 궁금한 것은 손을 들고 질문해요 학용품을 올바르게 사용해요 하하호호!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요 친구에게는 어떻게 부탁할까요? 무리한 부탁을 거절하고 싶을 때 미안한 마음을 전해요 친구에게 양보할 수 있어요 괴롭히는 친구가 있을 때 친구들과 안전하게 놀아요 나와 다르지만 존중할 줄 알아요 뚝딱뚝딱! 집에 와서도 혼자 잘해요 집에 도착하면 무엇을 할까요? 일기는 어떻게 쓸까요? 내 방 청소를 스스로 해요 일찍 잠자리에 들어요 으쓱으쓱! 더 멋진 사람이 될래요 예의 바르게 행동해요 집안일을 도와요 혼자 간식을 챙겨 먹어요 화장실 휴지를 갈아 끼워요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요 운동을 해서 건강해질 거예요 깨끗한 지구를 위해 노력해요

오늘은 초등학교 입학식 날이에요. 학교 갈 생각에 눈이 반짝 떠졌어요. 벌써부터 마음이 콩닥콩닥해요! 엄마, 아빠가 깨우지 않아도 아침에 혼자 일어나는 건 기본이겠죠? “나도 이제 초등학생이니까 혼자서도 학교 갈 준비를 할 수 있어.”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는 엄마, 아빠가 잠자리를 정리해 주었죠? 이제는 혼자서 잠자리를 정리해 봐요. 어젯밤 잘 때는 반듯하게 놓여 있던 베개가 발밑에 있어요. 이불은 돌돌 말려 있고요. 먼저 잠자리에서 나와서 베개를 원래 자리로 가져다 놓아요. 이불은 어떻게 할까요? 침대에서 잠을 잔다면 침대 위에 평평하게 펼쳐 두세요. 바닥에서 잠을 잔다면 이불도 개고 요도 개어야 해요. 종이 접기를 하듯 두세 번 접어 개요. _본문 12~13쪽 “아이고, 고양이 세수만 하고 나왔구나.” 세수를 하고 나오니 아빠가 나를 보고 말해요. “고양이 세수가 뭐예요?” “고양이처럼 대충 물만 묻히는 게 고양이 세수지. 비누칠도 하고 꼼꼼하게 닦아야 해!”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어디에나 병을 옮기는 세균이 있어요.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깨끗하게 씻는 게 중요해요. 스스로 깨끗이 씻는 법을 알아보아요. _본문 14쪽 “어? 지우개가 어디 갔지?” 분명히 어젯밤에 필통 속에 있었는데 지우개에 발이 달렸을까요? 필통 속이 답답해서 밤사이 탈출을 했을까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요. 지우개를 찾다가 학교에 늦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자기 전에 미리미리 빠진 게 없나 챙겨야지.” 엄마한테 야단을 맞았어요. 책가방은 빠진 게 없는지 꼭 자기 전에 미리미리 확인해 둬야 해요. 아침에 허겁지겁 숙제와 준비물을 챙긴 적이 있나요? 급하게 챙기면 반드시 빠뜨리는 게 있어요. 어디 있는지 찾느라 늦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잠들기 전에 알림장을 확인하고 숙제와 준비물을 미리 챙겨야 해요. 아침에 책가방을 메고 바로 집을 나설 수 있도록요. _본문 18쪽 첫 등교를 하는 날, 떨리는 마음으로 교실 문을 열었어요. 선생님께서 미소를 짓고 반갑게 맞아 주셨어요. 하지만 너무 긴장해서 바르게 인사하지 못했어요. “많이 긴장했구나. 다음에는 바르게 인사해 보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매일 아침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래요. 반갑게 인사를 해야 해요. 특히 어른들에게는 바른 자세로 공손하게 인사해야 해요. _본문 3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