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종이 봉지 공주],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등의 그림책을 포함하여 25종 이상의 어린이 책을 펴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예수회 신부가 되려고 공부를 했지만 지금은 어린이를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아빠 돌려줘 ] ,[진흙 괴물], [꽁지머리 소동] 등의 책을 썼습니다. 지금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겔프에 살고 있습니다.

1945년 6월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피츠버그에서 태어났다. 9형제 가운데 자라난 로버트는 비록 공부에는 전혀 소질이 없었으나 시 쓰는 일을 무척이나 좋아해 어릴 때부터 온갖 종류의 시를 즐겨 쓰곤 했다. 젊은 시절, 예수회의 신부님이 되려고 그와 관련된 공부를 하면서 틈틈이 아르바이트로 고아원이나 탁아소에서 아이들을 돌보던 중, 그는 점차 자신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대단히 즐기고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후로 아이들 앞에서 자신이 창작한 수많은 이야기들을 들려 주는 가운데, 지금의 훌륭한 동화 작가 로버트 먼치가 탄생하게 되는 계기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그는 아이들 앞에서 이야기를 들려 주는 일을 아주 아주 사랑한다고 한다. 이후 아내와 함께 캐나다로 건너가 국적을 취득하였고, 현재는 캐나다의 가장 유명한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1994년 뉴욕 타임지에서 동화부문 베스트 작가로 뽑히는 등, 영미권에서도 역시 인정 받는 작가이다. 실제 자신이 만난 어린이들을 책 속의 캐릭터로 그대로 옮기기를 좋아하는 로버트 먼치의 책은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지속적으로 번역되어 지금도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 사범대학에서 수학했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소아재활원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를 가르치는 일을 했다.

프랑스에서 태어나서 일곱 살에 캐나다 시만이 됐다. 온타리오 예술 대학에서 수학했고, 광고 디자이너로 경력을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자신의 스튜디오에 붙박여서 어린이 책 작업만 하고 있다. 원고를 보면 즉석에서 스토리보드를 만들어 낼 수 있을 만큼 원고를 읽어 내는 눈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