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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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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역사/인물
저자 김종광
출판사/발행일 창비 / 2008.06.05
페이지 수 133 page
ISBN 9788936449193
상품코드 20152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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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 소설 『임진록』에서 역사와 설화를 함께 만난다 우리 민족이 겪은 참담한 역사와 전쟁의 의미, 다양한 영웅의 참된 면모 등을 보여 주는 우리나라 대표 군담소설 『임진록』을 어린이ㆍ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새롭게 엮었다. 이 책은 소설가 김종광이 3년여에 걸쳐 주요한 『임진록』 이본들의 원본을 꼼꼼히 살펴본 뒤, 역사성과 설화성을 버무려 완성한 것이다. 『임진록』은 1592년부터 1598년에 이르기까지 7년여에 걸쳐 일어난 임진왜란을 소재로 한 작자ㆍ연대 미상의 고소설로, 일제강점기 이전에 창작ㆍ필사ㆍ판각된 것들만도 60여 종이나 되는 방대한 이본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어린이ㆍ청소년을 위해 출간되어 온 『임진록』은 주로 ‘설화’를 강조한 영웅소설적 이본만을 중심으로 풀어쓴 것이 대부분이었다. 소설가 김종광은 『임진록』을 대표하는 판본이라 일컬어지는 ‘경판본 한글본’을 주축으로 삼고, 설화적 재미가 큰 ‘국립도서관 한글본’과 역사 기록에 충실한 ‘국립도서관 한문본’, 유성룡의 『징비록』 등을 참고하여, 역사와 설화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임진록』을 완성했다.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등장인물과 난삽한 이야기는 과감히 줄이고, 주요한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굵직한 이야기들만을 간추려 엮었다. 그리하여 이순신, 권율, 유성룡, 사명당 등 실존 인물의 실제 활약과 함께 최일경, 정충남, 김도경, 관우, 귀신 어득광 등 가공의 인물이 엮어내는 다양한 이야기를 진지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펼쳐냈다. 실제로는 패배로 끝난 전쟁을 승리한 것으로 표현한 『임진록』의 이면에 담긴 설욕 정신과 함께 이 책은 전쟁이란 영웅들이 활약하는 무대가 아니라 수많은 목숨들이 죽고 죽이는 한과 울분의 장이었음을 깨우쳐주고, 다시는 겪지 말아야 할 뼈아픈 경험임을 되새기게 해 준다. 책 말미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읽는 작품 해설’에서는 『임진록』의 다양한 이본 분석과 함께, 실제 역사 속 ‘임진왜란’과 소설 『임진록』의 차이점을 상세히 비교ㆍ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실제 전쟁에 나선 인물과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의 공통점과 차이점, 실제 전쟁의 과정과 소설 속 과정의 차이점 등이 자세히 담겨 있어서, 역사가 설화로 재가공되어 전승되는 과정을 찬찬히 짚어볼 수 있다. ● 창비본 『임진록』의 줄거리 선조 25년(1592 임진년), 일본 60여 주州를 통일한 일본 관백 토요또미 히데요시는 조선을 침략한다. 침략에 앞서 토요또미가 보낸 사신의 경고나 임금의 꿈에 나타난 불길한 징조를듣고 왜란을 경고한 우의정 최일경의 진언을 무시한 조선 조정은, 아무런 방비 없이 왜군을 맞아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만다. 부산 동래성을 시작으로 대구, 충주 등을 거쳐 삽시간에 도성까지 들이닥쳐오는 왜군에 위기를 느낀 임금과 조정 대신들은 급기야 도성을 버리고 평양성을 거쳐 의주까지 달아난다. 다행히 전라 수군을 맡은 이순신과 경상도에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함경도의 도술 소년 김덕령, 평안도 장수 김응서 등의 활약으로 왜장을 물리치고 조선 땅을 서서히 되찾아간다. 그리고 좌의정 유성룡이 명나라에 구원병을 청하여, 이여송이 이끄는 명군이 조선에 들어오면서부터 전세는 역전된다. 조선군은 명군과 연합하여 평양성을 탈환하고 왜군을 남쪽 끝까지 몰아낸다. 그 사이 히데요시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왜군이 갈팡질팡하며 일본 땅으로 돌아가려 하는 사이, 이순신이 명량해협과 노량 앞바다에서 왜군을 크게 물리침으로써 비로소 전쟁은 끝난다. 그 뒤, 명나라 구원병을 이끌었던 이여송은 왜군을 물리친 조선이 혹여 명나라를 넘볼까 걱정하여 조선의 혈맥을 끊으려 조선 산천을 돌아다닌다. 그러나 도리어 혼쭐이 나서 자기 나라로 돌아간다. 전쟁은 끝났지만 왜군이 언제 다시 침략해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조선 장수 김응서와 강홍립이 군사 수만을 이끌고 일본으로 쳐들어가지만, 일본 정벌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두 장수 중 김응서만이 왜왕에게 복수할 날을 기다리다 끝내 자결하고 만다. 일본 정벌 실패 후, 서산대사의 제자 사명당이 일본에 다시 사신으로 건너가 왜왕과 일본 백성들을 혼쭐내고, 항복 문서를 받아 돌아오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목차
고전의 재미 속으로 빠져 보자 히데요시,침략을 준비하다 통신사 왜군의 침략 선조,한없이 달아나다 이순신,바다를 지키다 의병의 활약 김응서,유끼나가의 목을 베다 명나라 구원병 이여송,마지못해 싸우다 원균,바다에서 대패하다 이순신,최후의 승리를 거두다 김덕령의 억울한 죽음 김응서와 강흥입,일본에서 죽다 사명당,왜의 항복을 받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읽는 작품해설

저자
김종광
1971년 충남 보령 출생. 1998년 《문학동네》로 등단. 소설집 『경찰서여, 안녕』 『모내기 블루스』 『낙서문학사』 『처음의 아해들』 『놀러 가자고요』, 중편소설 『71년생 다인이』 『죽음의 한일전』, 장편소설 『야살쟁이록』 『율려낙원국』 『군대 이야기』 『첫경험』 『왕자 이우』 『똥개 행진곡』 『별의별』 『조선통신사』, 산문집 『사람을 공부하고 너를 생각한다』 『웃어라, 내 얼굴』 등이 있다. 2001년 신동엽문학상과 2008년 제비꽃서민소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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