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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예술을 사랑한 위대한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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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역사/인물
저자 황혜진 ( 그림 : 원유미, 원유미 )
출판사/발행일 보물창고 / 2017.02.20
페이지 수 128 page
ISBN 9788961705721
상품코드 26397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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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역사를 바꾼 인물들] 시리즈는? 도전과 열정으로 역사를 바꾼 인물들의 일생을 만날 수 있는 시리즈로, 아이들의 마음밭에 내일의 역사를 이끌어 갈 소중한 꿈을 심어 줍니다. ▶역사를 바꾼 인물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만날 수 있는 부담 없이 가벼운 볼륨! ▶인물에 얽힌 시대적 배경과 키워드 지식 사전, 연보 등 알찬 정보까지!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 우리에게 재생의 기회를 선물하는 [역사를 바꾼 인물들]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 『신사임당, 예술을 사랑한 위대한 어머니』 출간! 일찍이 단재 신채호 선생은 그의 저서 『조선 상고사』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고 했다. 바다 건너 영국의 전 총리 윈스턴 처칠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도 했다. 그 어느 때보다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오늘날, 출판사 보물창고는 [역사를 바꾼 인물들] 시리즈를 통해 역사 속 인물들 삶의 궤적을 돌아보며 우리에게 재생의 가능성과 보다 밝은 미래를 꿈꾸는 희망을 선사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 열두 척의 배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전 재산을 바쳐 독립군을 일군 이회영, 신분을 뛰어넘어 우리나라 과학 기술 발전의 토대를 일군 장영실 등 우리나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은 물론, 점자를 발명해 손끝으로 세상을 밝힌 루이 브라이, 병든 사회를 치료한 의사 노번 베쑨 등 세계의 역사를 바꾼 인물들까지, 그동안 [역사를 바꾼 인물들] 시리즈는 열 명의 위인들의 일생을 우리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간결한 호흡과 풍성한 이야기로 그려 냈다. 그리고 이들에 뒤이어 우리 아이들에게 삶을 이야기해 줄 역사 속 인물로 ‘예술을 사랑한 위대한 어머니’였던 신사임당이 선정되었다. 조선 시대 대유학자로 칭송받는 율곡 이이를 키워 낸 어머니, 현모양처, 오만 원권 화폐 그림의 주인공, 조선 시대 최고의 여류 화가 등 신사임당을 칭하는 수식어는 매우 다양하다. 신사임당이 살아온 시대로부터 현재까지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다양하게 변주되어 온 그녀의 이미지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번 그 시대적 상황에 걸맞은 많은 이야기와 교훈을 전달한다. 2017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은 과연 신사임당의 인생에서 어떤 의미와 교훈을 읽어 낼 수 있을까? 그리고 신사임당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까? [역사를 바꾼 인물들]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 『신사임당, 예술을 사랑한 위대한 어머니』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다시 한 번 신사임당의 일생을 만나는 시간을 가져 보자. ▶예술을 사랑한 위대한 어머니 신사임당, 그녀의 다양한 이미지를 한곳에서 만나다 “그림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사람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모두 남자요, 부인은 극히 드물다. 더욱이 잘 그리는 사람은 많아도 신묘한 경지에 들어간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부인이면서도 그림을 잘 그려 신묘한 경지에까지 들어간 분은 우리나라에서 오직 사임당 신 씨뿐이다.” 조선 영조 대 홍문관 수찬 암행어사 등을 지낸 홍양한이 신사임당의 그림을 칭송하며 남긴 말이다. 그동안 자식을 잘 교육하고 남편을 열심히 내조한 현모양처의 이미지로만 기억되던 신사임당은 그녀의 작품이 세상에 드러나 빛을 보면서 예술가로서 재평가받게 된다. 신사임당은 일곱 살 때부터 조선 4대 화가로 손꼽히는 안견의 그림을 모사하며 그림에 대한 재주를 드러냈는데, 특히 풀과 벌레를 그린 초충도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신사임당이 그린 초충도를 본 숙종은 “풀이랑 벌레가 실물과 똑같구나. 부인의 솜씨가 이처럼 묘하다니…….”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글씨 쓰기도 즐겼는데 그 글씨체가 깔끔하고 단아하여 후대에 신사임당의 글씨체를 따라 하는 ‘사임당 서파’도 생겨나기에 이르렀고, 「대관령을 넘으며 친정을 바라보다」와 「어머님 그리워」라는 두 편의 시를 남기기도 했다. 이렇듯 시(詩) 서(書) 화(畵) 모두에 뛰어났던 신사임당은 요즘 말로 하자면 ‘만능 엔터테이너’, 당시의 표현으로는 ‘삼절(三絶)’이라 불리며 당대는 물론 후대 사람들도 쉽게 따를 수 없는 예술적 경지를 개척한 예술가였다. 『신사임당, 예술을 사랑한 위대한 어머니』는 신사임당의 일생을 통해 어린 시절 어떤 교육을 받고 자라 예술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키울 수 있었는지,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집안일 외에 다른 행동들에는 수많은 제약이 뒤따랐던 시대적 상황에서도 어떻게 그녀의 재능을 펼칠 수 있었는지 살펴본다. 또한 수많은 시간 동안 ‘위대한 어머니’라고 기록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그녀의 삶 속에서 알아본다. 예술가이자 위대한 어머니로서, 한 인물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이미지를 어느 한쪽에 편향되지 않게 총체적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한 것이다. 마지막에 덧붙여진 부록에서는 율곡 이이를 비롯해 신사임당이 키워낸 훌륭한 자식들의 면모와 신사임당의 일생에 영향을 미친 또 다른 역사 속 인물들도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신사임당, 예술을 사랑한 위대한 어머니』를 통해 신사임당의 예술적 열정, 자식 교육 철학 등을 살펴보며 우리 아이들이 오늘날 다시 읽는 신사임당에 대한 자신만의 의미와 교훈을 찾아 나가길 기대해 본다.
목차
1. 인선, 어질고 착한 아이 2. 풀과 벌레를 사랑한 어린 화가 3. 태임을 본받다 4. 하늘을 움직인 정성 5. 십 년의 약속 6. 놋 쟁반에 피어난 매화 7. 치마폭 위에 열린 포도송이 8. 범상치 않은 아이 현룡의 탄생 9. 현명한 아내, 위대한 어머니 10. 사임당의 예술혼, 향기로 되살아나다 글쓴이의 말 역사인물 돋보기
본문중에서
인선은 글공부를 하는 것도, 그림을 그리는 것도, 바느질을 하는 것도 좋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밖에 나가서 새로운 세상을 구경하고 싶었다. 산과 들로 놀러 나가고도 싶었고, 사내아이들처럼 글공부를 하러 서당에 가고도 싶었다. 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여자가 집 밖에 함부로 나갈 수 없었고, 바깥에 나갈 일이 있을 때는 장옷이나 쓰개치마로 얼굴을 가려야 했다. 또 ‘남녀칠세부동석’이라고 하여 남성과 여성을 어렸을 때부터 구별해 함께 어울려 놀 수도 없었다. 여자아이들은 서당에 가서 교육을 받는 대신 집 안에서 살림에 필요한 것들을 배워야 했다. -본문 15쪽 “그래, 잘 보았다. 이것은 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란다. 안평 대군이 신선이 사는 아름답고 신비한 도원을 여행하는 꿈을 꾸고 나서, 최고의 산수화가인 안견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어 그리게 한 그림이지. 네가 이 그림을 따라 그려 볼 수 있겠느냐?” “제가 감히 흉내라도 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번 해 보겠습니다.” 신명화는 인선에게 붓과 종이를 건네주고, 조용히 먹을 갈며 인선의 곁을 지켰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인선이 자신 없는 표정으로 그림을 내밀었다. “아, 아버지. 역시 대가의 그림이라 그런지 따라 그리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아니다, 아니야.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구나. 허허허! 아주 잘 그렸다.” -본문 27~28쪽 사임당은 사람들에 둘러싸인 채 먹을 갈고 붓을 들었다. 사임당의 붓이 치마폭 위를 지날 때마다 사람들은 감탄을 쏟아 냈다. 사람들은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이 광경을 입을 쩍 벌리고 서서 구경했다. 어느새 음식 자국이 남아 지저분하던 치마폭 위에는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탱글탱글한 포도송이가 달린 포도 덩굴이 뻗어 있었다. -본문 78쪽

저자
황혜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문예창작학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기획 및 편집자로 활동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유익하고 감동적인 책을 펴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경주 최 부잣집은 어떻게 베풀었을까?], [신사임당, 예술을 사랑한 위대한 어머니], [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등이 있습니다.
   경주 최 부잣집은 어떻게 베풀었을까? | 황혜진 | 보물창고
   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 황혜진 | 보물창고

그림
원유미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의 그림을 그렸으며, 그린 책으로 [잔소리 없는 날],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너무라는 말을 너무 많이 써!], [초대장 주는 아이], [루이 브라이, 손끝으로 세상을 읽다] 등이 있습니다.
   시간부자가 된 키라 | 원유미 | 을파소
   권민 장민 표민 | 원유미 | 푸른책들
   매력 부자가 된 키라 | 원유미 | 을파소
   습관 부자가 된 키라 | 원유미 | 을파소
   잔소리 없는 날 | 원유미 | 보물창고
원유미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광고대행사 오리콤, 코레드의 아트디렉터를 맡았으며, 현재는 그림책 만들기에 푹 빠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의 그림을 그렸으며, 그린 책으로 『잔소리 없는 날』,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여자는 힘이 세다』,『사람이 아름답다』,『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권민 장민 표민』, 『언제나 사랑해』,『내가 먼저 말 걸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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