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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을 대하는 태도 : 역사를 움직인 16인의 굴욕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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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인문교양일반
저자 박찬철 , 박찬철 , 공원국
출판사/발행일 위즈덤하우스 / 2020.10.29
페이지 수 312 page
ISBN 9791191119404
상품코드 341948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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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굴욕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역사에 묻는다 누구나 굴욕을 겪는다. 당당히 뜻을 세우고 멋지게 나아가는 사람도 실패하면 낯이 서지 않는다. 욕심 없이 평범하게 사는 사람도 갑작스럽게 큰 문제에 부닥치면 주변에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한다. 날 때부터 신분, 또는 사회적 지위의 굴레에 갇힌 사람도 많다. 게다가 굴욕은 선인과 악인, 권력자와 범인도 구분하지 않는다. 내가 전혀 어찌할 수 없는 문제에 봉착해 결국 무릎 꿇으니 창피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다. 이것이 바로 굴욕이다. 최근에는 굴욕당하는 이들의 신음이 곳곳에 가득하다. 뜬금없이 창궐한 전염병 때문이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전 세계적 위기에 개인의 삶도 바람 앞의 갈대처럼 힘없이 흔들리고 있다. 회사가 망해 순식간에 실업자가 되니 가족 볼 낯이 없다. 미래를 건 가게가 폐업하니 인생이 송두리째 실패한 느낌이다. 혼자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기에 참으로 굴욕적이다. 굴욕은 매우 개인적인 경험이라 누구라도 쉽게 위로하거나 도울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에서 답을 구한다. 오늘날 못지않은 위기의 시대를 살다 간 16인의 삶에서, 그들이 굴욕당했을 때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그 순간을 견디고, 또 헤쳐나갔는지를 살펴본다. “어떤 굴욕은 기회다” 대조영부터 최명길까지 굴욕을 대하는 첫 번째 태도는 바로 ‘과감함’이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처럼, 굴욕당해 흔들릴 때도 마음을 지키면 묘수를 낼 수 있다. 발해와 서요를 건국한 대조영(大祚榮)과 야율대석(耶律大石)이 바로 그러했다. 이 둘은 당나라와 금나라의 공격에 나라를 잃었다. 속절없이 유랑하거나 적국의 신하가 되거나 아니면 죽는 수밖에 없었다. 바로 그 순간 그들은 새 나라를 세우기로 작정한다. 과감한 판단으로 굴욕을 뛰어넘은 것이다. 과감함은 ‘불굴’의 의지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굴욕에 마음이 꺾이면 무기력해져 어떠한 판단도 내리지 못한다. 나라도, 부모도, 재산도 모두 잃은 순간 다시 붓을 들어 《명이대방록》을 쓴 황종희(黃鍾禧)와 중년의 아편쟁이에서 혁명의 거두로 거듭난 주더(朱德)는 굴욕 앞에 강한 의지를 불태운 인물들이다. “다시 시작하는 사람에게 굴욕은 기회다.” 강한 의지는 자연스레 ‘긍정’적인 태도를 부른다. 낙관하는 사람은 굴욕을 즐길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잡혀갔다가 탈출, 명나라를 거쳐 고향으로 돌아온 노인(魯認)과 일제강점기 무력투쟁에 앞장서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洪範圖)가 대표적이다. 특히 홍범도는 독립군이 해체되는 순간에도, 러시아내전에 휘말리는 순간에도, 총 대신 쟁기를 드는 순간에도, 중앙아시아로 강제로 이주당하는 순간에도 시종일관 긍정적이었다.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 나머지는 하늘이 하시리라는 호연지기를 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낙관은 ‘인내’를 가능하게 한다. 뜻을 이루기 위해 어떤 굴욕이라도 능히 참고 때를 준비하게 한다. 수십 년을 기다린 끝에 주군을 도와 적국을 멸망시킨 춘추시대의 명재상 범려(範?)와 병자호란의 위급한 순간에 전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강화를 주장한 최명길(崔鳴吉)은 인내의 아이콘이다. 그들은 굴욕을 받아들이고 오욕을 뒤집어썼다. 하지만 그렇기에 결국 뜻을 이룰 수 있었다. 이처럼 인내하는 사람은 굴욕에 흔들리지 않는다. “나 자신과 마주하라” 진나라 문공부터 정도전까지 이 책이 소개하는 인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굴욕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그들은 굴욕을 무조건 배척하기보다는 깊이 받아들이며 무엇이라도 새롭게 배우고 얻고자 했다. 진(晉)나라 문공(文公)과 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굴욕을 겪으며 내 고통보다 모두의 대의를 먼저 생각했다. 또한 받은 은혜는 절대 잊지 않고 훗날 반드시 보상했다. 이로써 많은 사람의 ‘신뢰’를 얻어 뜻을 펼쳤으니, 이들에게 굴욕은 선물과 같았다. 이처럼 사람을 귀중히 여기는 이들, 즉 ‘인정’을 좇고 ‘애민’의 정신을 강조한 이들은 모두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두보(杜甫)와 이달(李達)은 백성의 비루한 삶을 시로써 아름답게 승화해, 평생 고통스럽기만 했던 자신들의 삶의 경지도 한층 높였다. 어떤 일에도 사람 목숨을 최우선으로 여긴 이장곤(李長坤)과 가족을 죽인 이들에게 복수하는 대신 참된 정치의 도를 깨우쳐주고자 한 이익(李瀷)도 마찬가지다. 특히 이익은 실학 하는 마음으로 애민을 꼽으니, 백성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고민한 그의 역작 《성호사설》은 조선판 《국부론》이라 할 만하다. 굴욕당하며 사람의 소중함을 깨우친다는 것은 나 자신을 믿는 일, 즉 ‘확신’으로 귀결된다. 낮은 신분에서 출발해 조선의 초석을 다진 정도전(鄭道傳)과 글도 못 읽는 나무꾼이지만 선종의 기틀을 닦은 혜능(慧能)은 스스로를 믿어 역사를 바꿨다. 이들은 업신여김당해도 흔들리지 않았다. 자기 자신을 믿었기 때문이다. 굴욕을 겪는 많은 사람이 자신의 부족함을 탓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 굴욕을 기회로 나 자신을 격려하고 더 사랑하는 것, 그것이 ‘굴욕을 대하는 태도’의 핵심이다.
목차
머리말│도약하는 인간은 위대하다 1장 과감한 판단은 굴욕을 뛰어넘는다 굴욕을 대하는 첫 번째 태도: 과감함 새 술은 새 부대에 부어야 썩지 않는다: 대조영 떠나는 자가 역사를 만든다: 야율대석 2장 다시 시작하는 사람에게 굴욕은 기회다 굴욕을 대하는 두 번째 태도: 불굴 집도 절도 없지만, 다시 든 붓: 황종희 우직한 농부가 산을 옮기다: 주더 3장 굴욕은 낙관적인 사람을 꺾지 못한다 굴욕을 대하는 세 번째 태도: 긍정 내일을 믿는 희망의 힘: 노인 싸움터를 극락세계 삼은 낙천가: 홍범도 4장 굴욕은 자신을 단련하는 힘이다 굴욕을 대하는 네 번째 태도: 인내 스스로 굴욕을 받다: 범려 굴욕을 두려워하지 않으므로 세상을 구하다: 최명길 5장 굴욕당하는 중에 누군가 나를 응원한다 굴욕을 대하는 다섯 번째 태도: 신뢰 패자의 조건, 신뢰: 진(晉)나라 문공 창을 멈춘 무골: 후한(後漢) 광무제 6장 강퍅한 사람은 굴욕을 이기지 못한다 굴욕을 대하는 여섯 번째 태도: 인정 진흙탕에 핀 꽃: 두보 아프기에 위로한다: 이달 7장 사랑은 굴욕당한 마음을 치유한다 굴욕을 대하는 일곱 번째 태도: 애민 굴욕 앞에 인성을 지키다: 이장곤 복수 대신 사랑을 택하다: 이익 8장 자신을 믿는 자가 굴욕을 이긴다 굴욕을 대하는 여덟 번째 태도: 확신 큰 나무는 큰비를 맞는다: 혜능 송곳은 바지를 뚫고 나온다: 정도전 맺는말│굴욕당하므로 성공하는
본문중에서
남에게 묶일 수 없는 사람들은 떠나야 한다. 대조영은 고구려의 유민이다. 그러나 그는 순식간에 재기했다. …… 당시 새로운 땅을 개척하겠다고 생각한 사람이 몇이나 있었을까. 강단 있는 사람이라면 과거의 모습에 속박된 채로 눈물 흘릴 필요가 없다. _ 38쪽 〈새 술은 새 부대에 부어야 썩지 않는다: 대조영〉 중에서 황종희는 인생의 황혼기에 학문으로 일가를 이룬 것 빼고는 고난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오랜 기다림 끝에 그의 사상은 영광의 순간을 맞았다. _ 69쪽 〈집도 절도 없지만, 다시 든 붓: 황종희〉 중에서 군벌도 싫고, 쑨원의 대책 없는 혁명에 휘말려 희생양이 되는 것도 싫었다. 갓 창당한 공산당의 문도 두드려보지만 나이 든 아편쟁이를 받아주지 않았다. 이제는 새로운 길을 여는 수밖에 없었다. 주더는 결심한다. ‘좋다. 아무도 나를 받아주지 않는다면 이제는 떠날 시간이다. 나만의 사상을 갖추고 다시 돌아오겠다.’ _ 78쪽 〈우직한 농부가 산을 옮기다: 주더〉 중에서 홍범도의 일생은 고난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즐겁게 이를 받아들였던 것 같다. …… 그의 생각은 단순했다. ‘불의한 적과 맞서 싸우는 것은 그 자체로 행복한 일이 아닌가. 다른 무슨 이유가 그렇게 많이 필요한가. _ 119~120쪽 〈싸움터를 극락세계 삼은 낙천가: 홍범도〉 중에서 범려는 싸움에 패한 주군이 고난을 겪을 때 함께했다. …… 그는 스스로 고난을 받아들인 만큼 그 고난을 매우 냉철하게 대한다. 어떻게 굴욕을 극복하고 후일을 기약할 것인지 늘 고민한다. 그는 현실을 직시하고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었다. _ 135쪽 〈스스로 굴욕을 받다: 범려〉 중에서 최명길은 임금과 백성이 큰 굴욕을 당하지 않도록 스스로 작은 굴욕을 감내했다. …… 이처럼 참된 선각자는 기꺼이 굴욕을 받아들여 백성의 굴욕을 막았다. _ 160쪽 〈굴욕을 두려워하지 않으므로 세상을 구하다: 최명길〉 중에서 문공은 상대가 남자이든 여자이든 받은 은혜는 모두 갚았다. 그리고 눈앞의 싸움에 몰두하지 않고 인내하며 명성을 쌓았다. 특히 곤궁한 상황에서 신뢰를 지켰기 때문에 명성이 배가 되었다. 신뢰가 있으면 사람이 모인다. _ 178쪽 〈패자의 조건, 신뢰: 진(晉)나라 문공〉 중에서 두보의 인생은 화려하지도 고고하지도 않았다. 그는 생활인의 삶에 충실했다. 그의 철학은 도가도 불가도 유가도 아닌 잡탕이었고,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룬 것 없었지만, 아주 단순한 가치 몇 가지를 들고 삶을 밀고 나아갔다. 그가 품은 단순한 가치는 한마디로 정(情)이었고, 삶을 밀고 나아가는 원동력은 시(詩)였다. _ 222쪽 〈진흙탕에서 핀 꽃: 두보〉 중에서 이달이 ‘시인’으로서 ‘시’로 어려움을 겪었다면, 그것은 프로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다. 삶이 모순으로 가득하다고 해도 그것이 영원하지는 않다. 이는 살면서 한번 감내해볼 만한 굴욕의 또 다른 모습인지도 모른다. _ 236쪽 〈아프기에 위로한다: 이달〉 중에서 이장곤의 행동은 인간의 본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너무나 상식적이다. …… 연산군이나 이장길의 이런 패악은 인간 본성의 어떤 측면에서 비롯된 것일까. 그것을 지지하는 것이 과연 도이며 군신의 의리일까. 무뢰배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더라도 피하거나 저지하는 것이 도가 아닐까. _ 250쪽 〈굴욕 앞에 인성을 지키다: 이장곤〉 중에서 참으로 깨끗한 사람들은 세상의 쓰임을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 이들은 당대의 작은 부름 대신 역사의 큰 부름을 받은 것이다. 정약용은 “해와 달이 밝은 것을 아는 것조차 모두 이 선생 덕분”이라며 이익에게 무한한 찬사를 보낸다. _ 264쪽 〈복수 대신 사랑을 택하다: 이익〉 중에서 이처럼 인간세계에 다툼과 고난은 항상 존재한다. 그러나 영남 촌구석의 나무꾼이 스승을 찾아 불같이 떠나지 않았다면 조사선(祖師禪)(조사가 이룩한 선)이 설 수 있었겠는가. …… 마음속에 열정의 불덩어리가 있는 사람에게는 시련이 행운으로 바뀐다. _ 280쪽 〈큰 나무는 큰비를 맞는다: 혜능〉 중에서 목표가 있고 준비된 사람에게는 시기가 중요하지 않다. 다만 그 기세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정도전을 보라. 송곳은 언젠가 바지를 뚫고 나온다. 그저 시간문제일 뿐이다. _ 304쪽 〈송곳은 바지를 뚫고 나온다: 정도전〉 중에서

저자
박찬철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졸업. 출판기획사 Culture Map 대표. 현재 중국 북경에 체류하면서 중국 관련 문화 콘텐츠를 기획 및 개발 중이다. 지은 책으로 [귀곡자][장부의 굴욕]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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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철
박찬철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졸업. 출판기획사 Culture Map 대표. 현재 중국 북경에 체류하면서 중국 관련 문화 콘텐츠를 기획 및 개발 중이다.
   귀곡자: 귀신 같은 고수의 승리비결 | 박찬철 | 위즈덤하우스
공원국
서울대학교 동양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국제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을 전공했다. 생활, 탐구, 독서의 조화를 목표로 중국 오지를 여행하였다. 지은 책으로 '인물지', '귀곡자', '장부의 굴욕', 옮긴 책으로 '중국을 뒤흔든 아편의 역사', '중국의 서진-청나라의 중앙유라시아 정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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