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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의 양주목사들의 뒤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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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역사학
저자 전웅
출판사/발행일 소나기 / 2022.11.09
페이지 수 470 page
ISBN 9791195283996
상품코드 35602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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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양주목사들의 부침의 비하인드 스토리(뒷얘기)를 살펴본다. 이 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2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 고위직인 양주목사직은 선호도가 높은 직이었지만, 제주목사처럼 비 선호하는 목사직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양주목에는 행목사(行牧使)가 있었다. 이는 새로 보임된 관직이, 자신의 품계보다 낮은 경우에는 ‘행(行)’을 관직 앞에 쓴다. 이러한 예를 보면, 양주목사 조석우를 비롯하여 조규년, 임한수 등이 있었다. 이는 양주목사가 선호도도 높지만 그만큼 관직에 부임하는 일이, 당시에도 간단치 않았음을 여실히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하는 대목이다. 홍명희(호는 벽초)의 소설《임꺽정(林巨正)》의 〈봉단편〉에 보면, ‘양주읍내는 경성에서 오십여 리 길이라, 삭불이와 돌이가 노량으로 길을 걸어 다락원 삼십 리 와서 점심참을 대고, 해가 높다랗게 있을 때 양주읍을 들어왔다.’라고 나온다. 이 글에서 경성은 수도 한성을 의미한다. 경성(京城)이라는 용어는 이미《승정원일기》현종 5년(1664) 4월 18일자에, ‘유양(維楊)은 경성(京城)의 가장 가까운 읍으로써…’가 보인다. 또, 현종 때 이민구(호는 동주)가 남긴《동주집》의 시 ‘도봉산가’에 보면, ‘경성 동북쪽의 도봉산(京城東北道峯山)...’이라고 읊고 있다. 같은 시기의 신익전(호는 동강)이 쓴《동강유집》오언율시에도, ‘경성으로부터 한강 남쪽의 우거로 돌아오다(自京城還水陰寓)...’가 보인다. 또한, 순조 때 정약용(호는 다산)은 강진배소에서 ‘탐진촌요’라는 시에서도, ‘...형방의 아전들이 소란 떠는 것을 보아하니, 경성(京城)에서 누가 또 귀양을 왔군 그래...’를 적었다. 우리나라에서 공자, 맹자, 주자 등의 반열로, 유일하게 ‘송자’라고 불리는 송시열(호는 우암)이 있다. 그의 문집인《우암집》에 보면, 그가 민대수에게 주는 편지에, ‘일찍이 듣건대 국초에 양주목사가 부임에 잎서 임금께 하직인사를 드릴 때 대전(大殿, 임금이 거처하는 궁전) 안에서 숙배단자(肅拜單子, 임금께 인사를 올리는 글)를 도로 주었다고 한다. 이는 대저 능침이 있는 곳은 임금께서 성주(그 고을 지키는 수령)로 대접한 것이다.’라고 나와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양주목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예가 있다. 영조 때의 일이다. 영조는 양주목사 이징휴를 금군별장으로 임명하고, 후임에 참의를 지낸 유척기를 임명하였다. 유척기가 명을 받들기 위하여 입시하자, 영조가 근엄하게 명했다. 영조 기보(畿輔)를 맡긴 것은 뜻이 있어서이지 우연한 것이 아니니 유의하라. 기보(畿輔)란 수도 한성에 가까운 경기지역이라는 뜻으로, 기보삼진 중의 한곳이 바로 양주였다. 이런 예도 있다. 고종 11년(1874) 7월 고종이 희정당에 나아가자, 도제조 이유원이 아뢰기를, “양주목사의 첩보에 의하면, 본주(양주)는 경도(京都)와 아주 가까운 지역이고, 동북지역의 요충지인데...”라고 할 정도로 중요지역 이었다. 이렇게 양주목이 중요지역으로 인식하고, 양주목사 또한 중요 보직이다 보니 수행할 임무도 많았다. 전향(傳香)할 때, 《은대편고》에 의하면, 향을 깎기 하루 전에는 예방승지, 각신, 향관이 경희궁에서 재계하며 묵고, 예방승지가 향 등을 전해 주면 예조판서와 각신이 동대문 밖까지 모시고 가서, 경기감사와 양주목사에게 전해 준다고 하였다. 전향은 나라의 제사 때 제향 쓸 향과 축문을 전하는 것으로, 임금이 직접 헌관에게 전할 때도 있고 신하가 임금 대신 전할 때도 있었다. 또,《국조보감》에 의하면, 영조 15년(1739) 1월 왕이 관경대에 나가 여러 대신 및 경기감사와 수령을 불러보고, 감사에게는 호피를 내려주고 양주목사에게는 활과 화살을 내려주었다. 조선시대 왕은 선왕들의 기록을 무척 궁금해 했는데,《조선왕조실록》은 왕이라 하더라도 열람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신하들은 왕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 주기위해, 역대 왕의 업적 가운데 선정(善政)만을 모아 편년체의 사서인《국조보감》을 편찬하였다. 이에 왕은 이 역사책을 통해 제왕학 연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예조 단자 예문(禮文)에 보면, ‘기전읍령(畿甸邑令)이 조복(朝服)을 갖추고 적전을 갈 적에 밭두둑에 서서 다 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떠난다고 하였는데, 양주목사로 선임되는 경우 차사원과 같이 습의하는 날부터 참석하도록 한다.‘라고 나와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정조 11년(1787) 9월 왕이《갱재시첩》을 나누어 주라고 명하면서, 하교, ‘지방관인 양주목사 홍의영, 고양군수 이소, 일로도차사원인 광주부윤 이태영, 차사원인 수원부사 윤행원에게 각각 1건을 나누어 주라. 인본(印本)이 부족하니...’를 내릴 정도로, 예로부터 경기지역의 양주목사 등 지방관들은 중요 직책이었다. 실제로 이런 예도 있었다. 세종 18년(1436) 3월 대왕이 강원도에 강무하러 길을 떠나니, 대간ㆍ종친ㆍ부마ㆍ병조의 대소무신(大小武臣)이 호종하고, 문무백관은 흥인문 밖에서 공경히 전송하였다. 이어 경기감사 김맹성, 도사 송취, 찰방 신한, 양주목사 안소지(安紹之)가 경상(境上, 경계의 근처)에서 맞이하여 알현(지체가 높고 귀한 사람을 찾아가 뵘)하였다. 그뿐만이 아니다. 고종 1년(1864) 3월 이조가 아뢰기를, ‘양주목사 성이호의 집 종이 정장(呈狀, 호소하는 문서를 관청에 냄)한 가운데에 말하기를, “저의 상전이 말미를 받아 상경하였는데, 신병이 갑자기 중해져서 고을로 돌아갈 가망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 속히 입계해서 체차시켜 주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신병이 이미 이와 같다면, 억지로 임지로 돌아가게 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을 듯합니다. 파출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하였다. 이에 전교, ‘남양부사 임한수와 서로 교체하라.’가 내려왔다. 양주목사의 위상과 관련된 설도 전한다. 양주목관아의 동쪽 남방동과 경계부근에 있는 막은골이 있다. 이 막은골의 유래가 ‘양주목사가 한양으로 갈 때, 그를 보호하기 위해 망을 보던 자리인 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그 당시의 목사부임은 떠들썩하였는데, 망까지 보았다는 얘기는 드문 스토리이다. 그러나 아무리 선호하는 양주목사직이라도, 상피제도가 있었다. 상피제도는 이미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제도로, 자기고장에서 태어난 사람을 그 지방관리인 수령에 임명하지 않거나, 어떤 지방에 특별한 연고가 있는 관리도, 그 지방에 파견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관리들의 이러한 예는 이미 있었다. 김상헌(호는 청음)의 시문집인《청음집》에 보면, 선조 때 조존성(호는 용호)은 호남어사가 되어 호남으로 나가 민전을 조사하여, 전지는 나쁜데 세금은 많이 내는 몇 고을을 바로잡아 주었다. 조정으로 돌아와서 그가 양주목사에 제수되었으나, 묘지와 노비가 그곳에 있었으므로, 법례에 따라 공격(公格)으로 인해 부임하지 않았다. 공격(公格)이란, 지방수령으로 부임하는 자가 부임지에 개인적인 연고가 있을 경우, 부임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양주목관아 ● 양주목 ● 조선전기 양주목관아(고읍시대) ● 조선중기 이후 양주목관아(유양시대) 2부. 부임하는 양주목사들 ● 조선시대 관리가 되는 길 ● 과거에 합격하다 ● 외직에서도 경쟁 높은 양주목사직 ● 양주목사 송별연 ● 양주목사 부임길 3부. 부침의 양주목사들 ● 양주목사 ● 파란의 양주목사들 ● 세간에 주목을 끈 양주목사들 ● 선치수령 양주목사들 ● 선정비가 세워진 양주목사들 ● 영전하는 양주목사들 ● 이임되는 양주목사들 ● 2번부임, 부자, 증손, 후손 양주목사들 ● 기녀 매화에 빠진 양주목사 ● 양주목사 재직 중 사망한 이민채 ● 양주목사를 엄하게 추고하라 ● 양주목사를 체임하라 ● 양주목사를 체차하라 ● 양주목사를 파직하라 ● 양주목사를 삭탈관직하라 ● 양주목사를 나처하라 ● 양주목사를 찬배, 원배하라 ● 양주목사를 3년 금고형에 처하라 ● 유배형에 처해지는 양주목사 출신들 ● 양주목사들의 교유 4부. 금화정 ● 금화정 ● 금화정에 오르다 5부. 양주향교와 서원 ● 양주향교 ● 도봉서원 ● 석실서원 6부. 식자들이 남긴 양주목의 뒤안길 ● 관리, 학자들의 시문 ● 사료 및 유물

저자
전웅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졸업, 공군장교로 전역하고 현재 연구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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