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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역대 황제 평전 :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지 못하는 자는 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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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중국고대/중세사
저자 강정만
출판사/발행일 주류성 / 2020.06.15
페이지 수 508 page
ISBN 9788962464207
상품코드 33333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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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명나라, 청나라 역대 황제 평전’에 이은 시리즈 3탄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지 못하는 자는 발전할 수 없다 이 책은 역사 자료에 근거하여 당나라(618~907) 황제 20명의 통치 시대에 어떤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났는지 살펴봄으로써 역사의 교훈을 얻고자 한다. 과거에만 머물러있는 역사는 박물관의 먼지 쌓인 골동품에 불과하다.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며 미래에 대한 예측이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음으로써 현재를 바로잡고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다. 당나라는 중국의 역대 왕조들 가운데 가장 찬란한 문명의 꽃을 피운 왕조이다. 당나라의 수도 장안은 수많은 외국사절과 상인들로 북적거린 당대 최고의 국제도시였다. 당나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황하문명권에 속한 봉건왕조의 요체를 파악하는 데 필요충분조건이 된다. 당나라는 또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신라의 국가체제의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백제와 고구려가 망하고 신라가 3국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당나라가 한반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친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국사는 이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사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전개되었다. 역사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중국만큼 한국에 큰 영향을 끼친 국가는 없다. 미래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당나라 역사를 황제 중심으로 기술했다. 물론 민중도 역사의 주체가 될 수 있지만 봉건 왕조시대에는 민중은 황제에 의하여 운명이 결정되었다. 황제 중심의 당나라 역사를 통해 당나라의 특징과 역사적 의의를 몇 가지로 요약하면 이렇다. 첫째, 당고조와 당태종은 수나라 말기 천하 대란의 와중에서 수많은 인재들을 포섭하고 지역 패권자들을 포용하여 당나라를 건국했다. 이는 제국의 창업에 인재 제일주의와 포용정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었다. 둘째, ‘정관의 치’와 ‘개원성세’라는 전대미문의 태평성대를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황제 개인의 뛰어난 자질에서 나왔을 뿐만 아니라, 황제가 언로를 열어주어 올곧은 신하가 황제의 실정(失政)을 거리낌 없이 비판하고 백성을 위한 정책을 마음껏 펼 수 있게 한 것에서 나왔다. 이는 국가를 부국강병으로 발전시키는 데 황권(皇權)과 신권(臣權)의 조화와 더불어 언론 자유가 대단히 중요함을 의미한다. 셋째, 당나라는 토번, 회흘, 신라, 일본, 서역의 여러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했다. 당나라의 개방정책은 동서문명을 융합하게 하여 중국문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는 개방국가는 번영하고 폐쇄국가는 망한다는 교훈을 주었다. 넷째, 중국 역사상 유일무이한 여자황제 무측천이 당나라를 멸망시키고 무주(武周)를 건국하는 과정에서 여자도 천하의 주인이 될 수 있으며 아울러 남녀평등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음을 입증했다. 유가사상에 비해 남녀차별이 없는 종교, 불교가 무측천 시대에 크게 번영을 구가한 것도 당나라의 시대적 특징이었다. 다섯째, 당나라는 안사의 난 이후에 쇠퇴의 길을 걸었다. 이때부터 황제와 조정 중심의 중앙권력이 약화되고 지방의 절도사들이 당나라를 분할 통치했다. 절도사들은 군권을 장악하고 황제의 권위에 도전했으며 자기가 다스리는 지방에서 사실상 왕으로 군림했다. 그들은 이해관계에 따라 춘추전국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합종연횡을 반복했다. 이는 대국 중국이 언제나 중앙권력과 지방권력이 끊임없이 충돌하는 불안한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태종 이세민과 같은 카리스마를 가진 통치자가 나타났을 때 중국은 통합되었고, 당희종 이현과 같은 무능하고 어리석은 군주가 통치할 때 중국은 분열되었다. 여섯째, 당나라는 안사의 난 이후부터 환관(내시)의 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제는 환관을 통해 절도사들을 통제하려고 했으나 오히려 환관에 의해 통제를 당했다. 성기능을 상실한 환관들의 권력욕은 상상을 초월했다. 그들은 조종하기 쉬운 인물을 꼭두각시 황제로 추대하고 당나라 천하를 마음대로 주물렀다. 환관의 발호를 막으려고 시도했던 황제는 피살되기 일쑤였으며, 환관이 시키는 대로 처신한 황제는 겨우 구차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물론 당나라 이전에도 환관들이 황제를 능멸하고 조정의 정치를 좌지우지한 적이 적지 않았으나 당나라 때 더욱 심각했다. 그 후 명나라 때에도 환관의 세상이 된 적이 있었다. 이는 중국 역사의 일정 부분이 환관의 역사였음을 의미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당고조 이연 1. 명문가에서 태어나 군부의 실력자가 되다 2. 진양에서 병사를 일으킨 후 양유를 허수아비 황제로 세우다 3. 우문화급이 수양제를 시해하자 당나라를 건국하다 4. 군웅할거를 종식시키고 천하를 통일하다 5. 당나라의 기틀을 다지다 6. 현무문 사변을 막지 못하고 태상황으로 물러나다 제2장 당태종 이세민 1. 당나라 건국의 최고 공신이 되다 2. 형제간의 갈등 속에서 현무문 사변을 일으켜 황제가 되다 3. 능력이 뛰어난 인재라면 출신 배경을 따지지 않고 중용하다 4. 신하의 간언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다 5. 정관의 치: 중국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가 시작되다 6. 장손황후의 현명한 내조를 받다 7. 정복군주로서 성공과 좌절: 돌궐, 서역과 고구려를 침략하다 제3장 당고종 이치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정관 시대의 성세를 이어가다 3. 궁중의 여인들이 피비린내 나는 암투를 벌이다 4. 무황후가 권력을 장악하고 충신들을 죽이다 제4장 중국의 유일무이한 여황제 무측천 1. 당태종의 후궁으로 들어가 당고종의 황후가 되다 2. 남편 당고종을 대신하여 당나라를 통치하다 3. 자신의 통치에 저항하는 자들을 모조리 살해하다 4. 당나라의 국호를 폐지하고 무주를 건국한 후 여황제로 등극하다 5. 혹리를 동원하여 공포 정치를 자행하다 6. 적인걸을 중용하여 대임을 맡기다 7. 남자 기생을 총애하여 국정을 문란하게 하다 8. 신룡정변: 무측천의 무주 시대가 끝나고 당나라가 부활하다 제5장 당증종 이현 1. 두 친형의 비극을 목격하고 태자로 책봉되다 2. 황제로 등극한 직후에 폐위되어 고난의 세월을 보내다 3. 다시 황제로 추대되었으나 위황후에게 독살당하다 제6장 당예종 이단 1. 무황태후에 의해 꼭두각시 황제가 되었다가 황태자로 전락하다 2.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리며 고난의 세월을 보내다 3. 아들 이륭기에 의해 다시 황제로 추대되다 제7장 당현종 이륭기 1. 위황후의 세력을 몰아내고 아버지를 황제로 복위시키다 2. 황제 등극 후 고모 태평공주와의 권력 다툼에서 승리하다 3. 유능한 인재를 중용하여 국가 발전의 기반을 닦다 4. 개원성세: 중국 역사상 최고의 태평성대를 열다 5. 왕황후를 폐위하고 다시 황후를 책봉하지 않다 6. 무혜비의 간계에 속아 하루 만에 아들 세 명을 죽이다 7. 며느리 양귀비와 사랑 놀음에 빠져 국정을 망치다 8. 안사의 난이 일어나 쇠퇴의 길로 접어들다 제8장 당숙종 이형 1. 태자로 책봉되었으나 폐위 위협에 시달리다 2. 안사의 난의 와중에서 황제로 등극하다 제9장 당대종 이예 1. 성장 과정과 태자 책봉 2. 환관 이보국과 장황후의 권력 다툼 속에서 즉위하다 3. 이보국, 정원진, 어조은 등 환관들이 국정을 농단하다 4. 토번이 중원 지방을 유린하다 제10장 당덕종 이괄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즉위 초기에 개혁을 시도하다 3. 절도사들이 반란을 일으키다 4. 환관을 다시 중용하고 재물을 긁어모으다 제11장 당순종 이송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혁신을 도모했으나 실패하고 태상황으로 물러나다 제12장 당현종 이순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절도사들의 반란을 평정하다 3. 환관을 총애하고 불노장생을 추구하다가 시해되다 제13장 당목종 이항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국정을 내팽개치고 방탕한 생활을 하다 3. 하삭삼진의 반란을 진압하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사망하다 제14장 당경종 이담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염색공 장소의 반란을 초래하다 제15장 당문종 이앙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제왕의 도는 있으나 재능이 부족하다 3. 감로지변: 환관들에게 유폐를 당하다 제16장 당무종 이염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황제의 권력을 강화하고 외우내환을 극복하다 3. 도교를 맹신하고 불교를 탄압하다 제17장 당선종 이침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재상과 환관의 세력을 통제하다 3. 뛰어난 인재를 관리로 등용하여 국정에 힘쓰다 4. 근검절약했으나 불노장생의 유혹에 빠져 죽다 제18장 당의종 이최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주색잡기와 사치에 빠져 민란을 초래하다 3. 동창공주의 요절에 진노하여 어의들을 살해하다 제19장 당희종 이현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오락과 도박에 중독되어 국정을 망치다 3. 민란이 폭발하여 촉 지방으로 달아나다 4. 환궁 후에 또 봉상, 흥원 등지로 달아나다 5. 절도사들의 도움으로 복위했으나 젊은 나이에 사망하다 제20장 당소종 이엽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이간계로 환관 양복공을 제거하다 3. 번진의 세력을 꺾고자 했지만 오히려 능욕을 당하다 4. 양왕 주온에게 시해되다 제21장 당애제 이축 1. 주온에 의해 당나라 최후의 꼭두각시 황제로 추대되다 2. 17세 때 독살당하여 마침내 당나라 역사 289년이 끝나다

저자
강정만
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1984)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문학석사(1986)와 문학박사(1996) 학위를 취득했다. 중국 영하회족자치구 영하대학교에서 방문학자(1992) 자격으로 문화혁명 이래 최초의 문학박사인 배세준(裴世俊) 교수의 가르침을 받았다. 서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는 기간에 중국 하남성 정주경공업대학교 초빙교수(2008), 중국 인민해방군의 국어대학 초빙교수(2010) 등을 역임했다.
대학 퇴직(2018) 후에는 중국 요녕성 단동에 소재한 요동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다. 현재 『중국 역대 황제 평전』을 왕조별로 저술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명나라 역대 황제 평전』(2017), 『청나라 역대 황제 평전』(2019) 등 저서가 있다.
   울리자 | 강정만 | 주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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