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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한국사: 사건편 : 본격 우리 역사 스토리텔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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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한국사 일반
저자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제작팀
출판사/발행일 프런트페이지 / 2022.10.17
페이지 수 312 page
ISBN 9791197871238
상품코드 355604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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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큰별쌤 최태성의 〈벌거벗은 한국사〉를 책으로 만나다! 깊이 있는 지식, 명쾌한 해설,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 마침내 탄생한 고품격 역사 교양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우리 역사에 대해 배웠을 테지만 어쩐지 역사 앞에서는 목소리가 작아지고 연도, 사건, 인물 같은 단편적인 지식만 떠오르기 일쑤다.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외울 것 많고 복잡한 지식으로 접했기 때문이다.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하나로 모으고 역사적 사실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서는 역사는 ‘이야기’라는 본질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 역사의 주요 장면들을 벌거벗겨 흥미로운 이야기로 들려주는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도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했다. 방송에서 다룬 다양한 이야기 중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주요 사건들의 이야기를 모아 『벌거벗은 한국사 : 사건편』에 담았다. 이 책은 각 시대와 분야별 역사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하고, 한국사 대표 강사 최태성이 다년간의 강의 노하우를 발휘하여 명쾌하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내 깊이와 재미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뿐만 아니라 시간 관계상 방송에서는 미처 보여주지 못한 내용과 사진 자료까지 새롭게 담아 완성도를 높였다. 우리가 몰랐던 한국사의 이면에 주목하는 『벌거벗은 한국사 : 사건편』은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에피소드와 개념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한국사의 큰 맥락을 잡게 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배경 지식까지 선물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제자리를 찾지 못했던 역사의 퍼즐 조각들이 하나의 그림으로 맞춰지는 쾌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제 매력적인 이야기로 가득한 새로운 역사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어보자. 고려 역사의 분기점이 된 무신정변부터 국권을 상실한 치욕의 날 경술국치까지… 한국사의 운명을 바꾼 우리 역사의 주요 사건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그 뒷이야기가 펼쳐진다! 장면 1. 벌거벗은 임진왜란 조선에 큰 상처를 입힌 7년간의 전쟁, 임진왜란. 우리나라에는 이순신 장군과 그의 전투들로 유명하지만 유럽에는 ‘도자기 전쟁’으로 더 알려져 있다. 전쟁이 끝난 뒤, 궁궐에 그릇이 없어 왕이 신하들에게 음식을 대접하지 못했을 만큼 일본은 조선의 도자기를 훔쳐가는 일에 몰두했다. 일본은 왜 그렇게 조선 도자기에 집착했을까? 조선의 사기장들과 선비들은 어쩌다가 피비린내 나는 전쟁 통에 일본으로 가게 되었을까? 장면 2. 벌거벗은 광복 35년간의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나라를 되찾은 1945년 8월 15일. 모두가 그토록 염원하던 역사적인 날이었지만, 거리는 마치 쥐 죽은 듯 조용했다. 만세 함성도 태극기 행렬도 찾아볼 수 없었다. 해방의 기쁨으로 한반도가 떠들썩해진 것은 해방 다음 날인 8월 16일! 왜 사람들은 해방된 날이 아닌 그다음 날 만세를 불렀을까? 조선과 일본의 운명이 하루아침에 뒤바뀐 그날, 과연 무슨 일들이 벌어졌을까? 『벌거벗은 한국사 : 사건편』은 고려 역사의 분기점이 된 무신정변부터 매국노에 의해 국권을 상실하게 된 경술국치까지, 우리 역사의 운명을 뒤흔든 사건들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파헤친다. 역사 스토리텔링쇼답게 이 책은 사건에 연관된 인물과 주변 국가의 이해관계를 자세하게 살펴봄으로써 사건 전개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각 사건이 한국사의 큰 흐름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이로써 역사적 사건을 빛바랜 낡은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해하는 핵심 열쇠로 탈바꿈시킨다. 역사 안내자로 나선 최태성 강사는 단편적인 사실 몇 개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역사 속에 녹아 있다고 말한다. 역사를 재미있게 접하고 싶다면 건조한 키워드들로 사건을 이해하는 대신 진짜 스토리를 만나야 한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순간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는 스토리를 만날 때, 도무지 흐름을 잡기 어려웠던 사건들이 한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완성되며 역사의 맥락이 잡힌다. 지루하고 따분한 학문으로서의 역사 말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듣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쳐보자. 재미와 의미로 가득한 이야기 여행이 펼쳐질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 특별한 여행을 함께 떠나볼까요 추천의 글 |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역사 이야기 _____ 최태성 1장 벌거벗은 무신정변 _____ 박재우 : 쿠데타는 어떻게 뺨 한 대로 시작됐나 2장 벌거벗은 여몽전쟁 _____ 이명미 : 고려 민초들은 어떻게 세계 최강 몽골에 맞섰나 3장 벌거벗은 임진왜란 _____ 노혜경 : 일본은 왜 조선의 도자기를 노렸나 4장 벌거벗은 병자호란 _____ 이근호 : 조선의 세자는 왜 자금성에 갇혔나 5장 벌거벗은 조선 환관 _____ 김경수 : 천민들은 왜 환관을 꿈꿨나 6장 벌거벗은 경술국치 _____ 김현철 : 이완용은 어떻게 조선을 팔아넘겼나 7장 벌거벗은 조선어학회 _____ 박용규 : 조선어학회는 어떻게 우리말을 지켜냈나 8장 벌거벗은 광복 _____ 조건 : 해방의 날, 환호성은 왜 들리지 않았나
본문중에서
경상남도 합천군에 있는 고찰 해인사에는 수만 개의 나무판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건물 천장까지 빽빽하게 꽂혀 있는 이 나무판의 개수는 무려 81,258장! 이 나무판들의 정체는 바로 대한민국의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된 우리나라의 자랑 ‘팔만대장경’입니다. 고려인들이 16년에 걸쳐 손으로 한글자, 한 글자 새겨서 팔만대장경을 완성한 이유는 바로 몽골의 침입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몽골 군대는 세계 최강이라 불리며 아시아를 넘어 동유럽까지 진출해 대제국을 건설했습니다. 엄청난 수의 몽골군이 침략하자 고려는 속수무책으로 짓밟힐 수밖에 없었지요. 결국 불교의 힘을 빌려 세계 최강 몽골군을 물리치고자 팔만대장경을 만든 것이지요. 고려의 민초들은 진심을 다해 기도하는 한편, 무기를 들고 나서면서까지 나라를 지키려고 애썼습니다.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전 세계를 벌벌 떨게 만든 몽골군에 직접 맞섰던 것일까요? 지금부터 여몽전쟁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벗겨보겠습니다. 〈2장 벌거벗은 여몽전쟁 _고려 민초들은 어떻게 세계 최강 몽골에 맞섰나〉 pp.46~47 왜군들의 뒤를 쫓아다니며 조선인이라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줄에 묶어 끌고 가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바로 인신매매 상인들이었습니다. 인신매매 상인들에게 붙잡힌 조선인들은 화물처럼 배에 실려 부산에서 일본 나가사키로 보내졌습니다. 일본이 얼마나 많은 조선인들을 잡아갔는지, 조선인 노예가 시장에 쏟아지자 전 세계 노예시장의 시세가 예년의 6분의 1수준으로 하락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정확히 집계된 기록은 없지만, 그때 잡혀간 조선인 포로는 약 10만~20만 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장 벌거벗은 임진왜란 _일본은 왜 조선의 도자기를 노렸나〉 p.91 소현세자 부부는 지긋지긋한 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을 벌입니다. 그것은 바로 밀무역이었습니다. 조선과 연계해 물건을 구해주고 중간 수수료를 챙기는 형식으로 장사를 시작한 것이지요. 이게 왜 대단한 일일까요? 당시 조선에서 장사는 평민들이나 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장 청나라에서 먹고살아야 했던 세자 부부는 신분이나 체면을 따질 겨를이 없었습니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야 했으니까요. 〈4장 벌거벗은 병자호란 _조선의 세자는 왜 자금성에 갇혔나〉 pp.146~147 조선 시대에 환관은 단순히 왕 옆에서 시중만 들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왕실의 수족으로 궁궐에서 꼭 필요한 존재이자, 최고 권력자인 왕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시며 때때로 보이지 않는 권력의 중심에 서기도 했던 인물이었지요. 그러나 환관이 되기 위해서는 상상을 초월한 고통을 겪어야만 했고 때로는 목숨까지도 걸어야 했습니다. 조선 사람들이 죽을 각오를 하면서까지 환관이 되려 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천민과 양인, 심지어 일부 양반까지도 꿈꿨던 조선 환관. 지금부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 환관의 이면을 벗겨보려 합니다. 〈5장 벌거벗은 조선 환관 _천민들은 왜 환관을 꿈꿨나〉 p.166 당시 이완용의 별명은 ‘조선 제일 현금 부자’였습니다. 이완용은 나라와 민족을 판 대가로 돈을 쓸어모으며 죽을 때까지 반역자라는 손가락질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죽기 직전까지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완용은 1926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완용이 죽은 뒤 신문 사설에는 “팔아서 안 될 것을 팔아서 누리지 못할 것을 누린 자”라는 글이 실렸습니다. 팔아서는 안 될 나라를 팔아 누려서는 안 될 영화를 누렸다는 의미였지요. 대한제국 사람들은 이완용을 미워했고, 그의 죽음을 조롱했습니다. 사는 동안에는 죗값을 피했을지 몰라도 앞으로 계속될 역사의 심판만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이완용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6장 벌거벗은 경술국치 _이완용은 어떻게 조선을 팔아넘겼나〉 pp.236~237 조선어연구회는 조선어사전 편찬에 재시동을 걸었습니다. 여기에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유학파 출신 이극로가 불씨를 지폈지요. 그는 유럽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영국의 지배를 받는 아일랜드의 상황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아일랜드인들은 모국어인 게일어 대신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했고, 간판이나 도로 표지판 등도 모두 영어로 표기해야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이극로의 머릿속에는 일본어를 사용하는 조선의 모습이 스쳐 지나가지 않았을까요? 이대로라면 조선어 역시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겠죠. 그래서 모국어를 지키는 일에 평생을 바칠 것을 결심하고 귀국하면 꼭 조선어사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을 것입니다. 〈7장 벌거벗은 조선어학회 _조선어학회는 어떻게 우리말을 지켜냈나〉 pp.248~249

저자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제작팀
우리 역사가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벌거벗은 한국사〉를 기획했습니다. 역사 스토리텔링쇼 〈벌거벗은 한국사〉는 교과서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역사의 숨겨진 내막을 벌거벗겨 어렵고 복잡한 역사를 흥미진진한 한 편의 드라마로 탈바꿈시키려 합니다. 반만년 한국사 속 가장 매력적인 스토리를 가진 인물과 만나는 특별한 여행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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