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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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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 동백이 피었던 장소 The place where the camellia was 2022 110x145cm
08 오래된 서랍 An old drawer 2022 45.5x53cm
10 FOREWORD | Woona Baik, Founder, CEO of 2GIL29 GALLERY
11 인사말 | 이길이구 갤러리 대표 백운아
13 바다의 겹 The layers of the Sea 2021 116x150cm
15 기억의 장소 Places of memory 2022 91x116.5cm
17 동백이 피었던 장소 The place where the camellia was 2022 112x145cm
18 육면체의 방 A hexahedral room 2022 73x91cm
19 인터뷰 | 유연하고 단단한 바느질 감각, 김만나 (디자인프레스 편집장)
21 빛나던 물결 The shining waves 2022 72.2x91cm
22 오래된 서랍 An old drawer 2022 45.5x53cm
23 INTERVIEW | Everything she stitched, Manna Kim (Design press magazine director)
25 육면체의 방 A hexahedral room 2022 112x145.5cm
27 붉은 꽃이 있던 장소 The place where the red flowers were 2022 73x50.5cm
28 시적인 장소 Poetic place 2021 95x73cm
29 눈덮인 숲 Snowy bosque 2021 94x72cm
31 형용사의 마당 The yard of adjectives 2022 45.5x53cm
33 동백이 피었던 장소 The place where the camellia was 2022 132x164cm
34 형용사의 마당 The yard of adjectives 2022 17x17cm
35 형용사의 마당 The yard of adjectives 2022 19x26cm
37 동백이 피었던 장소 The place where the camellia was 2021 94x72cm
39 시적인 장소 Poetic place 2022 72x94cm
41 시적인 장소 Poetic place 2022 72x94cm
43 기억의 장소 Places of memory 2022 73x91cm
45 형용사의 마당 The yard of adjectives 2022 72.5x91cm
47 형용사의 마당 The yard of adjectives 2022 73x91cm
48 빛나던 물결 The shining waves 2022 38x45.5cm
49 육면체의 방 A hexahedral room 2022 46x53.5cm
50 빛나던 물결 The shining waves 2022 61x73cm
51 깊은 장롱 A deep closet 2022 61x73cm
53 기억의 장소 Places of memory 2022 112x145.5cm
55 시적인 장소 Poetic place 2021 93x119cm
56 형용사의 마당 The yard of adjectives 2022 38x46cm
57 작가 전재은 JAEEUN JEON
59 육면체의 방 A hexahedral room 2022 24x41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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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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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은
숙명여대와 동대학원 회화를 수학했다. 그는 대학원 재학 중, 미술세계 대상전 수상, 현대미술제 최우수상, 경기도 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성장했다. 그는 시립미술관, 광주 비엔날레, 2021청주 공예 비엔날레 및2021 KIAF SEOUL과 2022 화랑미술제 등 국내 유수의 미술관 및 아트 페어 뿐 아니라 상하이 아트페어, 뮌헨 독일 국제 수공예 박람회 등에 참여하며 국. 내외에서 활발하게 작품을 선보이는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여류 작가 이다. 2020년 이길이구 갤러리 기획전 〈Lieux Prives 사적인 장소들〉에서 기억 속 공간을 개별적 환기장치로 변모시키며 큰 호평을 받았으며, 2022년 11월 〈Les Lieux de Memoire 기억의 장소들〉에서 그의 신작들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관객을 만났다. 그는 회화 전공자에게 익숙할 캔버스와 붓이라는 매체 대신, 바늘과 실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바느질을 통해 시간을 짓고 기억을 축적하며 기억 속 내적 경험을 지워내고 다시 새기는 ‘드러내기와 감추기’의 연속적,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형상화한다. 특히 주요한 모티브로 등장하는 집이라는 공간을 재편집해 화폭 위에 새로운 공간성을 부여하며 작가적 상상력과 내적 사유를 보여준다. 여러 건축물의 형상을 띄고 있는 기호들은 공간의 확장과 수축을 시각화하며 지극히 사적이지만 삶의 시간들이 겹겹이 쌓여 하모니를 들려주는 듯한 아름다움들은 우리 모두에게 시공간의 축소와 확장을 통해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억의 장소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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