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임학선은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양대학교에서「명무 한성준의 춤구조 연구」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임학선 댄스 위’ 예술감독, 국제석전학회 회장, 석전일무원 원장, (사)무용문화포럼 회장, 춤전용극장 두리춤터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서울예술단 무용감독, 서울시무용단 단장, 대한민국 문화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88서울올림픽의 폐막식 <떠나가는 배>를 안무하였고, 호흡표기법(1997)과 <태극구조의 기본춤>(1988)을 고안하였다. 전통춤연구를 통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는 안무가이자 이론가이며 교육자다. 대학원 시절 한국춤 뿌리찾기의 일환으로 무속춤을 연구 제의적 성격의 창작춤을 발표하였으며, 최근에는 유교제례무 ‘문묘일무’ 연구를 통해 문묘일무의 춤사위와 춤추는 위치를 원형으로 복원하였고, 무용 <공자>를 세계 최초로 안무하여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전막을 초연한 이래 중국, 대만, 독일, 프랑스 등의 공연에서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저서로는 17종의 문묘일무보를 국역한 『문묘일무보 도해』와 이론서 『문묘일무의 이해』, 가 있으며, 그 밖에 자신의 20년 창작활동 작품집인 『여유와 극복의 춤 새김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