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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의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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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로서의 번역 : 영어 명작소설 깊이 읽는 법 (원제:飜譯ってなんだろう? あの名作を譯してみ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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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언어학의이해
저자 강윤정 , 고노스 유키코 , 고노스 유키코 ( 역자 : 김단비, 김단비 )
출판사/발행일 유유 / 2020.10.04
페이지 수 226 page
ISBN 9791189683726
상품코드 33974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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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번역은 온몸을 던지는 독서다 “번역이란 무엇일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답은 “외국어를 모어로 옮기는 일”일 겁니다. 맞습니다. 이는 ‘번역’의 정의이기도 하겠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누가?’ ‘왜?’ 번역을 할까요? 그리고 ‘좋은 번역’ 혹은 ‘잘된 번역’이란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입니다. 『읽기로서의 번역』은 바로 이런 질문에서 시작하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고노스 유키코는 30년 넘게 영미문학 번역을 해 온 베테랑 번역가입니다. 이 책에서 그는 오랫동안 번역 작업을 해 오면서, 그리고 번역 수업과 강좌를 진행하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터득하고 실천하고 배운 바를 바탕으로 번역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합니다. 그것이 ‘번역이란 온몸을 던진 독서다’라는 가설이고, 이를 ‘번역 독서’라는 방법론으로 독자에게 제시합니다. ‘작품의 당사자, 실천자’가 되어 읽는 일, 이러한 ‘읽기’를 바탕으로 작품을 해석하고 ‘작품 자체’를 다른 언어로 새롭게 써 내려가며 ‘타인의 언어로 사는 스릴’을 맛보는 일이 ‘번역 독서’의 핵심입니다. 『읽기로서의 번역』은 번역은 전문 번역가의 특정한 직업적 행위라는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번역을 외국어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접목해 보고, 또한 조금은 색다른 방식으로 번역에 도전해 보기를 제안하는 책입니다. ‘번역 독서’로 고전 명작을 새롭게 체험하다 『읽기로서의 번역』은 저자가 ‘번역으로 맛보는 걸작 10선’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강좌의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입니다. 저자는 ‘번역 독서’의 매력을 최대한 체험할 수 있도록 ‘잘 알려진’ 10편의 고전 명작을 엄선했는데, 『빨간 머리 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폭풍의 언덕』 『어셔가의 몰락』 『호밀밭의 파수꾼』 『피그말리온』 『등대로』 『오만과 편견』 『연애 사건의 종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그것입니다. 실제 번역 강좌를 기반으로 한 만큼 이 책은 각 작품에서 눈여겨봐야 할 주제를 제시하고, 이를 가장 잘 보여 주는 대목을 과제로 삼아, 수강생들이 내놓은 번역 사례와 꼼꼼한 원문 설명을 통해 그 주제를 실현할 최상의 방안을 모색해 갑니다. 예를 들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말장난이나 언어유희를 어떻게 옮길지, 『어셔가의 몰락』에서 문장 자체로 공포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문체를 어떻게 살릴지, 『호밀밭의 파수꾼』에서 반복되는 주인공의 말버릇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녹여낼지, 『오만과 편견』에서 당시 사회계급에 따른 호칭과 경칭을 번역문에 어떻게 반영할지 등을 함께 고민하면서 번역을 해 보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제안하는 바는 ‘직접 번역해 보기’입니다. 중요한 건 유려한 표현이나 문장 수식 기술이 아니라 ‘번역의 매력을 몸소 체험하는 것’입니다. 외국어 공부를 위해서든, 원서를 읽기 위해서든, 문학작품을 즐기기 위해서든, 번역가가 되기 위해서든, 그 목적이 무엇이든 ‘문장을 놓고 고민하는 과정에서만 맛볼 수 있는 묘미’가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그 바탕을 이루는 것이 바로 원문이 보내는 ‘사인’을 포착하기 위한 충실하고 능동적인 ‘읽기’이며, 따라서 좋은 번역자가 되려면 우선 좋은 독자가 되어야 합니다. ‘잘 읽으면 저절로 잘 번역하게 된다’는 게 저자의 조언이지요. 이와 더불어 이 책을 통해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명작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고전 읽기의 즐거움이 조금 더 배가되기를, 영어 공부를 목표로 하는 독자라면 외국어 습득에 분명 도움이 될, 다른 언어를 모어로 변환하여 내보내는 ’번역 독서‘라는 프로세스를 한번 체험해 보기를, 전문 번역가가 되고자 하는 독자라면 유려한 번역문에 집착하기보다 적확하고 포커스가 맞는 번역문을 목표로 삼게 되기를 바란다고 조언합니다. “번역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읽기로서의 번역』은 ‘번역이란 이래야 한다’는 하나의 답을 던져 주기보다 번역, 특히 문학 번역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고, 틀에 박히지 않은 방식으로 번역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줍니다. 이 책과 함께 ‘번역 독서’를 통해 번역의 묘미와 명작의 매력을 한껏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_텍스트를 잘 읽기 위한 방법으로서의 번역 1장 루시 모드 몽고메리, 『빨간 머리 앤』 - ‘거창한 말’을 번역하면 ‘앤의 그늘’이 보인다 2장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언어유희’를 번역하면 ‘앨리스의 혼란스러움’이 보인다 3장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 - ‘인칭대명사’를 바꾸면 ‘그 사람의 암담함’이 보인다 4장 에드거 앨런 포, 『어셔가의 몰락』 - ‘에둘러 말하는 문체’를 번역하면 ‘공포의 근원’이 보인다 5장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 ‘말버릇’을 번역하면 ‘소년 홀든의 고독’이 보인다 [막간] 번역하기 어려운 워스트 표현 5 - 시, 농담, 언어유희, 비아냥, 욕설은 번역의 5대 난관?! 6장 조지 버나드 쇼, 『피그말리온』 - ‘지나치게 완벽한 영어’를 번역하면 ‘일라이자의 아픔’이 보인다 7장 버지니아 울프, 『등대로』 - ‘털실 색깔의 차이’를 번역하면 ‘시선의 변화’가 보인다 8장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 ‘신사 숙녀의 경칭’을 번역하면 ‘이웃의 허세’가 보인다 9장 그레이엄 그린, 『연애 사건의 종말』 - ‘행간’을 번역하면 ‘남자들의 2라운드’가 보인다 10장 마거릿 미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마음의 소리’를 번역하면 ‘밀고 당기는 구조’가 보인다 나오는 글_온몸을 던진 독서 + 특별 인터뷰_한국어판 번역가 김단비와 저자 고노스 유키코의 대담 + 참고 문헌

저자
강윤정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청림출판에 입사해 경제경영서로 편집 업무를 배웠다. 2009년 마음산책으로 이직했으며, 인문/예술/문학 분야의 책을 만들었다. 2012년 문학동네로 옮겨 현재까지 국내소설과 산문집, 문학동네시인선을 만들고 있다.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 배수아 작가의 『뱀과 물』, 박준 시인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등을 편집했다. 2019년 유튜브 채널 ‘편집자K’를 열었다. 원고에서 책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 과정을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고 있다. 『우리는 나란히 앉아서 각자의 책을 읽는다』(공저)를 썼다.
   우리는 나란히 앉아서 각자의 책을 읽는다 | 강윤정 | 난다
   문학책 만드는 법 | 강윤정 | 유유
고노스 유키코
1963년 도쿄 출생. 영문학자이자 언어유희와 독자적인 문체로 명성을 얻은 번역가 야나세 나오키를 사사하고 전문번역가가 되었다. J. M. 쿳시의 『추락』, 마거릿 애트우드의 『눈먼 암살자』 등 영미 문학작품을 60권 이상 번역했고,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 마거릿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고전 명작을 새롭게 번역하는 작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에세이스트로도 활동하며 『온몸을 던져 번역하다』, 『번역 교실 첫걸음』, 『잉태하는 말』, 『지하 와인저장고 구석의 책장』, 『숙성되는 이야기들』, 『번역 문답』 시리즈 등을 썼다.
고노스 유키코

역자
김단비
대학에서 일어일문학과 중어중문학을 전공했다. 글밥 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한 후, 바른번역 소속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독자에게 책을 읽는 기쁨을 전하는 ‘기쁨 번역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달의 얼굴 | 김단비 | 황금알
   머릿속에 쏙쏙! 영양소 노트 | 김단비 | 시그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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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노라마섬 기담/인간 의자 | 김단비 | 문학과지성사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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