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을 겪지 않고 어떻게 무지개를 볼 수 있겠는가? 허투루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비가 오지 않으면 무지개도 뜨지 않는다. 특히 언어를 학습해 나아가는 과정은 고진감래의 연속이다. 회화란 꾸준히, 끊임없이 배우고 생각하며 입 밖으로 내뱉어야 한다. 저자들은 한국에서 오랜 시간 중국어를 가르치며 습득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재를 만들었다. 보다 즐겁게, 보다 가까이, 그리고 보다 실용적으로. 실제 중국에서 쓰이는 예문과 소개글은 표면적으로만 중국어를 익히던 학생들에게 진짜 ‘중국인처럼’ 말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배움의 지름길은 바로 즐기는 것이다. 중국어를 배우는 과정은 쉽지 않다. 하지만 〈중중빠〉는 그 길을 보다 즐겁게 만들어줄 것이다.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여긴다 술은 지기를 만나면 천 잔도 모자란다 시간은 다 어디로 갔나? 봄잠에 날이 밝는 줄 몰랐더니 계림의 산수는 천하제일이다 공정하고 청렴한 관리라도 집안일을 잘 처리하기 어렵다 군자가 한번 내뱉은 말은 사두마차로도 따라잡기 힘들다 하룻밤 부부라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자식이 먼 길을 떠나면 어머니는 걱정한다 비바람을 겪지 않고 어떻게 무지개를 볼 수 있겠는가? 부록 1. 예문 해석 2. 정답/ 해석 3. 단어 찾아보기 4. 속담 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