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인간을 너머, 인간을 위해 :현재 달력이 해결할 수 없다고? 우주에 맞는 진짜 력을 찾아라! 1. 상식으로 질문하라 1) 초등학생 정도의 상식만 휴대할 것! 2) 질문과 함께 깨어나는 진리 3) 질문하라! 우리가 쓰는 달력이 지구공전에 맞는가? 2. 구전되어오는 력에 관한 우리말들 3. 고유력의 이름과 열 세 개의 달 4. 우리가 쓰고 있는 력과 ‘력’에 대해 1) 절기! 우리 겨레는 양력을 잘 알고 있다 2) 음력이 우리 겨레 고유력이라고? 아니다! 3) 달이 없어도 력은 존재한다 5. ‘〈달〉〈력〉’의 탄생 1) 태초의 력은 ‘달의 력’ 2) ‘해의 력’을 만든 겨레와, 한자라는 표의자 3) ‘삼태극’이라는 말과, 말 속의 진리 4) ‘여호와는 나의 엘로힘(하느님)이시니’와 말 속의 진리 5) 진리를 깨달은 위대한 예수와 말 속의 진리 6) 달의 공전을, 지구 공전에 반영하다! 하늘을 궁구하다, 우주와 통하다 : 당신도 이미 진리를 알고 있다! 우리 말 속에 숨은 지도를 찾아라! 6. 설! 어디를 시작점으로 할 것인가? 7. 하지와 백중, 삼짓날 1) 하지와 백중은 믿기 어렵겠지만 같은 날이다! 2) 위대한 해의 새, 불새 3) 해를 기념한 무등의 인본주의 노동절, 백중 4) 앎을 의심하라! 삼월삼짓날은 3월 3일이 아니다! 3) ‘하느님’을 회복하라! 8. 1월 1일과 세시풍속 1) 동지가 1월1일이다! 2) 한가위! 고구려의 추수잔치 ‘동맹’을 찾아내다 3) 고유력의 증발과 혼란 9. 문헌에 의한 검증 Ⅰ 1) 〈부도지〉의 사유십삼기 祀有十三期. 2) ‘끄트’‘머리’ 달, ‘종시’와 설 3) 음력의 국적 10. 문헌에 의한 검증 Ⅱ - 우주운행을 중심으로 - 11. 검증과정에서 알게 된 것들 1) 연호와 시, 세종! 조선을 독립시키다 2) ‘절기’를 통해본 력의 진실 3) ‘절분’의 콩과, 팥 4) 그레고리력의 춘분과 부활절 12. 새롭게 살아나는 명절과 절기들 Ⅰ 1) 설! 새롭게 찾은 부여의 ‘영고’ 2) 동지 팥죽과, ‘갈 해 떡’ 3) 위대한 어머니날 ‘삼월삼짓’과, ㅎㆍㄴ웅전 4) 한식과 불, 중국의 동북공정은 옛날에도 있었다! 13. 꿋꿋이 살아남은 단오 - 본래의 것에 후대의 것이 더해지다- 1) 어린 쑥과 ‘말’ 날 2) 단오는 하루가 아니다! 3) ‘수리’의 날과 수레 4) 단오부채와, ㅎㆍㄴ웅 14. 새롭게 살아나는 명절과 절기들 Ⅱ 1) 물맞이날, 유두 2) 칠성님께 비나이다, 칠월칠석 3) 극양의 하지, 백중 4) 귀신이 눈감는 날, 구월귀일 땅 위에 서서, 우주를 재단하다 : 시간의 기본 길이를 빈틈없이 정하다! 우주와 하나 되다! 15. 어떻게 이런 력이 가능했을까? - 시지근! 시간의 길이를 정한 겨레 - 16. 항상시와 태양시 - 항성일 366일과 ‘종시’ - 17. 수와 력의 중요함 1) 우주는 수에서 나오다 2) 〈천부경〉과 플랭크, 중력의 비밀을 찾다 18. 시지근! 달의 공전 1) 시“각”의 ‘각’을 찾다! 2) 대삭의 판! 달의 공전이 지구 공전에 영향을 미치다 3) 대회의 구! 시의 근본 길이를 정하다 4) 시헌력의 ‘각’ 15분, 고유력의 ‘각’ 50초! 19. 착안의 중요함, 달력을 찾아서! - 시지근, 그 ‘구’의 길이를 찾다 - 20. ‘천수’를 바로 잡아 1) 역이 바르면 복이 된다 - 력, ‘천수’ 그 자체! 2) 〈천부경〉의 삼극과 어, 아, 이 3) 생활 속의 우주 이법, 력 4) 단군시대의 가르침 5) ‘천수’를 바로잡아 21. 〈덤1〉 우주창조 비밀의 ‘ㅊㆍㅁ셈’ 법칙 22. 〈덤2〉 윷을 통해본 우주운행 〈부록〉 신화노트 글을 마치고 단군마고력

책머리에 인간 존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시간과 공간이다. 그 시간이 틀렸다! 3시에 만나! 그런데 가지고 있는 시계가 서로 틀리다면 우리는 만날 수 있을까? 인간과 인간 사이도 그런데, 하느님과 인간은 어떨까? 우리 인류가 잃어버린 하늘의 시간! 『....해, 달, 별들, 바람, 비, 벼락..이들은 모습 있는 하늘이요, 보지 못하는 사물이 없고 듣지 못하는 소리가 없는 하늘은 모습 없는 하늘이라 하니, 모습 없는 하늘은 하늘의 하늘이요, 하늘의 하늘은 곧 하느님이시로다. 없는 물건을 보지 않음이 없으며 소리를 듣지 않음이 없음은 모습이 없는 하느님이니라. 사람이 하늘을 공경치 않으면 하늘도 사람에게 응답치 않으리니 ...풀, 나무가 비, 이슬, 서리, 눈을 받지 못함과 같음이로다.』 -우리겨레 성경 【참전계경】〈정성〉편 ‘경신’조 지금의 시간은 인간의 시간이다. 저 모습 있는 하늘과 맞지 않는다! 그렇다면 모습 없는 하늘, 하느님과는 만날 수 있을까? ........ 인류가 잃어버린 하늘의 시간! 이 책은 그 인류가 잃어버린 하늘의 시간을 만나는 놀라운 이야기이다. 당신은 지금 우리가 쓰는 달력이 지구의 공전과 해의 운행에 맞는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의심 없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럴까? 이세돌 9단을 이긴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를 만드는 오늘 날에도, 세슘시계를 만들어 어마어마하게 세밀한 시간을 잴 수 있는 현대의 과학으로도,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그레고리력은 3천년에 하루가 틀리는 달력이다. 물론 틀리는 줄 안다. 하지만 달리 방도가 없어 어쩌지 못하고 쓰고 있다. 달력은 모든 학문의 결정판이라고 한다. 인류는 해와 달, 지구의 공전에 맞는 달력을 만들고자 동, 서양을 막론하고 수천 년간 애썼다. 물론 그 달력은 수천 년간, 현재까지도 못 찾았다. 그런데 그 골치 아픈 오류를 말끔히 해결한 달력이 이미 반만년 전에 우리 겨레에게 있었다면 믿겠는가? 반만년 전에 똑딱, 1초를 5만 7천여로 쪼개는 놀라운 과학을 가진 겨레가 있었다면 믿겠는가? 그게 우리 겨레다! 당신도 벌써 그 달력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놀랍게도 우리 말 속에 이미 다 들어있다! 당신은 당신이 알고 있는 음력이 우리겨레의 달력이라고 알고 있다. 심지어 누구는 음력이 중국 것이라고 알고 있다. 둘 다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우리 겨레의 위대한 할아버지들이 음력을 만든 건 맞지만, 삼월삼짓, 오월 단오, 칠월칠석..처럼 날짜로 되어 있는 기념일들이 음력의 날짜는 아니다. 그 날짜들은 양력이다! 보라!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삼월삼짓이 서양력으로 4월 21일이었다가, 4월 9일이라고? 개구리 겨울잠에서 나오는 경칩은 해마다 서양력 3월 5일인데? 아니다! 이 책은 그 놀라운 진리에 관한 얘기이다. 달력은 단지 지구의 공전, 자전이 아니라, 우주와 삶을 바라보는 철학이며, 과학이고, 우주 운행이라는 진리의 일단이다. 이제 우리는 달력을 둘러싼 철학을 만나고, 과학을 만나고, 위대한 할아버지들의 놀라운 사유를 만날 것이며, 그 사유들이 거세된 까닭을 만나고, 인류의 스승인 위대한 할아버지들의 자손인 당신과 나의 오늘과 미래를 만날 것이다. 하여, 이 책은 달력에 관한 책이기도 하고, 달력을 빙자하여 오늘을 얘기한 책이기도 하다. 지구상의 위대한 나라 단군의 조선이 사라지며 인류는 진리의 많은 부분을 상실하고 수천 년을 미명 속에서 헤맸다. 그리고 위대한 할아버지들이 그렇게 중요하게 여겼던 그 분들의 력을 찾아냄으로써, 인류가 그렇게 찾아 헤매던 우주운행에 꼭 맞는 달력을 찾게 되었다. 인류가 잃어버린 하늘의 시간! ‘열 달 만에 애를 낳는다’는 말에 꼭 맞는 달력을! 이제 상식은, 당신과 나를 진리의 바다로 인도할 것이다. 인식의 틀이 산산이 깨어지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 단기4349년(2016) 3월 삼짓날, 인왕산에서, 봄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