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구성은 전체 4개 영역 23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교직관 확립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제2부는 교실현상에 대한 내용을, 제3부는 교과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제4부에서는 교육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모든 글쓰기가 그러하지만, 논술을 쓰는 것은 단순히 문장 작성법 정도의 기계적 능력을 넘어 선다. 자신이 살아오면서 축적해 온 지식과 경험에 논리적인 사고력, 합리적인 판단력이 함께 어울려서 피어나는 꽃이 논술이다. 그러기에 논술을 쓰는 것은 인간이 인간다워지는 길이기도 하다. 부디 이 책이 논술의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제1부 교사라는 이름으로 01 교직이란 02 교사는 묻는다 03 교사는 평가받을 수 없는가 04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05 정열의 이면 제2부 학생과 교실의 내면 풍경 01 경쟁인가 협동인가 02 문자 없는 지식, 지식 없는 문자 03 도둑맞은 편지 찾기 04 나는 누구인가 05 고자와 맹자 사이 06 디지로그라는 트렌드 제3부 교과 가로지르기 01 생태,환경,인간 02 과학은 사회적 합의인가 03 남녀 평등/여남 평등/양성 평등 04 우리는 지속 가능한가 05 진로 교육의 진로 06 관리 당하는 결혼 제4부 학교와 교육의 컨텍스트 01 기초학문 구하기 02 사교육은 필요악인가 03 대안학교가 대안인가 04 타인의 방 05 텍스트는 살아 있는가 06 폭력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