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만 잘해도 행복해진다! 자취, 결혼, 취직, 퇴사… 새로운 시작 앞에서 안락하고 홀가분한 삶을 꿈꾸는 당신을 위한 책 유쾌하고 흥미로운 도감으로, 청소가 즐거워진다! 꼭 해야 하지만 ‘귀찮아서, 까다로워서, 어려워서’라는 핑계로 자꾸 미루게 되는 청소. 하지만 그대로 방치한다면? 온갖 음식 냄새가 잔뜩 밴 오븐과 전자레인지, 기름방울로 끈적거리는 주방 벽, 집먼지진드기 가득한 침대와 거실 카펫, 미끌미끌 오염된 배수구, 피지나 땀, 음식물 부스러기로 가득한 소파에 이르기까지…, 살림살이도 엉망이 되고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도 잃게 될지 모른다. 『청소해부도감』은 어디서부터 청소를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던 청소 초보자나 집안일에 관심이 많은 주부는 물론 자취, 결혼, 취직, 퇴사 등 새로운 시작 앞에서 쾌적한 삶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출간되었다. 하우스클리닝 전문가만이 알고 있는 쉽고 효과적인 청소의 전략을 한눈에 쏙 들어오는 유쾌한 도감 형식으로 풀어낸 이 책은, 주방부터 거실, 침실, 욕실, 현관, 베란다에 이르기까지 살림꾼들을 위한 간단하고 실용적인 맞춤 청소법을 말랑말랑하고 재치 넘치는 수백 개의 일러스트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펼쳐 보인다. 차근차근 흥미로운 그림을 넘겨 나가다 보면 골칫거리였던 청소가 즐거운 일로 다가올 것이다. 장소나 소재에 따른 효율적인 청소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세제 일람표는 물론 오염의 정도나 오염물질의 종류에 따른 적절한 세제 사용법, 계절과 시기별로 하기에 적합한 ‘12개월 중(中)청소 달력’까지, 책은 ‘청소’에 집중적으로 초점을 맞춘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울퉁불퉁한 창틀 청소에는 망고 스펀지를 활용한다’ ‘베란다 청소 시 젖은 신문지를 뿌리면 먼지가 달라붙는다’ 등의 효과적이고 기발한 청소법뿐만 아니라 ‘배수구 안에 알루미늄포일을 탁구공 크기로 뭉쳐서 넣어두면 금속이온으로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입구가 작은 병은 세척 시 달걀 껍데기를 넣고 흔든다’ 등과 같은 과학적이고 놀라운 청소 요령, 집 안의 모든 청소를 친환경적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천연세제 3종(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활용법까지, 너저분한 삶을 반짝이게 해줄 방대한 양의 청소 노하우를 이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일러스트가 가득한 단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보자. 거실, 침실, 주방, 욕실, 현관 및 베란다에 이르기까지… 전문가들의 효과적인 청소 전략으로, 이제 청소가 놀랍도록 쉬워진다! 청소는 하면 할수록 확실하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집안일이다. NPO법인 일본하우스클리닝협회는 일반인에게 청소법을 널리 알리고 청소 전문가를 육성해온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3단계에 걸쳐 소개한다. 첫째, 단계별로 청소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표면만 살짝 더러워졌는지, 각종 오염물질이 단단하게 들러붙었는지. 오염의 정도에 따라 ‘바로바로’와 ‘꼼꼼하게’로 나누어 깨끗하게 청소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주방 벽은 음식 조리가 끝난 직후 물에 적신 스펀지나 걸레로 ‘바로바로’ 닦아내라고 조언하는데, 조리 과정에서 나온 뜨거운 김이 벽에 묻은 때를 적당히 불려놓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편 들러붙은 단단한 기름때에는 베이킹소다수에 적신 키친타월을 붙여 팩을 한 뒤 물걸레질을 하면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둘째, 효과적으로 청소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기름때나 피지 오염에는 베이킹소다, 물때나 암모니아 냄새에는 구연산, 염소계표백제를 대신해 곰팡이 제거나 살균에는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면 된다. 각 장소와 오염의 종류에 따라 가루 상태로 뿌리기도 하고, 물과 섞어 분무하거나 반죽 상태로 만들어 팩을 하기도 한다. 원리만 알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셋째, 청결함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실외 청소가 편해지는 도구, 물을 많이 쓰는 곳의 설비 선택 요령 등 미리 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사소하지만 유용한 팁들이 담겨 있어, 오염을 예방하고 청결함을 오래도록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이보다 더 재미있는 청소 책은 없다! 애써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기억나는 유쾌발랄 청소도감 열심히 닦는다고 닦았는데 걸레질 자국이 남거나 깨끗하게 하려고 강력 세제를 사용했는데 얼룩이 져서 속상했던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어떤 상황에 어떻게 청소해야 할지, 그림으로 만나 쉽게 이해하고 쉽게 기억할 수 있다. 대부분의 청소법 책이 사진 위주인 것과 달리 이 책은 유머 가득하면서도 꼼꼼하게 표현된 그림들로 청소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실물사진보다 오히려 청소와 과정을 더욱 세세히 파악할 수 있다. 청소 상황별로 그려지는 절묘하면서도 유쾌한 일러스트를 하나씩 넘겨 나가다 보면, 청소가 결코 따분하고 고된 노동이 아닌 재미있는 취미생활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간 기존의 청소 책을 접했을 때 ‘나는 왜 부지런하지 못하고 게으를까, 왜 주변을 깨끗하게 해놓고 살지 못할까’라며 자신을 타박했던 독자들뿐만 아니라, 복잡한 청소나 정리정돈 방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 깨알 같은 줄글을 상세히 읽는 것도 귀찮아 한두 페이지 만에 책을 덮어버리는 사람들을 어느덧 청소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할 책. 『청소해부도감』은 단숨에 즐겁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유일한 청소 바이블이 되어줄 것이다.

004 이 책을 읽으면 알게 되는 것들 014 청소는 이 세 가지 세제만 있으면 충분하다 016 장소별 세제 일람표 ---------------------------------------- 1 주방 020 가열기구 022 가열기구 주변 벽 -기름을 덜 튀게 하는 요령 024 조리대 -설거지가 끝난 식기, 어떻게 할까 -이런 방법을 쓰면 식기건조대 없이도 깔끔! 026 싱크대 -TIP! 단단하게 굳은 물때에는 구연산수 팩! 028 배수구 -미끈거림을 예방하는 유용한 아이디어 030 조리도구 032 식기 034 주방 벽 036 주방 바닥 -주방 바닥에 발생한 난감한 상황, 이렇게 하자! 038 레인지 후드 040 환기팬 042 냉장고 044 주방가전 048 식기세척기 -식기세척기, 이렇게 하면 안 돼요! 2 거실·식당 054 식당 가구 056 바닥 -카펫에 발생한 난감한 상황, 이렇게 하자! -바닥에 왁스를 칠하는 요령 -걸레질 요령 -조립식 매트를 더욱 편하게 청소하는 요령 -구석구석 세심하게! 거실에서는 베이킹소다로 싹싹 -TIP! 거실 청소에는 왜 베이킹소다를 써야 할까 062 벽 064 조명기구 066 에어컨 068 소파 070 계절 가전 -부품을 분리할 수 없을 때는… 072 일상 가전 -걸레를 짜는 올바른 방법 3 침실·방 078 침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집먼지진드기 대책 -소재별 침구 관리법 -이것이 최선이다! 오줌 대처법 082 전통가옥식 방 -돗자리 청소,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창호지 붙이는 요령 -창호문 관리는 이렇게! 086 수납장 -벽장을 청소하는 요령 4 물을 많이 쓰는 곳 090 욕실 -환기팬은 깨끗할까 -TIP! 욕조에서, 일석이조의 천연입욕제! -샤워기,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욕실의 청소용품, 수납 방법만 바꿔도 청소가 쉬워진다 098 화장실 -TIP! 변기 청소가 편해지는 용품 102 세면실 -세면대 오염, 색깔별로 구분하는 방법 -배수구가 막혔나 싶을 때는 이렇게! -세면대 수납장에 넣어두면 편리한 용품들 106 세탁기 -세탁물 실내 건조 시의 요령 -세탁물 냄새의 원인은 5 실외 114 현관 116 베란다 118 창문 COLUMN 050 주방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요령 074 거실과 식당을 청소하기 쉬운 상태로 바꾸자 110 물을 많이 쓰는 곳의 설비 선택 요령 122 실외 청소가 편해지는 도구 124 12개월 중(中)청소 달력

구연산, 베이킹소다(탄산 수소 소듐), 과탄산소다(산소계표백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청소 방법에는 주로 이 세 가지 세제가 쓰인다. 전용 세제를 여러 종류 갖추는 것보다 돈도 덜 들고, 환경과 인체에도 무해하기 때문이다. “천연 세제라는 점은 끌리지만, 과연 때가 잘 질까” 이런 의구심이 든다면 안심해도 좋다. 몇십 년이나 묵은 때가 아니라면, 이 세 가지만으로도 얼마든지 집 안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사용법이다. 가루 상태로 뿌리느냐, 물에 녹여 분무하느냐, 아니면 푹 담가두느냐……. 오염물질에 제대로 작용하는 적절한 사용법을 익히면 시판 세제 못지않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청소는 이 세 가지 세제만 있으면 충분하다〉 중에서 * 배수구, [금속 이온으로 세균 번식을 막자]: 알류미늄포일을 탁구공 크기로 뭉쳐서 배수구 안에 넣어두자. 알루미늄이 물과 만날 때 생기는 금속이온이 세균 번식을 막아 물때를 예방해준다. - 〈주방_ 배수구 편, ‘미끈거림을 예방하는 아이디어’〉 중에서 * 식기, [달걀 껍데기를 넣고 흔들자]: 달걀 껍데기를 병에 넣고 절반 정도 물을 채운다. 여기에 중성세제를 조금 넣고 잘 흔들어주면 달걀 껍데기가 구석구석에까지 닿아 병 속이 깨끗해진다. - 〈주방_ 식기 편, ‘입구가 작은 병’〉 중에서 * 소파, [베이킹소다를 뿌려서 깔끔하게]: 소파 전체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가볍게 두드려서 골고루 퍼뜨리자. 2~3시간 동안 피지에 의한 오염을 흡수하도록 놔두었다가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된다. 틈에 들어간 베이킹소다도 노즐을 바꾸어가며 꼼꼼하게 제거하??. - 〈거실 식당_ 소파 편, ‘섬유(패브릭)’〉 중에서 * 베란다, [젖은 신문지를 뿌리면 먼지가 달라붙는다]: 신문지를 적셔서 물기를 가볍게 짠 후 잘게 찢어 바닥에 뿌리자. 잠시 그대로 두면 모래먼지가 신문지에 들러붙는데, 그때 신문지를 쓸어 담으면 바닥이 깨끗해진다. 쓰레기는 배수구 쪽으로 쓸어서 배수구의 쓰레기까지 함께 내다 버리자. - 〈실외_ 베란다 편〉 중에서 * 창틀, [울퉁불퉁한 창틀에는 망고 스펀지]: 창틀에는 망고 스펀지가 편하다. 마치 망고를 자를 때처럼 스펀지에 1.5cm 간격으로 칼집을 넣고, 이 스펀지를 물에 적셔 물기를 꼭 짠 후에 창틀에 올려서 쭉 닦자. 한 번에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 〈실외_ 창문 편〉 중에서 무더운 여름은 기름때를 벗기기에 최적의 계절. 기온이 오르면 기름 성분이 부드러워져서 딱딱했던 찌든 때도 제거하기 쉬워진다. 태양의 힘을 빌린 ‘방치 청소’도 여름의 특권. 평소에는 세제+따뜻한 물에 담가두어야 했던 것들을 찬물에 담가 오전 중에 밖에 내놓자. 햇빛의 영향으로 저절로 따뜻해져서 기름때가 잘 지워진다. - 〈COLUMN_ 중(中)청소 달력, ‘8월- 주방의 기름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