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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이야기

평점 :
10.0
(평가 7명)
내 안의 물고기 : 물고기에서 인간까지, 35억 년 진화의 비밀 (원제:Your inner fish : a journey into the 3.5-billion-year history of the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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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물이야기
저자 닐 슈빈 ( 역자 : 김명남 )
출판사/발행일 김영사 / 2009.06.08
페이지 수 350 page
ISBN 9788934934660
상품코드 202718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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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 국내 주요 언론사 서평 조선일보 : 〈a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12/2009061201754.html" target="_blank"〉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12/2009061201754.html〈/a〉 동아일보 : 〈a href="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6130039" target="_blank"〉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6130039〈/a〉 중앙일보 : 〈a href="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6/13/3398350.html?cloc=olink|article|default" target="_blank"〉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6/13/3398350.html?cloc=olink|article|default〈/a〉 한겨레 : 〈a href="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360157.html" target="_blank"〉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360157.html 〈/a〉 경향 : 〈a href="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906121736265&code=900308" target="_blank"〉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906121736265&code=900308〈/a〉 발이 있는 물고기 ‘틱타알릭’의 발견으로 학계를 놀라게 한 고생물학의 세계적 권위자 닐 슈빈이 인간 몸의 역사를 추적한다! 인간의 몸은 왜 이렇게 생겼을까? 《내 안의 물고기》는 물고기에서 인간 신체의 기원을 찾는다. 물고기 지느러미와 동일한 구조의 손, 무악어류와 똑같이 조직된 머리까지, 인간의 몸속에 물고기의 일부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저자 닐 슈빈은 심지어 “인간은 업그레이드된 물고기”라고 표현할 정도다. 물고기에는 없고 인간에게는 있는 딸꾹질과 탈장은 인간이 물고기에서 ‘업그레이드’된 진화의 흔적이다. 그는 어류에서 양서류로 진화되는 중간 단계의 생물인 틱타알릭 화석을 발견해 고생물학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틱타알릭은 지느러미와 비늘을 가진 엄연한 물고기지만 지느러미는 발처럼 생겨 몸을 지탱할 수 있었고 머리도 납작해서 거의 악어처럼 보인다. 《내 안의 물고기》는 고생물학뿐 아니라 DNA와 배아 실험 등 발생유전학을 통해 인체의 해부구조가 물고기와 놀랍도록 유사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그리고 그를 통해 인간의 몸이 왜 특정한 방식으로 고장이 나는지도 규명하고 있다. 인간의 몸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어떤 과정을 통해, 왜 이렇게 빚어졌을까? 생물학과 진화론이 추구하는 궁극의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우리 자신의 정체를 규명하고픈 순수한 욕구와 더불어, 그 답을 통해 우리 몸이 왜 특정한 방식으로 고장이 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안의 물고기》에 따르면 해답은 다른 동물의 몸속에 있다. 그것도 인간과 유전자가 99.7퍼센트 일치하는 침팬지가 아니라, 물고기·파리·박테리아 등 우리와 관계없어 보이는 생명체의 몸속에 있다! 내 안의 물고기, 물고기 안의 나 2004년 북극 엘스미어 섬에서 발이 있는 물고기의 화석이 발견됐다. 바로 3억 7500만 년 전 지구에 살았던 ‘틱타알릭’이다. 틱타알릭은 어류에서 양서류로, 물에서 뭍으로 생명이 진화했다는 증거였다. 발견된 지 2년만인 2006년, 틱타알릭이 세상에 발표되자 고생물학계는 발칵 뒤집혔다. ‘진화의 잃어버린 고리’가 나타났다는 기사가 전 세계 신문의 1면을 장식했고 여러 과학 전문 블로그에서는 뜨거운 토론이 연일 이어졌다. 틱타알릭의 발견자인 시카고 대학의 닐 슈빈 교수는 자신이 쓴 책 《내 안의 물고기》에서 틱타알릭의 존재가 가지는 의미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찾아낸 것은 어류와 육상동물의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아름다운 화석이었다. 이 녀석은 물고기처럼 등에 비늘이 있고 물갈퀴가 달린 지느러미가 있다. 하지만 초기 육상동물처럼 머리가 납작하고 목을 지녔다. 또한 갈퀴막이 달린 지느러미 안을 들여다보면 위팔과 아래팔이 있고, 심지어 손목에 해당하는 뼈와 관절도 가지고 있다. 사람의 팔다리 구조의 기원은 대체로 이런 ‘발을 가진 물고기’의 지느러미로 거슬러 올라간다. 손목을 안팎으로 구부리거나 주먹을 쥐어보자. 이런 동작을 할 때 사용되는 관절은 틱타알릭이 나타나기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틱타알릭 이후에는 동물의 팔다리에 항상 이런 관절들이 존재한다. 자, 이제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또렷이 깨닫게 된다. 사람의 위팔뼈와 팔뚝뼈, 손목과 손바닥을 처음으로 지녔던 생명체는 비늘과 물갈퀴도 함께 지니고 있었다. 그 생명체는 엄연한 물고기였던 것이다!” 인간의 몸에 이르기까지, 진화의 여정을 따라서 다른 동물의 몸에서 인체의 진화의 실마리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닐 슈빈은 두 갈래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한쪽 길은 화석과 고생물학의 길이다. 화석은 인간의 먼 선조가 물에서 뭍으로 올라와 사지동물이 되고, 더욱 진화하여 특수한 몸 구조와 감각기관들을 갖게 되었다는 가설을 증명하는 눈에 보이는 증거다. 다른 쪽 길은 DNA와 진화발생생물학의 길이다. 현생 생물의 몸을 형성하는 유전자는 엄청나게 오래 전부터 존재했고, 다른 생물종일지라도 서로 공통된 부분이 많다. 즉, 생명은 오래된 도구(유전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여 이토록 다양한 몸들을 만들어낸 것이다. 《내 안의 물고기》는 고생물학과 발생유전학을 사용해서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해하는 방법을 매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인간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다른 생물들과 가깝다. 이 책은 고생물학과 유전학 등 여러 증거를 들어 우리 몸과 어류, 파충류, 기타 생물들의 해부 구조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지구에 생명체가 등장한 지 35억 년, 그 길고 매혹적인 역사가 우리 몸 구조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인간의 기원을 살펴보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닐 슈빈은 화석과 DNA를 조사함으로써, 인간의 손이 물고기의 지느러미와 정말 닮았고, 인간의 머리는 오래 전에 멸종한 무악어류의 머리처럼 조직되며, 인간 게놈은 박테리아의 게놈과 비슷하게 작동한다는 것을 증명해낸다. 그는 심지어 “인간은 업그레이드된 물고기다”라고 표현할 정도다. 그런데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인체가 물고기의 신체 구조를 약간 수정하여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딸꾹질과 탈장, 수면 무호흡 등을 겪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업그레이드된 물고기, 그러나 문제는 있다 사람은 말하고, 생각하고, 쥐고, 두 발로 걷는 등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인간의 신체 속에 생명의 계통수가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에 생긴,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 완벽하게 설계된 세상이라면, 즉 진화의 역사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라면 우리 인간이 치질에서 암까지 온갖 질병들 때문에 고통 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인간 진화의 역사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비비 꼬이고 뒤틀린 우리의 동맥·정맥·신경이다. 아무 신경이나 하나 골라 그 경로를 따라가 보자. 틀림없이 꼬불꼬불 이상한 길을 따라 내장 기관들 주변을 돌고, 한 방향으로 가다가 아무런 이유 없이 길을 틀어서 예상치 못한 장소에 다다르곤 할 것이다. 물고기의 몸에 팔과 다리를 붙인 다음 일어서서 두발로 걷게 만들려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이따금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테면 딸꾹질이나 탈장 같은 문제들이다. 과거가 우리를 괴롭히는 방식은 이 외에도 수두룩하다. 수십억 년 생명의 역사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우리는 과학 최고의 미스터리, ‘인간과 다른 생명체의 차이’에 대한 해답을 어렴풋이 찾아가고 있다. 우리는 인간의 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인간이 겪는 질병들의 원인은 무엇인지 알게 됐으며, 인간이 더 오래 건강하게 사는 데 도움이 될 도구를 개발할 수 있었다. 지구에 살았던 가장 보잘것없는 생명체들을 통해 인류의 기원을 찾고 인간이 겪는 질병들의 처방을 찾는 것, 그것보다 더 아름답고 지적으로 심오한 작업이 있을까?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머리말 1장_ 내 안의 물고기를 찾아서 진화의 증거, 화석 잃어버린 퍼즐 조각을 찾아내다 2장_ 손목을 가진 물고기 손과 팔을 구성하는 단 하나의 패턴 물고기의 팔굽혀펴기 3장_지느러미에서 손으로 손을 만드는 유전자들 상어에게 손 만들어주기 4장_도처에 이빨이 있다 우리에게 앞니, 송곳니, 어금니가 생기기까지 이빨과 뼈가 딱딱해진 까닭은? 이빨과 깃털, 비늘은 하나에서 시작됐다 5장_ 사람 머리의 기원 머릿속의 혼란 아가미궁과 뇌신경 내 안의 상어 머리의 시작은 초라했다 6장_ 최적의 신체 설계 공통의 설계도 배아 실험 파리와 인간 DNA와 형성체 내 안의 말미잘 7장_ 몸의 탄생 몸이 되기 위한 조건 최초의 몸을 캐내다 세포와 세포 사이 지구에서 가장 단순한 몸들 몸을 탄생시킨 최적의 환경 8장_ 코 그리고 냄새 맡기 냄새분자와 후각 신경세포의 결합 후각 유전자가 알려주는 비밀 9장_눈 그리고 보기 빛을 수집하는 광수용 분자 벌레와 사람의 눈을 잇는 조직 돌연변이 유전자의 비밀 10장_귀 그리고 듣기 파충류의 턱뼈에서 온 중이 겔이 움직이고, 털이 구부러지는 내이 눈과 귀의 기원, 해파리 11장 내 안의 물고기에 귀 기울이다 내 안의 동물원 동물원 산책 역사가 우리를 어떻게 아프게 하는가 맺는말 《내 안의 물고기》가 출간된 후 추천자료 감사의 말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내 안의 물고기를 찾아서 북극은 넓고 텅 비어 있는 공간이다. 우리가 관심을 둔 암석은 무려 1,500킬로미터에 걸쳐 노출되어 있었다. 반면에 우리가 찾으려는 생물의 길이는 1.2미터 정도였다. 어떻게 해서든 화석을 보존하고 있을 작은 암석 덩어리를 콕 짚어내야 했다. 연구 지원금 신청을 심사하는 사람들은 지독하게 까다롭게 마련이어서, 이런 어려움을 귀신같이 들춰낸다. 예전에 패리시의 북극 탐사 지원금 신청을 심사했던 한 위원이 기막힌 말을 남겼다. 심사위원이 평가서에 쓴 문장을 옮기면(우호적인 태도가 아니었음을 밝혀둔다), 북극에서 새 화석을 발견할 확률은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아낼 확률보다 낮다”. 우리는 6년 동안 네 차례에 걸쳐 엘스미어 섬을 탐사한 후에야 우리의 바늘을 발견했다. 행운이란 그런 것이다. _39쪽 손과 팔을 구성하는 단 하나의 패턴 생물들의 팔다리는 모두 공통의 설계를 따른다. 팔다리가 날개이든, 물갈퀴이든, 손이든 상관없다. 팔의 상완골이나 허벅지의 대퇴골처럼 먼저 한 개의 뼈가 있고, 거기에 두 개의 뼈가 관절로 연결되며, 거기에 또 작고 둥근 뼈들이 여러 개 붙어 있고, 마지막으로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연결된다. 모든 팔다리의 구조에 이 패턴이 깔려 있다. 박쥐의 날개를 만들고 싶은가? 손가락들을 아주 길게 늘이면 된다. 말을 만들고 싶은가? 가운뎃손가락과 발가락을 길게 늘이고 나머지 것들은 줄이거나 없애면 된다. 그렇다면 개구리 다리는 어떨까? 다리뼈를 잡아 늘인 뒤 여러 뼈들을 한 덩어리로 뭉치면 된다. _58쪽 도처에 이빨이 있다 처음에 이빨이 생겨나지 않았다면 비늘도, 깃털도, 가슴도 절대 없었을 것이다. 피부 구조를 만드는 데 쓰이는 도구가 바로 이빨 발생 도구들을 변형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빨, 깃털, 가슴은 서로 무관한 기관처럼 보이지만, 깊은 의미에서는 하나의 역사로 얽혀 있다. _132쪽 사람 머리의 기원 사람과 이 작은 벌레들의 공통점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아가미궁이다. 궁 하나가 작은 연골봉 하나에 해당하는데 사람의 턱, 귀뼈, 후두의 일부를 이루는 연골처럼 활유어의 연골봉들은 아가미틈을 지지한다. 따라서 사람 머리의 본질은 벌레로 거슬러 올라가는 셈이다. 그것도 머리가 없는 벌레로 말이다. _154쪽 몸이 되기 위한 조건 인간의 먼 선조가 단세포 생물을 벗어나 몸을 지닌 생명체가 되려 했을 때, 세포들은 새로운 협동 메커니즘을 배워야 했을 것이다. 실제로 10억 년 전에 그런 일이 일어났다. 세포들은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하고, 새로운 물질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이를테면 기관들마다 독특한 특징을 부여하는 분자 같은 것을 만들 줄 알아야 했다. 따라서 세포들을 붙이는 접착제, 세포들이 서로 ‘말하는’ 방법, 세포들이 특수한 분자들을 만들어내는 것, 이 속성들이야말로 지구상의 모든 몸들을 만드는 데 필요한 도구상자 속의 핵심 연장이다. 이런 도구들의 발명은 가히 혁명이라 할만 했다. 단세포 동물이 몸을 지닌 동물로 전환하자, 전혀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새로운 재능을 갖춘 신생 생물들이 등장했다. 생물들은 크기가 커졌고, 돌아다닐 수 있게 됐고, 감각하고 먹고 소화하는 새로운 기관들을 발달시켰다. _186쪽 딸꾹질을 일으키는 물고기와 올챙이의 과거 포유류의 호흡을 통제하는 것은 흉벽의 근육들, 그리고 가슴과 복부를 구분하는 막 형태의 근육인 횡격막이다. 횡격막이 수축하여 흡입을 통제하는데, 횡격막을 통제하는 신경들은 뇌에서 나온다. 어류와 마찬가지로 목 근처 뇌간에서 나오는 미주신경과 횡격막신경이 그것이다. 두개골 아래에서 뻗어 나온 두 신경은 흉곽을 거친 후에야 호흡을 통제하는 가슴 부위와 횡격막에 가 닿을 수 있다. 이렇게 뒤틀린 경로를 따르다 보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합리적인 설계라면 신경이 목이 아닌 횡격막 근처에서 나와야 하지만 불행하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따라서 신경들이 먼 여행을 하는 동안 간혹 무엇이든 신경 기능을 방해하여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_289~290쪽 탈장을 일으키는 상어의 과거 사람이 탈장을 일으키기 쉬운 까닭은 물고기의 몸을 주물러 포유류의 몸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적어도 사타구니 부위의 탈장은 그렇다. 어류의 생식선은 가슴 위쪽까지 뻗어 있어서 거의 심장 가까이 오지만 포유류는 그렇지 않다. 그것이 문제다. 물론 사람의 생식선이 가슴속, 즉 심장 가까이 있지 않다는 건 좋은 일이다(그랬다면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할 때마다 야릇한 기분을 느꼈을 테니). _292쪽

저자
닐 슈빈
세계적인 고생물학자. 컬럼비아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캘리포니아(버클리)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현재 시카고 대학교 생명과학 및 해부학 교수로 있다. 2011년에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회원이 되었다. 그는 인류 진화 역사상 가장 중요한 화석 중 하나인 '틱타알릭(Tiktaalik)'이라는 물고기 화석을 발굴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가디언] 지의 '올해의 10대 과학 뉴스'로 꼽혔으며, 이를 책으로 펴낸 그의 전작 [내 안의 물고기]는 국립과학아카데미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 세계의 화석들을 발굴하면서 진화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온 그는, 이번 책에서 시야를 확장하여 137억 년에 걸친 우주의 역사가 어떻게 인간의 몸에서 발견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탐구와 명쾌한 글을 통해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에 훨씬 더 포괄적으로 접근한다. 그는 태양계의 기원과 그 밖의 우주적 사건들이 인간의 몸에 어떤 식으로 심오한 흔적을 남겨왔는지를 명확히 밝혀냈다. 또한 수많은 행성과 암석, 지구, 그리고 인간의 세포 하나까지의 공통 역사를 발견하여, 우주의 탄생과 인간의 조성에 대한 과학적 수수께끼에 답하고 있다.
   Some Assembly Required | 닐 슈빈 | Pantheon Books

역자
김명남
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로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이 밖에 옮긴 책으로 『지상 최대의 쇼』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틀리지 않는 법』 『면역에 관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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