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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이야기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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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생물이야기
저자 최재천
출판사/발행일 궁리 / 2010.12.31
페이지 수 225 page
ISBN 9788958202059
상품코드 2078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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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구제역으로 나라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다. 과도한 육식에 대한 인간의 욕심에서 생겨난 이 재난은 토양 황폐화와 수질 오염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소나 돼지의 생명만을 앗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물처럼 촘촘하게 생태계를 엮어나가던 인간 및 다른 동물들에게도 심각한 여파를 미치고 있다.

이 책[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에서 [생물다양성이란 무엇인가?]를 쓴 최재천 교수는 이러한 상황을 젱가(Jenga)라는 게임에 비유한다. 직육면체 나무조각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후 하나씩 빼다가 전체 구조물이 무너지면 끝이 나는 게임. 언제 어떤 종이 사라졌을 때 생태계 전체가 와르르 무너져 내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기에 이러한 재난을 예측하고 예방하려면 생물다양성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생물다양성이란 단어가 낯설고 어려워 보여도 결국 나와 나를 둘러싼 주위환경의 문제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생물다양성은 우리에게 왜 중요한가
2006년 제61차 유엔총회는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물다양성 손실 속도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2010년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로 지정한 바 있다. 이를 기념하여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는 더 많은 독자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최재천 교수를 비롯한 전문 필진들과 함께 생물다양성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을 펴냈다.

1989년 세계자연보호재단은 "생물다양성이란 수백만여 종의 동식물, 미생물, 그들이 담고 있는 유전자, 그리고 그들의 환경을 구성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생태계 등 지구상에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의 풍요로움"이라고 정의했다. 대체로 생물다양성은 유전자다양성, 종다양성, 생태계다양성의 세 수준으로 나뉜다. 지구생태계의 생물다양성 규모는 곤충이 75만 종, 식물이 25만 종, 척추동물이 5만 7천여 종이며, 현화식물과 척추동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생물들은 아직도 수많은 종들이 명명되지 못한 채 남아 있는 실정이다.

오랜 옛날부터 인류는 다양한 생물들에게서 옷과 먹거리, 집을 지을 재료 등을 얻어와 삶을 꾸려갔다. 과학이 발달한 요즘에는 자연에서 유용한 의약품 원료를 얻어 개발하고 있고, 여러 생태계는 인간을 위해 관광을 위한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개발의 이면에 생물다양성 감소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고, 생물다양성 문제는 기후변화와 더불어 가장 중대한 지구촌 환경 문제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가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한국보전생물학회 회장인 신현철(순천향대학교) 교수가 생물다양성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반연간지[생태] 편집장인 박상규(아주대) 교수가 생물다양성이 인간의 삶에 주는 혜택에 대해, 유네스코 인간과생물권계획 한국위원회 위원인 조도순(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생물다양성의 감소를 일으키는 원인과 위협들에 대해, 서울대 권오상 교수가 생물다양성과 경제와의 상관관계를 생생한 사례를 들어가며 이야기 하고 있다. 목포대학교 조경만 교수는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노태호 연구위원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대책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구제역으로 나라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다. 과도한 육식에 대한 인간의 욕심에서 생겨난 이 재난은 토양 황폐화와 수질 오염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소나 돼지의 생명만을 앗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물처럼 촘촘하게 생태계를 엮어나가던 인간 및 다른 동물들에게도 심각한 여파를 미치고 있다. 이 책『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에서 <생물다양성이란 무엇인가?>를 쓴 최재천 교수는 이러한 상황을 젱가(Jenga)라는 게임에 비유한다. 직육면체 나무조각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후 하나씩 빼다가 전체 구조물이 무너지면 끝이 나는 게임. 언제 어떤 종이 사라졌을 때 생태계 전체가 와르르 무너져 내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기에 이러한 재난을 예측하고 예방하려면 생물다양성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생물다양성이란 단어가 낯설고 어려워 보여도 결국 나와 나를 둘러싼 주위환경의 문제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생물다양성은 우리에게 왜 중요한가 2006년 제61차 유엔총회는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물다양성 손실 속도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2010년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로 지정한 바 있다. 이를 기념하여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는 더 많은 독자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최재천 교수를 비롯한 전문 필진들과 함께 생물다양성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을 펴냈다. 1989년 세계자연보호재단은 “생물다양성이란 수백만여 종의 동식물, 미생물, 그들이 담고 있는 유전자, 그리고 그들의 환경을 구성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생태계 등 지구상에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의 풍요로움”이라고 정의했다. 대체로 생물다양성은 유전자다양성, 종다양성, 생태계다양성의 세 수준으로 나뉜다. 지구생태계의 생물다양성 규모는 곤충이 75만 종, 식물이 25만 종, 척추동물이 5만 7천여 종이며, 현화식물과 척추동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생물들은 아직도 수많은 종들이 명명되지 못한 채 남아 있는 실정이다. 오랜 옛날부터 인류는 다양한 생물들에게서 옷과 먹거리, 집을 지을 재료 등을 얻어와 삶을 꾸려갔다. 과학이 발달한 요즘에는 자연에서 유용한 의약품 원료를 얻어 개발하고 있고, 여러 생태계는 인간을 위해 관광을 위한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개발의 이면에 생물다양성 감소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고, 생물다양성 문제는 기후변화와 더불어 가장 중대한 지구촌 환경 문제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가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한국보전생물학회 회장인 신현철(순천향대학교) 교수가 생물다양성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반연간지《생태》 편집장인 박상규(아주대) 교수가 생물다양성이 인간의 삶에 주는 혜택에 대해, 유네스코 인간과생물권계획 한국위원회 위원인 조도순(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생물다양성의 감소를 일으키는 원인과 위협들에 대해, 서울대 권오상 교수가 생물다양성과 경제와의 상관관계를 생생한 사례를 들어가며 이야기 하고 있다. 목포대학교 조경만 교수는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노태호 연구위원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대책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생물다양성이란 무엇인가? - 최재천
생물다양성의 역사와 현황 - 신현철
생물다양성은 우리 삶에 어떤 혜택을 줄까? - 박상규
생물다양성에 대한 위협 - 조도순
생물다양성과 경제 - 권오상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의 세계 - 조경만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대책과 노력 - 노태호
부록- 보호지역(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곳)머리말 생물다양성이란 무엇인가?_최재천 생물다양성의 역사와 현황_신현철 생물다양성은 우리 삶에 어떤 혜택을 줄까?_박상규 생물다양성에 대한 위협_조도순 생물다양성과 경제_권오상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의 세계_조경만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대책과 노력_노태호 부록보호지역-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곳
본문중에서
몇 년 전부터 나는 인도네시아 자바의 구눙 할리문-살락 국립공원(Gunung Halimun-Salak National Park)에서 자바긴팔원숭이(Javan gibbon)를 연구하고 있다. 자바긴팔원숭이는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에 의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그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게 그리 많지 않은 상태이다. 하다못해 그들이 야생에 몇 마리가 생존해 있는지 혹은 행동권(home range)은 얼마나 넓은지, 그래서 그들을 복원하여 방생하려면 어느 정도의 숲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믿을 만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우리의 연구가 그들의 운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지금 환경부도 산양, 반달곰, 황새, 따오기 등의 복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분들에게 쓴소리를 해대는 것 같아 주저되지만, 이 같은 모든 복원사업에는 생태적 병목(ecological bottleneck) 현상 또는 최소생존개체군(MVP, Minimum Viable Population)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생태학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 <생물다양성이란 무엇인가?>(최재천) 중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의약품들을 생물다양성에 의존하고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 중 하나인 아스피린은 버드나무류(Salix alba) 껍질과 장미과의 터리풀 종류(Filipendula ulmaria)에서 발견된 살리실산에서 유도된 아세틸살리실산으로 만든다. 약국에서 팔리는 모든 처방약의 1/4은 식물에서 추출된 것으로 총 40% 정도가 생물에서 유래한 천연물이다.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119가지 순수약물 중에서 무려 88가지나 원주민들의 민속식물학적 지식을 실마리로 개발된 것은 무척 놀라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민속식물학적 지식은 원주민들의 터전이 개발되고 농경지나 도시로 이주하면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보르네오의 페난인들은 과거 숲에서의 생활을 접고 마을에 정착하였는데, 빠른 속도로 옛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 그들의 선조들은 어떤 나비종이 출현하면 언제나 멧돼지떼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고 성공적으로 사냥을 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거의 대부분의 원주민들이 그것이 어떤 나비종인지 모른다고 한다. 한편 선진국들이 민속식물학 지식을 이용해 열대지방의 식물로부터 신약개발을 독점하자, 이러한 자원착취를 막기 위한 노력이 생물다양성협약의 배경이 되었다. - <생물다양성은 우리 삶에 어떤 혜택을 줄까?>(박상규) 중에서 서식지의 감소는 해양과 담수생태계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 파괴적인 어로방법이나 과도한 어획, 수질오염, 연안개발 등 사람의 활동으로 산호초의 60%가 위협받고 있다. 강 생태계도 댐을 건설하고 수로를 직선화하거나 변경하는 등 광범위한 물리적 변형으로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해양은 지구 표면의 2/3를 차지하는데도 육지의 150만 종에 비해 훨씬 적은 30만 종 정도만 조사되어 알려져 있다. 해양의 생물다양성도 육지와 마찬가지로 열대지방에서 매우 높은데 열대의 산호초에 약 10만 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중 물고기는 지구 전체 해산 물고기의 40%에 해당한다. 종수로 보면 산호초의 파괴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지만 면적으로 보자면 저인망어업방식이 가장 심각하다. 저인망어업으로 바다의 바닥이 매년 1,500만km2가 파괴되고 있고, 특히 대륙붕과 같이 생산성이 높은 곳은 평균적으로 매년 2번씩 저인망으로 파괴되고 있는 셈이며, 심한 곳은 1년에 5번에서 50번까지 저인망이 훑고 지나간다. 비가 오면 육지로부터 흘러들어오는 오염된 침전물도 산호초 파괴에 일조한다. 이는 강수량이 많고 산림의 파괴가 심한 곳에서 문제가 많이 되는데 특히 육지의 생물다양성이 높은 동남아시아, 동아프리카, 태평양 동부와 카리브해 지역에 인접한 해역이 큰 피해를 받고 있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위협>(조도순)

저자
최재천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했어요. 그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10여 년간 중남미의 열대를 누비며 동물들의 생태를 탐구한 뒤, 국내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 왔지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맡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개미제국의 발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다윈 지능》 《통섭의 식탁》 《과학자의 서재》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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