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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생태와 문화의 역사 (원제:he Bee: A Natural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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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곤충
저자 노아 윌슨 리치 , 노아 윌슨 리치 ( 역자 : 김승윤, 김승윤 )
출판사/발행일 연암서가 / 2018.05.30
페이지 수 228 page
ISBN 9791160870350
상품코드 28413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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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책속으로 추가] 찰스 다윈은 벌에 매료되었다. 그는 벌, 말벌, 개미, 흰개미와 같은 진眞사회적인(“진짜” 사회적인) 곤충들을 진화의 수수께끼라고 생각했다. 군집 내에서 개체들이 생식을 포기하고 생식능력이 있는 유일한 여성인 우세한 한 개체(여왕벌)에게 봉사한다는 개념은 그의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론을 위협하는 것이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진화란 개체들이 그들의 유전자를 다음 세대에게 넘겨주는 데 의존한다고 이해하기 때문에 그것은 수수께끼이다. 유기체들이 생식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유전자는 전달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 불임 행동은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벌은 그렇게 한다. 생식을 포기한 개체들이 어떻게 자연선택에 의해 지지를 받았을까? -18쪽 초기의 인간들은 동물을 사냥하거나 야채와 과일을 채집하는 데 의존 했다. 이렇게 사냥-채집 생활을 하던 중 나무 위에 높이 매달려 있는 벌집 속의 꿀과 마주치게 되었을 것이다. 벌들은 아마도 우리 조상들에게 꿀이라는 최초의 조미료를 공급해 주었을 것이다. 이 복잡한 혼합물은 너무나 매혹적이었고 그래서 그것을 향한 욕망으로 불타서 남자들은 무리지어 꿀이라는 금메달을 따러 갔을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는 예술작품에 기록되어 있다. 후 석기시대에 그려진 동굴벽화는 인간 과 벌의 뿌리 깊은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연대가 일만 삼천 년 전쯤으로 추측되는 이 그림은 추락과 벌 쏘임을 무릅쓰고 엄청나게 큰 나무 위로 올라가 달콤한 벌집을 따서 밑에 있는 조력자들에게 넘기고 있는 대박 난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처럼 대담한 행동이 꿀을 따는 유일한 방법이었을 것이다. 그로부터 수천 년 뒤에 세련된 양봉 기술이 개발되었다. -20쪽 꿀벌Apis mellifera 유전체 프로그램은 2003년에 시작되었다. 완성하는 데 3년이 걸리고 75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 꿀벌 유전체는 236백만 염기쌍(Mbps: million base pairs)을 포함하고 있으며 16개의 염색체 안에 조직된 약 만 개의 유전자로 되어 있다. 앞에서 사용한 책의 비유를 따르면, 꿀벌의 이야기는 2억3천6백만 글자로 되어 있고, 만 개의 문장으로 배열되어, 16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꿀벌 유전체의 완성은 벌이 어떻게 진화했는가, 다른 유기체와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독특한가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사회생활과 행동, 커뮤니케이션의 진화에 관한 가설들을 증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모든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이 벌 유전체에 관심을 가졌다. 꿀벌 유전체가 밝혀지기 전에는 그들이 서아시아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분자생물학을 활용한 최근의 연구는 다소 모순되는 결론을 내긴 했지만, 이제는 꿀벌이 아프리카에서 유래했고 최소한 두 번의 상이한 시기에 아프리카로부터 확산되어 각각 북서유럽 꿀벌, 남중유럽 꿀벌, 서아시아 꿀벌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꿀벌은 서서히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환경에 잘 적응했기 때문에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변화했다. 꿀벌 유전체의 또 다른 놀라운 발견은 면역기능과 해독을 위한 유전자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꿀벌이 개체들 자신의 면역기능(세포, 단백질, 내부 화학물질 등을 통한)에 거의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꿀벌의 사회적 성질을 고려할 때, 질병에 대한 그들의 저항력의 대부분은 내적인 면역체계에서가 아니라 그들의 행동?예를 들면 청소, 빗질, 투약?에서 오는 것이다. -41쪽 많은 진사회성 벌 종류에서 여왕벌은 그녀의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복합적인 다성분 화학 물질인 여왕벌 아래턱 페로몬QMP: queen mandibular pheromone을 활용한다. QMP는 일벌들을 유인하고 그들의 난소 발달을 억제하여, 여왕벌을 일차적인 산란자로 만든다. 또한 여왕벌의 알은 그녀의 복부 끝에 있는 듀포샘Dufour’s gland에서 분비하는 특별한 여왕벌 냄새를 가지고 있다. 여왕벌이 없을 때에는 한 일벌이 QMP를 닮은 페로몬을 생산하여 발산하고 다른 일벌들의 산란 행동을 억제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일벌은 비록 비수정란이기는 하지만 산란능력을 갖게 된다. -60쪽 인류에 대한 벌의 경제적인 기여는 거대하다. 그러나 그것을 계량화하기는 어렵다. 2000년의 경우, 꿀벌만으로 미국 경제에 기여한 액수는 146억 달러(약 16조 원)로 추정된다. 전 세계적으로는 1,530억 유로(2,070억 달러, 약 228조 원) 정도이다. 최소 130종의 과일과 채소 작물이 곤충 화분매개에 의존한다. 그러나 꿀벌의 화분매개 서비스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는 봉군의 가용성을 앞지르고 있다. 미국의 꿀벌 봉군 수(벌통 수)는 1940년대의 450만 개에서 오늘날 250만 개로 극적으로 감소했다. 감소율은 전 지구에 걸쳐 다양하지만 꿀벌 숫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것은 북반구이다. 벌은 세계 경제 무대의 주역 중의 하나이다. 화분매개자로서 그들의 역할 때문이다. 과일과 채소 작물의 90퍼센트 이상이 곤충 화분매개에 의존한다. 만약 벌이 사라진다면 이 작물들의 수확량은 현재 수준의 10퍼센트 이하로 감소할 것이다. -100쪽 많은 문화들이 벌에서 획득된 생산물, 특히 벌꿀에 근거한 전통들이 있었다. 예를 들면, 동유럽 슬로바키아 등에서는 가정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오플라트키라는 얇은 과자(웨이퍼)를 먹는다. 이 과자에는 종교적인 장면들이 새겨져 있고 그 위에 벌꿀을 펴서 바르고 얇게 썬 마늘 조각들을 얹는다. 마늘은 면역력을 북돋우고 한편 벌꿀은 쓴 것을 달게 하고 달콤한 한 해의 상징이기도 하다. 토라(율법서, 모세 오경 혹은 구약성경 전체를 의미함-역주)를 처음 배운 날 어린이는 히브리 문자에 바른 꿀을 핥아 먹는다. 이는 미래의 배움이 달콤함과 연관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많은 문화들이 결혼과 죽음 예식에서 밀랍과 벌꿀을 사용한다. 중동 지역에서 신부와 신랑은 장식된 그릇에 있는 꿀과 레몬을 서로 먹여 준다. 신 것을 달콤하게 받아들인다는 의미이다. 이집트,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아시리아, 아랍 지역에서는 모두 시체를 방부처리하기 위해 밀랍과 꿀을 사용했다. 기쁨과 슬픔의 시간에, 감사를 하고 도움을 요청할 때, 벌은 오랫동안 인간 생활의 일부분이었다. -102쪽 벌이 멸종되면 우리도 4년 이내에 모두 죽을 것이라고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말은 그럴 것 같지는 않다고 이제 믿고 있다. 그러나 수많은 세대를 거쳐 우리의 식습관은 바람에 의해 화분매개되는 곡물 작물에서 곤충이 화분매개하는 과일과 채소 작물로 변화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영양가 있는 음식과 다양한 식습관을 위해 어느 때보다도 벌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들의 집약적인 농사 관행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벌들이 싸우고 있는 이때에 벌이 사라지는 것은 큰 문제이다. 그리고 전 세계의 토종벌들이 주로 서식지 소실 때문에 그들의 과거 영역에서 사라지고 있다. 그러한 소실이 계속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우리들은 굶주리게 될까? 이 밖에도 벌이 사라지면 그것은 전 세계 인류의 삶에 다른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110쪽 파리는 도시 양봉의 유명한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모델이다. 오페라 가르니에에 있는 옥상 양봉장은 1980년대에 설치된 것이다. 그때 이후로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의 모든 도시에 도시 양봉을 촉진하는 국가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한편 대서양 맞은편에서는 뉴욕 시가 2010년 3월까지도 양봉이 불법이었다. 도시 양봉에는 대중과의 관계라는 독특한 문제가 있다. 벌의 실제와 대중들의 인식 사이에는 분명한 괴리가 있다. 그리고 벌이 위험하다는 일반적인 오해는 최근의 현상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뿌리 깊은 그러나 상당히 잘못된 벌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정말 곤란한 것은 최근 데이터에 의해 벌들은 시골보다는 도시에서 더 잘 생존하고 꿀도 더 많이 생산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향은 대서양 양측 모두에서, 즉 파리에서 보스턴까지 관찰되었다. -126쪽 약 2만 종의 벌이 있는데, 그 중 약 250종은 뒤영벌이고, 500-600종은 무침벌이며 꿀벌은 7종 이다. 나머지 가장 많은 집단은 단독생활벌(단생벌이라고도 한다-역주)이다. 이 종은 최소한 신체 크기만 해도 매우 다양하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벌은 쿼시헤스마 종Quashihesma sp.이며 길이가 1.8밀리미터에 불과하다.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의 유칼립투스 나무에 산다. 반대로 가장 큰 벌인 월리스자이언트벌Wallace giant bee: Megachile pluto의 암컷은 몸체 길이가 39밀리미터, 날개 길이는 63밀리미터이다. 어떤 벌들은 그들의 생태적 지위ecological niche에 맞추어 경이로운 적응성을 보여준다. 예를 들면 나무진을 수집하고 처리하는 데 사용하는 월리스자이언트벌의 비정상적으로 큰 턱이 그렇다. 또 짧은뿔어리꿀벌Colletes brevicornis같은 벌은 대단히 선택적이어서 생존하기 위해서 특정한 숙주 식물을 필요로 한다. 반면 다른 종류는 잡식성(generalist, 식물을 가리지 않는-역주)이어서 식량의 필요조건이 훨씬 유연하다. 우리는 놀랍게도 대부분의 단독생활벌에 대하여 아는 것이 별로 없다. 라틴아메리카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많은 종들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때때로 슬프게도 새로운 종이 확인된 즉시 멸종이 선언되기도 한다. -144쪽 뒤영벌은 그들의 털에 덮인 몸과 함께 세계의 더 추운 지역에 살도록 진화했다. 그들의 정상적인 서식지 범위 내에서 온도가 올라가면?따뜻한 겨울과 뜨거운 여름이 되고?그들의 생존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기후변화의 한 가지 특징은 불규칙한 날씨 패턴이다. 예를 들면 한겨울인데 철에 맞지 않게 따뜻한 어느 날에 한 여왕벌이 동면에서 깨어나 출현하였지만 먹이를 찾지 못할 수 있다. 너무 일러서 꽃이 피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왕벌이 에너지가 충분하여 겨울을 나는 장소로 되돌아온다 하더라도 그녀의 비축 식량은 고갈되어 있다. 따라서 그 여왕벌이 봄까지 살아남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 최근의 연구는 이제 따뜻한 봄 날씨가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온대지역에서 매년 더 일찍 시작됨을 보여주고 있다. 만일 벌이 꽃보다 일찍 출현하면 꽃은 가루받이를 못하고 벌은 식량을 찾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잠재적인 불일치에 대한 증거를 제공한 연구는 거의 없다. 소수의 북아메리카 벌들 중에, 150여 년에 걸쳐 그들이 10일 더 빨리 출현했고 그들이 방문하는 꽃들도 그랬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식물과 벌이 함께 긴 시간의 기후변화에 천천히 적응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확실한 것이 아니다. -194쪽 벌들은 수백만 년 동안 꽃들을 화분매개해 왔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미 몇 가지 성공 스토리가 있다. 짧은털뒤영벌이 영국에 재도입된 것 등이다. 과학자들과 보존활동가들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누구라도 자기 집 뜰에 벌들이 좋아하는 식물을 키우는 것 같은 단순한 일로 참여할 수 있다. 벌들에게서 배우고 함께 활동하면서 우리는 세계의 소중한 이 곤충의 미래를 다르게 만들 수 있다. -217쪽
목차
옮긴이의 글 벌을 소개하며 제1장 진화와 발달 벌의 진화 꿀 사냥과 양봉 다양한 벌 집단 꿀벌의 진화와 발달 세계의 야생 벌 제2장 해부학과 생물학 무엇이 벌들을 특별하게 하는가? 꿀벌의 해부학적 구조 내부구조와 비행 벌의 감각 유전학 유전체학과 정보학 호르몬-내분비계 면역학 해충과 질병 생식 벌의 생애주기 화분매개 제3장 사회와 행동 사회성 진사회성에 이른 경로 노동의 생식적 분업 분봉 커뮤니케이션 춤 커뮤니케이션 후각 길찾기 먹이찾기 행동 만들기 둥지 짓기 일일활동주기 리듬 체온 조절 시간에 따라 변하는 행동: 시간적 행동다형 현상 방어와 공격 육아 구애 유성 생식 교배 방식 제4장 벌과 인간 고대와 현대의 지식 오늘날의 과학적 연구 경제적인 힘 정신성 이슬람, 유대교, 기독교 양봉의 수호성인 정치적인 상징 벌들이 사라진다면 무슨 일이? 제5장 양봉 기초 다른 벌 키우기 고대의 벌통 디자인 랭스트로스 벌통 관찰용 벌통 데이터 추적 도시 양봉 수확 “자연적인” 양봉 분봉 통합 관리 절지동물 해충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감염 제6장 세계의 벌 단독생활벌 뒤영벌 무침벌 꿀벌 제7장 벌이 직면한 도전들 벌의 소실에 대하여 날씨와 기후 서식지 소실 농업의 변화 현대의 농업 농약 해충과 질병 벌에 대한 다른 위협 벌에 대한 공포 화분매개자들, 환경, 그리고 보존 벌들을 돕기 위한 연구사업 우리는 어떻게 벌들을 도울 수 있는가 유용한 자료들 참고문헌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꽃피는 식물이 진화하기 전에는 벌이 없었다. 그 뒤, 1억 년 전쯤 식물들이 화려한 모습과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생식기관을 갖추기 시작했을 때?동시에 몇몇 말벌들이 동물을 사냥하는 생활방식을 버리고 좀 더 온순한 방식으로 살게 되었다. 벌들은 말벌 조상들로부터 진화해서, 꽃에 화분매개(수분)를 해주는 대가로 식물로부터 꽃가루라는 단백질을 먹게 되었다. 벌들이 꽃과 함께 진화한 것은 놀라운 일이며 경이로운 적응의 산물이다. 또한 벌들이 사회생활을 한다는 사실도 놀라운 일이다. 어떤 벌들은 단독으로 살지만, 꿀벌들은 커다란 잘 조직된 가족 집단으로 살며 동물 왕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복잡한 사회적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꿀벌은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을 주는 여러 가지 생산물들, 즉 꿀, 밀랍, 수지 등을 만든다. 사람들은 수천 년 동안 그것을 귀중하게 여겼다. 오늘날 벌들은 전 세계에 걸쳐 발견되는데, 약 2만여 종이 놀랍게 다양한 행동을 보여준다. 어떤 종들은 땅속에서 살며, 다른 종들은 나무 위 높은 곳에서도 살고, 어떤 종들은 심지어 인가의 건물 벽에 집을 짓기도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대규모로 양봉을 해왔다. 벌들은 이제 사람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그들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더 이상 단순한 매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필요성에 있다. 간단히 말해서 벌들이 우리에게 주는 꿀과 기타 생산물들과는 별도로 인간이 식량으로 의존하고 있는 대다수의 과일과 곡물들을 화분매개시키기 위해서 벌들이 필요하다. 오늘날 벌들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들은?서식지 소실에서 살충제와 치명적인 질병에 이르기까지?벌 자신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인류의 삶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10쪽 벌에 관한 10가지 사실 1. 오직 암벌만이 침을 쏜다. 그리고 많은 단독생활벌들은 쏘지 않는다. 2. 벌의 침은 산란기관이 변한 것이다. 3. 벌은 다섯 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둘은 움직임을 잘 보기 위한 복합적인 눈이고 다른 셋은 빛의 세기를 감지한다. 4. 벌은 자외선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스펙트럼의 빨간색 끝 부분을 볼 수 없다. 그래서 벌은 세계를 우리보다 더 푸른빛과 자줏빛으로 인식한다. 5. 수벌은 아버지가 없지만 할아버지가 있다. 6. 벌은 초식동물이다. 그들의 음식은 전적으로 꽃에서 온다. 꽃꿀nectar에서 탄수화물을 그리고 꽃가루pollen에서 단백질을 취한다. 7. 꿀벌은 아메리카에 자생하지 않았고 뒤영벌bumble bee은 오스트레일리아에 자생하지 않았다. 8. 여왕벌은 일벌과 완전히 똑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유충일 때 오직 로열젤리를 더 먹이기 때문에 여왕으로 발달한다. 9. 꿀벌의 유전체(게놈) 서열이 밝혀졌다. 그 길이는 인간 유전체의 10분의 1 정도이다. 10. 벌은 130종 이상의 과일과 곡물을 화분매개한다. 그리고 인간에게 혜택을 주는 많은 것들?꿀, 밀랍, 프로폴리스, 로열 젤리, 심지어 벌독까지?을 생산한다. -14쪽

저자
노아 윌슨 리치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있는 양봉 서비스 및 연구 기관인 The Best Bees Company의 설립자이자 수석 학술 담당관이다. 그는 TED 토크에 출연하여 “모든 도시에 꿀벌이 필요하다”라는 강연으로 도시양봉을 전파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터프츠 대학교에서 꿀벌과 말벌의 질병 저항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꿀벌의 건강 개선과 도시양봉 보급을 위하여 출판,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아 윌슨 리치

역자
김승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협력사업본부장.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부 졸업 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입사하여 평화센터원장, 기획홍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유네스코 회관 옥상 생태공원 ‘작은누리’ 조성사업을 주관하면서 조경학 공부를 시작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저서로[지속가능발전의 전략과 실행](공저), 역서로 [예술과 과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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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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