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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라는 우주 : 씨앗에서 씨앗까지, 식물학자가 들려주는 푸릇한 생명체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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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꽃/나무
저자 안희경 , 안희경
출판사/발행일 시공사 / 2021.03.25
페이지 수 552 page
ISBN 9791165794965
상품코드 34805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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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세밀화와 함께 읽는 식물학자의 치열한 식물 탐구 일지 《식물이라는 우주》는 식물학자의 차분한 일상과 더불어 식물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와 이를 가능하게 한 애기장대라는, 과학자들이 사랑하는 식물의 연구 흐름을 짚는다. 작고, 보잘것없고, 먹을 수도 없으며 툭하면 쓰러지는 그야말로 길가의 잡초 애기장대를 모델식물로 삼아 식물학자들은 탐구에 열을 올려 생명의 경이로움을 설명하는 무수한 발견을 해냈다. 애기장대와 함께한 식물학자들의 여정은 식물에 관한 연구를 근본적으로 바꿔놓았을 뿐 아니라 생물학 전체의 기념비적인 발견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애기장대 외에도 옥수수, 보리, 밀, 벼, 수수, 토마토 등 우리가 먹는 작물부터 맨드라미, 튤립, 영춘화, 히아신스, 수선화, 토레니아 등 아름다운 꽃까지 다양한 식물 종이 연구의 장을 어떻게 넓혀왔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현장감 있게 펼쳐진다. 1부에서는 씨에서 싹이 트고 자라는 과정을 전한다. 씨앗이 막 발아했을 때 조그만 씨 안에서 일어나는 복잡다단한 일과 지상으로 나온 떡잎이 빛을 감지하며 생장 형태를 바꾸는 관찰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뿌리는 어둠 속에서 어떻게 자라는지, 잎은 어떻게 위아래를 구분할 수 있게 나는지 등 전반적인 식물의 발달을 두루 다루었다. 그리고 애기장대 연구가 시작된 특별한 계기와 과학자들의 인간적인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흥미롭다. 2부에서는 꽃이 피고, 씨를 맺으며 노화하는 생명활동을 읽을 수 있다. 어떤 환경 신호 또는 식물체 내의 신호가 꽃을 피우게 만드는지가 중심이 된다. 일년생식물은 씨를 맺고 나서 죽지만 다년생식물은 겨울을 준비하며 잎을 떨어뜨린다. 이때 식물세포에서 일어나는 분주하고 계획적인 과정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다. 3부와 4부에서는 식물이 환경과 상호작용 하는 방법이 나온다. 3부는 식물과 병원균의 끊임없는 싸움을, 4부는 더위, 추위, 가뭄 등 극단적인 환경을 이겨내기 위한 식물의 활약을 전한다. 주어진 기후를 온전히 감내해야만 하는 식물이 어떻게 상황에 맞서 살아남는지 들여다보면 생명의 섬세한 움직임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식물이라는 우주》는 식물뿐 아니라 식물학자들의 생각 그리고 최신 연구 흐름을 온전히 살펴보는 최초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씨를 심고, 무수히 많이 번식시키고, 그 가운데서 돌연변이를 찾고, 어떤 유전자가 달라진 것인지 탐색한다. 가설로 세웠던 ‘그 무엇’을 밝혀내기 위해 식물이 태어나서 죽는, 그 긴 시간을 지켜보는 식물학자들의 앎을 향한 열의가 아름답다. 현장의 활기가 가득한 단 한 권의 교양식물학!
목차
책머리에_ 식물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법 6 1부 식물의 발달 1장 싹을 틔우다 26 2장 고개를 든 콩나물 40 3장 새싹과 빛 54 4장 생장이 시작되는 곳 67 5장 넓적한 꽃이 피다 82 6장 지하 세계 생장점 95 7장 잎의 위아래 111 8장 식물의 사춘기 121 2부 후대를 준비하기 1장 꽃을 피울 시간 136 2장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154 3장 꽃 모양의 기본 168 4장 꽃가루의 여행 181 5장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일 201 6장 식물의 노화 212 7장 낙엽의 떠날 준비 228 3부 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 1장 병원균을 마주하다 246 2장 병원균의 반격 265 3장 병원균에 대처하기 284 4장 식물이 병에 걸리면 301 5장 식물의 획득저항성 314 6장 대화하는 나무? 329 7장 깨진 튤립과 바이러스 345 4부 식물과 환경 1장 가뭄 366 2장 염분 387 3장 추위 399 4장 더위와 열 414 5장 빛 424 6장 물 435 7장 이산화탄소 443 5부 애기장대가 만들어낸 변화 457 나가며_ 식물의 일생, 식물학자의 일상 467 미주 및 참고 문헌 471 그림 출처 550
본문중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 생활에 식물이 관련되어 있지 않은 것이 없다. 매일 먹는 밥과 반찬, 종이와 책들, 매일 입는 옷과 침구류까지, 모두 식물에서 나왔다. 우리의 삶은 식물에 전부 의존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는 식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_7쪽 생물학의 흐름을 완전히 바꾼 여러 발견이 식물에서 이루어졌지만, 식물은 연구보다는 심미적인 대상으로만 여겨질 때가 많다. _12쪽 기후변화로 여름이 날로 더워지고, 겨울은 날이 갈수록 추워지는 요즘, 에어컨이나 난방 없이 그 기후를 온전히 감내하는 식물은 어떻게 상황에 맞설까? _18쪽 나는 식혜 만드는 법이 너무 궁금했다. 도대체 왜 하얀 엿기름물이랑 밥이 밥솥에 들어갔다 나오면 밥알이 흐물흐물해질까? 식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은은한 단맛은 왜 날까? 엿기름은 왜 그렇게 박박 씻어서 맑은 물만 넣을까? _27쪽 식혜를 만드는 엿기름, 그리고 맥주를 만드는 맥아는 씨앗을 며칠간 키워 녹말분해효소를 최대로 합성한 상태에서 이용된다. 녹말분해효소의 양이 최대가 되는 때는, 새싹이 세상을 향해 뻗어 나가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원을 모두 쏟아낸 순간이다. 인간은 그 원리를 이용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지만, 식물의 입장에서는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다. _39쪽 식물은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야 꽃이 피지만, 나이가 들었다 해서 무조건 꽃이 피지는 않는다. 꽃이 핀다는 것은 곧 씨가 맺힌다는 뜻이기에 씨가 좋은 환경에서 발아하려면 꽃도 정확한 때 피어야 한다. _139쪽 어느 날 그는 집 마당에 튤립을 피우고 싶어 근처 농장에 구근을 사러 갔다. “심기 전에 6주간 냉장고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농장 주인의 이 한마디가 그의 연구 인생을 통째로 바꿨다. 영국에서는 당연하게 느껴졌던 겨울의 추위가 캘리포니아에는 없었다. 그래서 인공적으로 추위라는 조건을 부여해야 식물이 반응했던 것이다. 튤립과 수선화는 왜 겨울을 경험해야 할까? _155쪽 이쯤에서 궁금한 점이 생긴다. 누에가 뽕잎을 먹듯이 초식동물들이 식물을 다 먹어버린다면 지구에는 식물이 남아 있을 리가 없는데, 왜 여전히 지구는 푸를까? 이 ‘지구는 왜 푸를까’라는 질문은 생태학을 공부하는 사람들 에게 매우 중요한 명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식물이라고 먹힐 때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식물은 대단히 불리한 조건에 있다. 찾아오는 동물을 피해 도망갈 수 없다. 그래서 나무의 경우, 먹을 수 없게 줄기를 단단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는 도무지 먹을 수 없게 맛이 없는 화학물질들을 잔뜩 생산하기도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화학물질이 캡사이신, 카페인 등인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지만 말이다. _329쪽 나의 하루는 영하 196도 액체질소를 보온 통에 담는 것으로 시작된다. 모든 게 얼어붙는 영하 196도 액체질소에 준비해둔 식물 잎을 넣어 얼리고, 얼어붙은 잎을 막자사발에 가는 게 그날의 첫 실험이다. 식물학자라고 하면 사람들은 완두콩을 세는 멘델이나 식물을 관찰하는 린네를 떠올릴지 모르겠다. 아마 나처럼 아침마다 ‘녹 즙’을 만드는 이를 식물학자로 떠올릴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_469쪽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연구 결과가 여러 명이 함께 얻은 것이라는 점도 꼭 강조하고 싶다. 대부분의 경우 논문의 교신 저자, 혹은 책임연구원의 이름만을 적었지만, 모든 실험은 팀을 이뤄야 하고, 그 경향은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현대 과학은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고, 반대로 개인의 전문성은 세분화되어서 한 명이 이뤄낸 연구 결과는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함께해야 더 멀리 볼 수 있다. _469쪽

저자
안희경
식물학자. 연세대학교에서 시스템생물학을 공부했다. 동 대학원에서 식물의 생장에 단백질 접힘 현상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부터 영국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하는 중이며, 식물이 세포 안으로 들어온 병원균 신호를 인식하고 그에 저항성을 띠는 원리를 연구하고 있다. 큰 틀에서 식물세포가 스스로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반응하는 방법에 관심이 많다.
2017년부터 네이버 블로그 ‘초록으로 본 세상’을 운영하고 있다. 식물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식물이 살아가는 방법 등을 다룬다. 또한 2019년부터는 사회적경제미디어 이로운넷에 동료 재외 한인 여성 과학자들과 함께 ‘과학 하는 여자들의 글로벌 이야기’라는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2021년 현재, 남편, 딸과 함께 영국 노리치에 살고 있다.
안희경
식물학자. 연세대학교에서 시스템생물학을 공부했다. 동 대학원에서 식물의 생장에 단백질 접힘 현상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부터 영국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일하는 중이며, 식물이 세포 안으로 들어온 병원균 신호를 인식하고 그에 저항성을 띠는 원리를 연구하고 있다. 큰 틀에서 식물세포가 스스로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반응하는 방법에 관심이 많다. 2017년부터 네이버 블로그 ‘초록으로 본 세상’을 운영하고 있다. 식물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식물이 살아가는 방법 등을 다룬다. 또한 2019년부터는 사회적경제미디어 이로운넷에 동료 재외 한인 여성 과학자들과 함께 ‘과학 하는 여자들의 글로벌 이야기’라는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그리고 과학 교양서 《식물이라는 우주》를 썼다. 현재, 남편, 딸과 함께 영국 노리치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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