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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동물들을 찾아서 : 우리가 잃어버린 생명들, 그 흔적을 따라 걷다 (원제: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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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동물학
저자 마이클 블렌코우 ( 역자 : 이진선 / 그림 : 제이드 데이 )
출판사/발행일 미래의창 / 2022.09.07
페이지 수 256 page
ISBN 9791192519111
상품코드 355140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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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모리셔스의 마스코트 도도, 이 날지 못하는 커다란 새는 어쩌다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되었을까?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섬 곳곳에서 몸통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은 날개와 짧은 다리를 지닌 독특한 생김새의 새를 만나게 된다. 머그잔과 책갈피, 성냥갑, 열쇠고리, 티셔츠, 병따개, 엽서 등등 온갖 기념품에 그려진 이 새는 바로 ‘도도’다. 1598년, 아직 모리셔스라는 이름이 붙여지기도 전인 작은 화산섬에 처음으로 인간이 발을 디뎠다. 우연히 도착한 무인도의 울창한 숲속에서 네덜란드의 탐험대는 지금껏 본 적이 없는 ‘백조만큼 덩치가 크고 커다란 머리에 작은 두건을 두른 듯한’ 새와 마주쳤다. 특이하게도 이 새는 날지 못했다. 수백만 년 동안 자연 그대로 유지되어온 모리셔스는 몇몇 독특한 동물들만 거주하는 빈약한 생태계로 이뤄져 있었고, 포식자 포유류가 없는 그곳에서 도도는 날아다닐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탐험대의 배를 타고 몰래 들어온 쥐의 등장은 이 생태계에 파란을 몰고 왔다. 쥐는 도도의 알을 먹이로 삼았고, 나무에서 떨어진 과일을 두고 도도와 경쟁했다. 뒤이어 섬에 도착한 염소, 사슴, 개, 원숭이도 비슷했다. 그렇게 경쟁과 파괴 속에 놓인 도도는 서서히 멸종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약 400년 전 네덜란드 탐험대의 기록을 조사하고, 17세기 영국 최초의 대중 박물관에 도도의 표본이 전시되었던 것을 확인했으며, 마침내 옥스퍼드대학교 자연사박물관에서 그 표본을 직접 마주했다. 수백 년에 걸쳐 섬에서 배로, 배에서 육지의 박물관으로 옮겨진 도도를 바라보며 저자는 ‘생존을 위한 진화의 경주와 그 승패’에 대해 생각에 잠긴다. 경쟁과 파괴와 생존을 위해 사라진 동물들, 그들을 찾아 떠나는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세계로의 여행 영국의 동식물학자인 저자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야생동물의 매력적인 삶을 탐구한다. 이 책에는 그런 저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멸종동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이제는 박물관의 박제 전시물이나 책 속의 삽화로만 만날 수 있는 11종의 동물들은 너무나 신비롭고 독특하며 흥미롭다. 멸종동물을 향한 저자의 열정 가득한 여행은 영국 서섹스 주에 위치한 부스 자연사박물관에서 출발한다. 19세기에 조류학자 에드워드 부스가 세운 이 박물관에는 그가 직접 수집하고 박제한 동물들뿐 아니라 수십 년의 세월 동안 여러 곳에서 확보한 100만 개 이상의 자연사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중에는 저자가 책과 상상으로만 만났던 멸종동물들도 있었다. 이미 사라진 존재들의 앞에 선 저자는 알 수 없는 편안함과 함께 호기심을 느낀다. ‘나는 왜 이 동물들에게 유대감을 느낄까? 인간인 나 역시 동물이기 때문일까? 그렇다면 우리 인간도 언젠가는 멸종하게 될까? 이들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떻게 사라지게 된 걸까?’ 머릿속을 채우는 질문들 속에서 저자는 사라진 동물들의 흔적을 따라 여행을 떠나보기로 결심한다. 영국에서 시작해 러시아의 캄차카 반도, 뉴질랜드의 남섬과 북섬, 갈라파고스 제도와 모리셔스 섬, 미국 캘리포니아의 해변, 태국의 습지까지 세계 곳곳을 누비는 저자의 여정은 우리를 특별한 세상으로 안내한다. “그들은 어디서 어떻게 살았고, 왜 사라지게 되었을까?” 멸종된 동물들의 발자취를 따르며 공존의 가치를 생각하다 앞서 소개한 모리셔스의 도도는 진화의 경쟁과 생태계 파괴 속에서 멸종했다. 갈라파고스의 땅거북과 캄차카 반도의 스텔러바다소는 인간의 사냥감이 되어 무차별적으로 학살당했다. 캘리포니아 해변을 날아다니던 아름다운 푸른 나비 서세스블루는 그 주변이 도시로 개발되면서 터전을 잃었다. 태국의 습지를 달리던 숀부르크사슴은 그 크고 멋진 뿔 때문에 수집의 대상이 되어야 했다. 이처럼 멸종은 그 결과만 보자면 생각보다 간결하고 명확하게 설명된다. 그러나 저자는 ‘멸종’ 자체보다 사라지기 전 그들의 ‘삶’에 주목했다. 그들이 어떤 생김새를 지녔고, 무엇을 먹었으며, 어느 지역의 어떤 풍경 속에서 살았는지 그곳을 직접 탐험하며 체험한다. 그들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누구이며, 누가 그들을 사라지게 만들었고, 또 누가 그들을 지키고자 했는지 조사한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흔적들을 따라 치밀하고 섬세하게 이어지는 저자의 탐구는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한때 지구상에 살아 있던 ‘생명’임을 깨닫게 한다. 나아가 앞으로의 인류가 다른 생명체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도록 이끈다. 함께 실린 삽화들은 우리의 상상을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준다. 현재에서 과거로, 다시 현재로,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여행을 함께하며 우리가 잃어버린 생명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목차
서문: 부스 자연사박물관 7 1장 큰바다쇠오리 23 2장 안경가마우지 43 3장 스텔러바다소 59 4장 고원모아 79 5장 불혹주머니찌르레기 103 6장 남섬코카코 125 7장 서세스블루 147 8장 핀타섬땅거북 167 9장 도도 191 10장 숀부르크사슴 213 11장 이벨의말미잘 233 지도 248 박물관 250 구호단체 252 감사의 말 254
본문중에서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정도로 완벽하게 멸종된 종은 없다.” / 15쪽 내가 이 동물들에게 유대감을 느낀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진열장 안에 있는 그 동물들과 동류인 걸까? 나 역시도 오래된 유물처럼 ‘시간이 다한 남자’, ‘멸종 직전의 종’이라고 적힌 꼬리표를 달고 있는 걸까? 아니, 그렇지 않다. 털과 피부, 깃털, 뼈로 이루어진 이 소장품들은 소년 시절 내가 스스로에게 약속했던 모험을 일깨워주며 내 안에 무언가를 불태웠다. 이곳에 멸종동물들과 함께 서면 마치 아직 내 시간이 다하지 않은 것처럼, 내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듯 느껴지는 것이다. / 22쪽 큰바다쇠오리는 바다의 지배자로 진화했지만 바다 속에서는 알을 낳을 수 없다는 작은 결함을 지니고 있었다. 매해 여름 두 달간 큰바다쇠오리는 단단한 땅 위에 알을 낳기 위해 위험천만한 육지로 향해야 했다. 이 새들은 경사진 해안선이 있어 비교적 안전하고 접근이 쉬운 외딴 섬을 선호했다. 하지만 큰바다쇠오리를 완벽한 수중 사냥꾼으로 만들어주었던 적응특성은 물가로 올라와 마주하게 된 포악한 천적 앞에서는 매우 취약했다. / 28~29쪽 20년이 지나자 베링 섬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수천, 수만 마리의 동물들이 죽었다. 여우와 해달, 물개, 바다사자들은 떼죽음을 당했고 안경가마우지와 스텔러바다소는 도살자들의 배를 불리는 식량이 되었다. / 71~72쪽 1840년에 유럽인들이 뉴질랜드에 정착하기 시작했을 때는 북섬의 남쪽 숲에서만 후이아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때부터 신성한 후이아를 보호하는 마오리족의 규칙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제 모든 사람들이 지위에 상관없이 후이아 깃털을 착용할 수 있었고 후이아 사냥은 점점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졌다. / 108쪽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일생을 보내는 서세스블루는 태평양 위에 쏟아지는 햇빛처럼 반짝이는 짙은 청색 날개를 가졌다. 서세스블루 수컷은 검은색과 흰색 윤곽선으로 강조된 푸른색 윗날개를 가졌다. ‘푸른부전나비’과에 속한 여러 종의 암컷들과 마찬가지로 암컷 서세스블루도 윗날개가 완전한 갈색이었지만 자신의 소속을 분명히 표현하려는 듯 특정 각도에서는 날개 사이로 푸른색이 춤을 추듯 반짝였다. / 154쪽 2012년 6월 24일, 나는 일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한 동물종이 멸종했다는 뉴스를 읽었다. 마지막으로 살아남았던 핀타섬땅거북은 울타리 내부 바닥에 죽어 있는 채로 사육사에게 발견되었다. / 170쪽 도도의 고향 섬 모리셔스는 수백만 년 동안 자연 그대로였기 때문에 몇몇 독특한 동물들만이 거주하는 빈약한 생태계로 발전했다. 모리셔스에는 포유류가 없었기에 포식자가 없었던 도도는 날개를 퇴화시키고 낮은 지대에서의 삶에 적응했다. 섬 생활에는 완벽하게 적합했으나 배를 타고 섬에 들어온 수많은 포유류에는 전혀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 199쪽 피 묻은 사슴뿔은 숀부르크사슴이 야생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거의 60년 후인 1990년대까지도 소규모 잔존집단을 이루며 라오스 중부와 남부에서 살아 있었음을 증명한다. 1990년대 초에 다른 시장에서 숀부르크사슴 뿔이 판매되었다는 보고도 있었다. 덥고 습한 라오스의 정글에서 수십 년간 사람을 피해 숨어 살았고 베트남 전쟁의 집중적인 융단폭격까지 견뎌낸 사슴 무리가 한 세기의 끝자락에 사냥꾼에게 발견되어 몰살당하고 만 것일까? / 222쪽

저자
마이클 블렌코우
영국 서섹스 주에 거주 중인 동식물학자 겸 작가로, 다양한 자연보호단체에 소속되어 일하고 있다. 야생동물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매료된 그는 전 세계 곳곳을 다니며 야생동물의 매력적인 삶을 탐구한다. 또한 지난 10여 년간 야생동물 행사를 주최하고 사람들이 자연을 위해 행동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버터플라이 오브 서식스》를 공동 집필했다.

역자
이진선
아주대학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많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언어를 다듬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이주도 이유식》(공역), 《애니멀 클래식-딱정벌레》, 《음식이지만 과학입니다》, 《애니멀 클래식-원숭이》, 《애니멀 클래식-고양이》와 청소년 과학 잡지 〈욜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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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제이드 데이
영국 런던 남부에 기반을 둔 판화가이자 삽화가로, 풍경과 문학에 관심이 많다. 뱅크사이드 갤러리와 사우스힐 파크 아트센터, 울위치 컨템포러리 프린트 페어, 네오: 프린트프라이즈 등에서 전시회를 가진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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