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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생태 그리고 우리 : 기후위기의 시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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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상/기후
저자 이보균
출판사/발행일 카모마일북스 / 2022.08.31
페이지 수 192 page
ISBN 9791192663005
상품코드 35527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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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기후위기를 포함한 시대적 난제,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 현상이 지구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폭염, 폭설, 가뭄, 홍수 등 날씨가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극지 빙하의 소멸과 해수면 상승, 해수면 온도 상승에 따른 허리케인이나 태풍의 가공할 파괴력 등이 우리 삶의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히말라야 만년설이 녹아내려 예기치 않은 홍수가 발생하고, 알프스의 빙하가 녹아 붕괴하며 다수의 사망과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40~45도를 넘나드는 이상 고온이 유럽을 강타해 스페인에서만 천 명 이상 사망했다. 가공할 집중호우로 파키스탄에서는 수천명이 사망했다는 비극적인 뉴스가 있다. 지금 이 시대 2022년 여름의 일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이나 위기의식은 높아지고 있는데 그것을 변화시키려는 실천은 어느 수준에 있을까? 국가나 개인 간 상이한 이해관계 속에 연간 탄소 배출량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으며 대기중 이산화 탄소 농도도 상승하고 있다. 탄소중립에 대한 말과 실천의 차이다. 《기후 환경 생태 그리고 우리》에서 이보균 저자는 이러한 기후위기 문제를 풀어가는 실천적 행동을 위해 기후 위기에 대한 각별한 의식과 연대를 말한다. 그것은 내 삶의 시간만이 아닌 내 아이, 가족, 친구, 이웃, 민족, 인류 그리고 올 한 해만이 아닌 5년 후, 10년, 100년 후를 보는 시선에서부터 시작된다. ? 이 책에서는 자본주의 경제논리와 자국 이기주의 그리고 개인의 편익 중심 사고가 팽배할 때 기후변화를 멈추게 하고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 기술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사회적 의식과 연대가 함께 할 때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본다. 인간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환경에는 부담일 수 있다. 그렇기에 더욱이 우리가 환경에 대한 의식을 키우고 생명의 집인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실천하고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기후 환경 생태 그리고 우리》는 크게 4부로 나누어진다. 1부 ‘기후변화와 기후위기의 시대,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에서는 기후, 환경, 생태에 대한 개념을 살펴보고, 기후·환경·생태가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우리의 삶이 기후 환경 생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아울러 동시대 직면한 기후위기가 사람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므로, 사람이 만들어 낸 문제는 사람이 풀어내고 책임감을 공유해야 함을 강조한다. 2부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 어디로 가야 하는가?’에서는 급박한 환경문제를 앞에 두고 있음에도 큰 변화가 없는 현실적인 상황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지, 그 뿌리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기후위기는 인류 대다수가 공감대를 갖고 행동해야 의미 있는 변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국가 간, 정치적 진영 간, 개인 간 등 다양한 주장과 이해관계의 대립 속에서 통일된 공감대를 찾기란 쉽지 않다. 큰 선의 공감대를 찾아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텐데 이를 풀어낼 국내외의 정치 리더십이 보이지 않으며, 개개인의 의식 고양을 통한 글로벌 시민연대도 통합적인 힘을 발휘할 만큼 성숙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3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행동한다’에서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대안을 생각하는 논의에서 중요한 인류세에 대한 언급을 먼저 하고 탄소중립이나 RE100에 대한 이해 그리고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을 이야기한다. 최근 인류세에 대한 기사나 논의가 적지 않다. 인류세는 ESG 관련 논의 특히, 환경 및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의미 있는 용어인데, 과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수용되거나 표준화도 되지는 않았음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와 관련된 배경과 함의를 살펴보고 과연 인류는 인간 지상주의 패러다임에 기반한 작금의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마지막 4부 ‘기후위기를 풀어가는 태도’에서는 기후위기나 지구환경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반드시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 7가지를 소개한다. 첫째는 열린 마음과 행동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기후위기나 지구환경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을 혐오하고 배척해서는 안 된다. 또한 완벽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 둘째, 의미를 부여하고 희망을 선택해야 한다. 기후위기 문제가 인간이 만든 문제라면 인간이 풀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 저자는 희망을 가지는 것에서 더 나아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여럿에게 공유하고 구체화하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셋째, 과소비와 탐욕의 비윤리성에 대한 인식이다. 자본주의는 사람의 욕망을 자극하고 키워가며 성장해 왔다. 지금까지는 소비가 개인의 욕망이고 능력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기후위기의 시대, 지구가 열돔에 갇혀가는 이 시대, 조금만 생각해 보면 과소비나 탐욕은 전혀 개인적이지 않다. 더욱 지구환경을 황폐화하고 불특정 다수는 엄청난 위험에 노출되어 간다는 것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넷째, 긴 호흡의 시간이 필요하다. 기후변화는 기본적으로 장기적인 시각을 요하며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우리의 행동이다. 탄소중립에서 나라마다 2050년 혹은 2060년을 목표로 하는데 50년 미만의 시간이다. 인간의 시각으로는 긴 시간이지만 지구의 관점에서는 찰나기 때문에 기후변화 관련 큰 방향과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가는 리더의 시각은 중요하고 영향력이 크다고 말한다. 다섯째, 겸손의 철학이다. 기후 환경 생태 그리고 우리를 건강하게 만드는 가치나 삶의 철학은 무엇일까? 이에 저자는 겸손이라고 답한다. 겸손은 그냥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즉 상대의 가치와 고유한 존엄성을 생각하고 자연과 생명, 지구와 우주를 존중하는 태도다. 여섯째, 인간 중심이 아닌 생명 중심 철학이다. 저자는 인간 중심 사상이 순기능을 하던 때도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확장하며 지극히 이기적인 행동마저도 인간 중심이라고 호도하며 자연과 환경을 작위적으로 파괴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인간 중심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변질된 인간 중심을 회복하는 생명 중심의 철학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일곱째, 자연과의 공감이다. 저자는 자연과 함께 자연의 리듬과 속도를 살 때 그 공감 속에서 나의 생명도 지구도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기후 환경 생태 그리고 우리》에서는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라는 생각이 옳은가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성찰을 하게 한다. 우리가 지구의 주인으로서 군림하려 할수록 우리는 지구주인의 자격을 상실하고 말 것이다. 진정한 주인은 토대를 파괴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후 환경 생태 그리고 우리》를 통해 우리는 지구와 인간의 바람직한 관계는 무엇인지 사유하는 시간을 갖고, 지구와 인간이 서로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한 넓은 시각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기후위기를 포함한 시대적 난제를 해결할 미래지향적인 통합의 리더십이 절실한 시대 [1부 ● 기후변화와 기후위기의 시대,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기후 환경 생태 그리고 우리 … 17 기후, 기후변화, 기후위기 … 21 기후와 환경 … 25 환경과 생태 … 27 기후 환경문제의 특성 … 31 [2부 ●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 어디로 가야 하는가] 급박한 상황 더딘 대응 … 39 대응이 더딘 이유 … 42 그때는 맞지만 지금은 틀리다 … 50 - 21세기 자본주의 이윤극대화 체제 - 청부논리 - 신자유주의에서 주장하는 기업과 자본의 자유 그리고 세계화 - 편리함과 편함 탐닉 - 거대한 도시화 [3부 ●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행동한다] 인류세의 이해와 문제의식 … 87 탄소중립에서 RE100까지 … 101 ESG리더십 개념과 헥사곤 모델 … 116 [4부 ● 기후위기를 풀어가는 태도] 열린 마음과 행동이다 … 139 의미를 부여하고 희망을 선택한다 … 142 과소비와 탐욕의 비윤리성에 대한 인식이다 … 145 긴 호흡의 시각이 필요하다 … 157 겸손의 철학이다 … 161 인간 중심이 아닌 생명 중심 철학이다 … 166 자연과의 공감이다 … 171 에필로그 우리에겐 지구가 필요하고 지구도 우리를 필요로 한다 178
본문중에서
“기후ㆍ환경ㆍ생태문제는 전문가의 영역에서 일반 대중의 영역으로 더 빠르게 확산되어가야 한다. 연구하고 분석하는 학문적 담론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담론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7쪽) “기후 환경 생태 그리고 우리는 유기적인 연결체다. 유기적이라는 것은 마치 한 생물체와 같이 구성 요소들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고 떼어 낼 수 없다는 의미다. 일방적인 갑과 을의 관계 아닌 고유한 영역을 가지고 상호 교류하면서 서로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29쪽) “100년을 사는 인간에게 10년의 시간도 46억 년의 지구 관점에서는 1분도 되지 않는 찰나의 시간이다. 그런 인식의 격차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좁히지 못한 것이다. ” (44쪽) “자본주의에서 부의 근원을 보면 결국 지구가 가진 광물이나 화석연료다. 46억 년 지구역사에서 수십억 년 축적해온 에너지를 불과 150여 년 단기간에 경쟁적으로 뽑아내어 쓰고 있다. 그렇게 낭비함으로써 두텁게 지구를 감싼 온실가스는 태양과 지구의 에너지 균형을 깨뜨리고 우리는 열돔에 갇혀버렸다. 화려한 마케팅과 광고의 유혹 그리고 비교의 소용돌이 속에서 소비욕망은 끝없이 확산하고 있다.” (52쪽) “기후위기의 시대, 청부론에 질문을 던지는 이유다. 어떤 부일지라도 근본적으로 지구 수탈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 청부일 수 없다. 지나친 부의 집착은 미래세대의 부를 훔치는 행위인데 그 터전까지 파괴하며 훔친다는 점이 문제다. 기후위기가 문제가 되지 않던 때에 인간의 욕망에 그럴듯한 명분을 마련한 청부론, 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릴 수 있다.” (61쪽) “인체 온도도 1.5도 이상 오르면 심각한 수준의 질병이듯이 지구도 1.5도 이상 오르면 몸살을 앓는다. 이미 지구 평균온도가 1.0-1.3도로 상승했다고 보고되는데 전례 없는 기후 재앙을 경험하고 있다. 지구와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시간이 많지 않다.” (104쪽) “기후변화의 문제를 숙고하다 보면 결국 리더십 문제로 귀결한다. 정치인의 리더십이든 개인이나 집단의 리더십이든 리더십이 중심에 있다. 간단하지 않고 이견도 많은 복잡한 사안을 풀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116쪽) “인간이 만든 문제라면 인간이 풀 수 있다. 문제는 자신감을 공유하고 구체화하는 행동이다. … 기후변화라는 커다란 흐름에 개인의 힘은 미미할 수 있다. 그러나 생각을 같이 하는 연대로서 대중의 힘은 그 크기만큼 기하급수적이다. 처음에는 큰 변화 없이 느리게 보인다. 그러나 그 느림 가운데 에너지를 축적하는 것이 기하급수적이고 복리로 커지는 힘이다. 하나가 둘이 되고 넷이 되는 것은 느려 보이지만 어떤 임계점을 지나면 폭발적으로 커진다. 그 힘은 내부에만 머물지 않으며 기업활동이나 국가 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43쪽) “기후변화는 기본적으로 장기적인 시각을 요하며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우리의 행동이다. 탄소중립에서 나라마다 2050년 혹은 2060년을 목표로 하는데 50년 미만의 시간이다. 인간의 시각으로는 긴 시간이지만 지구의 관점에서는 찰나다. 수천, 수만 년의 시간을 통한 기후변화였지만 최근 100-150여 년의 변화는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심각한 것이다.” (157쪽) “지구 차원에서는 참 급박한 상황이고 전체적인 상황은 우리의 특별한 행동을 요하지만 일상의 삶에서는 감도가 약하기만 하다. 지금 스위치를 내려도 될 에어컨이나 전등보다 피워야 할 담배가 급하고 별 의미 없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내용에 더 관심이 있다.” (180쪽) “돈에 초점을 두게 만드는 교육은 시야를 좁게 만들고 물질 위주의 생각은 생명을 경시할 뿐이다. 물질만능, 배금주의, 자기중심사고, 향락이나 쾌락주의 등이 그것이다. 스스로 그 힘을 통제하고 생긴 공간에 생명에 대한 경외와 환경에 대한 깊은 의식이 자란다. 경제논리를 보완하는 생명논리와 공존논리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인식이 있을 때 생태적인 시각은 건강하다.” (186쪽)

저자
이보균
저자 이보균은 인문에세이스트이다. 길에서, 숲에서, 기다리다가, 여행 중에, 책을 보다가 스치는 생각을 모아 글을 쓴다. 사유를 통해 공감의 길을 열어가며 사람은 스스로 탁월함을 추구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유하는 일상의 풍경을 글로 쓰는 ‘사유 작가’다. 그림 그리듯 일상의 소중함과 삶의 의미를 담아내는 것이다. 〈독서경영〉 〈출판저널〉 〈포브스〉 등에 필명 이산은 혹은 본명으로 일상의 사유와 리더십 관련 수필을 기고하여 왔으며, 저서로는 글로벌 경영 현장의 경험에서 찾은 인문경영서 《스펙트럼》이 있다. 전주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에서 학부와 석사를, 미네소타대학교에서 박사학위Ruminant Physiology를 받았다. 현재 국립순천대학교 석좌교수, 사단법인 인액터스 코리아 이사장,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 목운문화재단 이사로 강연과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산과 나무를 좋아해 남한강 상류 목계나루 근처 천등산 자락 산은재山隱齋에서 책을 읽고 생명의 가치와 환경 그리고 균형의 의미를 전하는 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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