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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행동사전 : 당황하지 않고 새 시대를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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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상/기후
저자 남성현 , 이헌석 , 김병권 , 우석영
출판사/발행일 산현재 / 2023.08.30
페이지 수 348 page
ISBN 9791198084637
상품코드 356789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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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중고등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기후위기 시민 교과서. 기후변화, 기후위기에 관한 책은 그간 적지 않게 출간되었다. 그러나 일목요연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이 주제를 총괄적으로 정리한 교과서 같은 책은 찾기 어려웠다. 그만큼 이 주제가 방대하고 다면적(다주제적)이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한국의 상황까지 고려해 이 지구적 사안을 다룬 종합적인 안내서는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다. 교과서 같은 책이라 해도 대개는 번역서여서 한국 이야기가 생략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내외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행동이 미진하고 부족한 것은, 기후위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무엇인가에 관한 큰 그림이 부재하다는 이유가 크다. 사실, 세계적으로든 국내적으로는 이에 관한 합의된 큰 그림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바로 그렇기에 행동과 전환에 관한 큰 비전을 세우고, 더디더라도 하나의 방향으로 함께 전진하는 것이 긴요하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난점을 단숨에 해소하는 책이다. 기후과학과 해양과학, 자연사, 과학기술, 경제학, 에너지, 정치, 철학 등 다양한 학문/담론 영역에 발 담그고 있는 5인의 전문가가 공동저술한 책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여러 주제를 두루 포괄하면서 어떤 행동과 전환이 필요한지에 관한 큰 그림을 제시하고 있다. ‘중고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교양서/안내서’를 목표로 했다. 그래서 이 책은 입문서의 성격을 갖추고 있지만, 한편으로 심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 즉, 기후위기 기초+심화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책의 모토는 쉬움, 친절함, 명쾌함이다. 그러나 모든 글의 배면에는 지금 당장 실행해야 살 수 있다는 절박한 위기감, 정부와 기업, 시민 너나 할것 없이 모두 행동에 나서자는 호소가 짙게 깔려 있다. 저자들은 총 63개의 키워드 항목에서 지구 시스템, 해양온난화, 지구 안전 한계선, 온실가스 같은 지구과학 분야부터 탄소중립, 그린뉴딜, RE100, 그린 택소노미, 블루카본 같은 정치/정책 분야, 포스트휴먼 철학, 1.5℃라이프스타일, 제로 웨이스트, 기후밥상/기후미식 등 철학/문화 영역까지 두루 다루고 있다. 키워드 별로 현황, 전망, 대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키워드 항목 본문 뒤에는 ‘더 찾아보기’를 첨부해 관련 공부 안내를 도왔다. 기후위기, 지금 정확히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와 있다고 봐야 할까? 무엇이 문제의 근본원인이고, 누가 책임 주체라고 볼 수 있을까? 기후위기 극복에 어떤 식의 (인류/한국/공동체 차원의) 공동 행동이 필요할까? 국가, 지자체, 기업, 시민은 지금 이곳에서 당장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할까? 머릿속에서 명쾌하게 정리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이 책이 답이다. 일반 시민, 비즈니스맨, 공무원을 위한 교양서 역할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 용 학습서, 대학교/대학원 교재, 기후변화 강사 교육용 교재로도 유용하다.
목차
서문 1부 지구 기후변화와 인간 1장. 지금 지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지구온난화와 해양온난화 해양산성화 해류와 해양순환 빙하 용융과 해수면 상승 빙하와 알베도 효과 영구동토 지구 안전 한계선 탄소와 물질의 순환 생물다양성과 멸종 기후재난 식량위기 2장. 왜 지금 지구의 기후가 변화하는 걸까? 지구 시스템과 온실효과 복사에너지와 온실효과 화석연료와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온실가스 배출원 에어로졸 3장. 지구에 출현한 인간과 그 발자국 지구의 역사 생태계의 출현 호모 사피엔스의 등장과 문명 매우 예외적인 안락한 시기─골디락스 홀로세와 인류세 거대한 가속 2부 기후위기 대응 행동 1장 전환의 큰 그림 1.5℃와 2℃ 사이 UN기후변화협약과 파리 협정 탄소중립과 탄소예산 그린뉴딜 기후정의/정의로운 전환 엔트로피와 경제 생태경제 도넛경제 탈성장 순환경제 커먼스 기반 경제 과감한 전환─몬트리올 의정서 2장 기후위기 대응 정책 에너지 전환과 Re100 전기화 재생에너지 핵발전 그린 택소노미 탄소가격제도 그린 리모델링/제로에너지 건축 자연기반해법─재자연화 자연기반해법─조림과 블루카본 식량위기 대응 농업 정책 기후적응 회복력 업사이클링 폐기물 처리 탈탄소 기술 혁신 3장 기후시민으로 살아가기 문명 전환과 생태시민 기후시민/녹색계급 사상의 대전환─포스트휴먼 지구철학 사상의 대전환─수막 카우사이 탈소비주의 제국적 생활양식 1.5℃ 라이프스타일 기후재난 돌봄 물질 돌봄과 상품 돌봄 제로 웨이스트 기후밥상/기후미식 기후소송 시민불복종 단위 안내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P. 26 바다의 한 가지 특성은 바닷물, 즉 해수의 열용량Heat Capacity과 비열Specific Heat Capacity이 크다는 점이다. 그런 해수로 채워졌기에 해양은 대기와 대륙에 비해 온도가 잘 변하지 않는다. P. 41 천천히 움직이는 거대한 얼음덩어리, 빙하는 지구상 가장 많은 담수가 존재하는 영역이다. 빙하는 여러 형태로 존재한다. 지구의 빙권Cryosphere을 구성하는 빙상Ice Sheet, 해빙Sea Ice, 만년설Perma?nent Snow or Icecaps, 영구동토Permafrost가 바로 그 다양한 형태들이다. P. 84 대기권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 지구 기온이 상승한다고 주장한 이는 프랑스 수학자 조제프 푸리에Jean-Baptiste Joseph Fourier였다. 푸리에의 주장은 매우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는데, ‘왜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햇빛을 계속 받는데 더 이상 더워지지 않는 것일까?’라는 의문이었다 P. 92 주위에서 얻을 수 있는 탄소 덩어리는 에너지 밀도가 그리 높지 않아 불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기는 힘들었다. 이후, 땅 밑에 에너지 밀도가 높은 탄소 덩어리가 대규모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약 3천 년 전에 석탄이 발견된 것이다 P. 99 UN기후변화협약은 규제 대상인 온실가스를 추가해왔다. 2015년 UN기후변화협약의 논의로 체결된 ‘파리 협정Paris Agreement’에는 삼불화질소NF3가 규제 대상 온실가스로 추가되었다. P. 124 실제로 인류 진화의 4단계는 시기적으로 모두 빙하기에 의한 기후변화와 연결되어 있는데, 이 가설은 갑작스러운 기후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해 뇌가 확대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P. 150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각 당사국은 국가기여목표[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제출해야 한다. 즉 파리 협정 목표를 지키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적응, 재원, 기술, 역량배양, 투명성 등 6가지 분야에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를 약속하는 것이다. P. 163 프랑스 불평등 연구 경제학자 뤼카 샹셀Lucas Chancel과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가 조사한 〈세계불평등 보고서 2022〉에 따르면, 한국인 1인은 연간 평균 14.7톤의 탄소를 배출하는데, 그중에서 소득 하위 50%는 고작 6.6톤밖에 배출하지 않는다. P. 228 이런 역설을 막기 위해 최근 유럽이 준비하는 제도가 바로 탄소국경조정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이다. 유럽연합은 해외에서 탄소가격이 매겨지지 않은 채 생산된 제품을 수입할 경우 일종의 관세와 같은 성격으로 비용을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을 2023년 10월부터 시범 실시하고 2026년부터 본격 실시하기로 했다. P. 278-279 이런 생각의 토대 위에서 라투르와 슐츠는 녹색 계급의 책무를 논한다. 그 책무는 새로운 경제학과 경제를 요구하고 창출하는 것이다. P. 291 그렇다면 지구를 생각하는 소비란 어떤 소비여야 할까? 지구를 생각하는 소비라고? 그런 것이 가능하기는 할까? 지구를 생각하는 소비를 생각해야 할까, 소비 자체를 다시 생각해야 할까?

저자
남성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기후과학자. 서울 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에서 해양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물리해양학으로 석사 및 박 사 학위를 받았다. 인간과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해 해양관측 중심의 자연과학 연구와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국방과학연구소 제6기술연구본부에서 해군을 위한 해양연구를, 미국 스크립스 Scripps 해양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기후와 해 양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남빙양,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 전 세계 각지의 바다를 60회 이상 탐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60여 편의 국제학술논문을 발표했고, 2017년에는 대한민국 한림원의 우수한 젊은 과학자 ‘차세대 창립 회원’으로, 2018년과 2020년에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우수강의상, 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현재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정부 대표로 파견되거나 각종 국제 회의에 참가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푸른행성지구」 시리즈,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 등이 있다. 『기후변화 ABC』를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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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고, 청년환경센터 대표, 반핵국민행동 사무국장, 국가에너지위원회 사용후핵연료 TF 위원을 거쳐, 현재 에너지정의행동 대표를 맡고 있다. 환경 문제와 에너지 정책에 관한 칼럼을 《레디앙》 등에 발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기후변화의 유혹, 원자력》(공저)이 있다.
   탈핵 | 이헌석 | 이매진
김병권
오랜 기간 동안 IT엔지니어로 직장생활을 하다가 새사연(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을 창립하는 데 합류했다. 새사연 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에 처한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대안을 찾아내는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공저로 《신자유주의 이후의 한국경제》 《새로운 사회를 여는 상상력》 《베네수엘라, 혁명의 역사를 다시 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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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영
철학하는 사람. 글을 짓고 다듬는다.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출판연구공동체 산현재에서 활동하고 있고, 주로 생태주의 사상, 생태 전환과 관련된 글을 쓴다. 《걸으면 해결된다 Solvitur Ambulando》(공저), 《숲의 즐거움》, 《동물 미술관》, 《철학이 있는 도시》 등을 썼다. 《이 세계의 식탁을 차리는 이는 누구인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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