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혁신의 성공 사례를 영국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포럼은 영국 혁신주도단체인 컨스트럭팅 엑셀런스(Constructing Excellence)의 회장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총 5회에 걸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여 국내 건설산업의 혁신의 필요성을 전파하였습니다. 또한 정부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선진화 비전을 제시하고, 수차례에 걸쳐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과제”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여년에 걸친 노력에도 한국 건설산업의 혁신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국민 10명 중 9명이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진 산업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국민 3명 중 1명은 건설을 3D 업종으로, 국민 4명 중 3명은 가장 부패가 심각하다는 인식을 가진 후진적이고, 부패한 산업이라는 쓰라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혁신이 없이는 건설산업의 미래는 없습니다. 포럼은 건설산업 혁신의 단초를 발주자에게서 찾고 있습니다. 이는 건설산업 혁신에 가장 크게 성공한 국가인 영국이 찾아낸 해답이기도 합니다. 건설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산업에 참여하는 관산학연 등 모든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자금의 집행과 최종 의사결정권한을 보유하고, 법과 입낙찰제도의 제정과 이행을 통해 산업을 리드하는 주체인 공공 및 민간 발주자의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힙니다.이에 영국의 혁신주도단체인 CEI에 연구를 의뢰하여 영국 건설산업 혁신에서 발주자의 역할과 성과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하였습니다. 본 보고서에서는 영국 발주자의 혁신운동과 혁신을 리드하는 인텔리전트 발주자의 20년에 걸친 노력을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발주기관이 혁신을 위해 추진한 끝없는 노력은 우리 건설산업에 크나큰 시사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더욱이 혁신을 통해 성공한 프로젝트 사례 하나하나는 대한민국 건설산업이 만들어가야 할 미래이기도 합니다. 인류역사와 함께한 건설산업의 필요성을 부인하는 국민은 없습니다. 하지만 혁신하지 않으면 후진적이고, 부패한 산업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본서는 대한민국의 건설산업을 옥죄고 있는 굴레를 혁파하고 도약할 방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한글 번역본과 영문 원본 보고서를 하나로 묶었습니다. 특히, 영어에 능통한 젊은 건설인들이 본서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혁신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혁신은 현재보다는 미래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권두언 추천사 대표 저자 서문 1. 영국 건설산업 개황 1.1. 건설시장 규모 1.2. 건설사업의 수행성과 1.3. 코로나 19 영향 1.4. 코로나 19 대응 대책 2. 영국 발주자에 대한 이해 2.1. 발주자 유형 2.2. 영국 건설산업의 주요 발주자 3. 영국 발주자 혁신운동과 인텔리전트 발주자 3.1. 발주자 혁신의 시발점 3.2. 발주자 혁신운동 주요 사례 3.3. 발주자 혁신과 인텔리전트 발주자 관련 주요 자료 3.4. 주요 특징 및 시사점 4. 인텔리전트 발주자가 되는 방법 4.1. 인프라스트럭처 사업 성과의 전환: 인프라스틀척처사업청(IPA) 4.2. 프로젝트 구상·기획 루트맵: 인프라스트럭처사업청(IPA) 4.3. 인텔리전트 발주자 역량 프레임웍: 영국건설기술자협회(ICE) 4.4. 발주자와 사용자를 위한 연구 로드맵: 건설연구혁신국제위원회(CIB) 4.5. 주요 특징 및 시사점 5. 인텔리전트 발주자의 모범사례 5.1. 올림픽사업청사례 5.2. 히드로 공항 터미널 5 사례 5.3. 교육부 사례 5.4. 앵그리안 워터 사례 5.5. 법무부 사례 5.6. 더들리대학 사례 5.7. 런던 지하철 사례 5.8. 잉글랜드 도로공사 사례 5.9. 런던 공공주택 사례 5.10. 주요 특징 및 시사점 6. 결론 및 제언 6.1. 변화와 혁신의 장애요인 6.2. 결론 6.3. 한국 발주자와 건설산업을 위한 제언 역저자 에필로그 컨스트럭팅 엑설렌스 인터네셔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