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포장산업에 몸담고 있는 포장기술사包裝技術士로서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으나 평소에 기록해 놓은 것들을 모아 책으로 엮어 보고 싶은 생각에서 정리해 보았다. 특히 글 쓰는 주변머리는 더욱 없는 줄 알면서 욕심이 앞서지 안했나 싶다. 엔지니어로써 글 솜씨가 부족하지만 인문학적 측면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우리 삶의 수많은 희노애락을 다양한 시각에서 한시漢詩적인 운문韻文속에서 자연의 진리와 세상의 현실을 공감하고 이를 통한 자아를 발견하며, 우리는 사회의 공동체로써 어떤 사고를 갖고 배려 ㆍ 소통 ㆍ 사랑을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고자 서정적으로 표출하였다. 사람이 잘못을 뉘우치고 고치려는 마음, 즉 회개지심悔改之心이 있을 때 비로소 상대를 배려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소통을 통한 사랑의 마음이 솟아나게 된다. 이에 상호 인정함으로써 서로 공감하고 의지와 배려 속에서 서로 힘 모아 저 하늘 높은 곳에 양떼구름처럼 부드럽고 건강한 구성체가 되어보자는 소망을 갖고 환경과 포장산업에 관하여 이해를 돕고 바르게 인지하여 다함께 힘 모아 노력해 보자는 마음을 담아 서툰 붓을 잡아 보았다. 포장을 연구ㆍ개발하는자, 생산자, 유통자 및 소비자 모두가 환경이 결코 개인의 소유가 아닌 우리 공유물이라는 데 공감하고 개인의 생활환경을 넘어 지구환경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상품 공급부터 소비하고 폐기하는데 까지 지혜롭게 실행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썼다.

글을 쓰며 005 서시 007 제1편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부르는 노래 제 1 부 느리게 살던 날 내 이름은 정이품 027 해금강 등대 031 나이배기 소나무 033 자작나무 끌어안고 035 한겨울의 가로수 039 월정사는 041 북두칠성 042 제 2 부 함께 써 놓은 추억 금강 변 외딴집 047 금강 048 몽돌해수욕장 050 사랑의 몽돌소리 051 해수욕장의 사랑 053 봄에 내리는 꽃비 054 제 3 부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자학골의 정취 059 자학골의 정취_2 060 삼형제 061 임 기다리며 063 임 기다리며_2 064 베 솔 066 할머니의 지팡이 067 넝마주이 068 원추리꽃은 어디에 피었나 071 제 4 부 한 폭의 풍경 속에서 추녀 끝 낙수 075 남이섬 마을 077 남이섬 마을_2 080 남한강 083 석양은 지나가다 085 기러기 사랑 088 석양에 담은 서러움 088 떠난 임 089 제 5 부 함께 따라 가는 길 약수길 따라 093 약수길 따라_2 095 시골 동네 097 여름 밤 098 강화도 가는 길101 갚는 길 104 양떼구름 107 잠깐 차마설借馬說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