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이종학은 1976년에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났다. 중학생 때 안양으로 이사하면서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피 말리는 입시 전쟁을 경험해야만 했다. 그 때 이후 고교 평준화 정책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1994년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저자는 학생회, 역사 학술 동아리 활동으로 감옥 구경도 하고 군대 문제도 꼬이면서 평범하지 않은 20대를 보내야 했다. 그로 인해 진정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 나서게 된다. 한동안 서강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의 공부를 했던 저자는 현재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에서 노동경제학을 공부하며 인터넷 방송 등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치와 경제 등 사회 관련 과목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는 민주 정치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와 정치 냉소주의를 씻어 내고 진정한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그만의 소망을 실천하는 일에 매진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