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식 선생은 나라는 형체요 역사는 정신이라 했습니다. 나라는 일시적으로 외부의 적으로부터 침략을 당할 수 있으나 그 나라 국민의 정신만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는 뜻으로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이때에 소중한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양의 고전에 두루 통달한 대산선생의 주역강의가 한국의 정신 나아가 세계의 정신을 밝히는 등대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이수성 ● 전 국무총리, 박은식선생기념사업회장 이수성 혼탁한 세상일수록 주역의 가르침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주역의 대가이신 김석진 선생님께서 『새로 쓴 대산 주역강의』를 펴내셨으니 주역 강의의 신화라 할만하다. 현대 지식인들이여! 이 책을 통하여 한줄기 찬란한 빛살을 발견하시라. 김양동 ● 계명대학교 석좌교수 1988년도 흥사단강당에서 들었던 대산선생님의 주역강의!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듣게 되어 설레임을 줍니다. 또한 주역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전하고자 하시는 선생님의 지치지 않는 열정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드립니다. 박완수 ●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주역의 큰 산이신 대산선생님께서 역량을 다하여 집필하신 책의 새로운 교정판이 나온다니, 주역 공부의 초보자는 가슴 두근거리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석준 ● 계성고등학교 수석교사 친근한 문체와 콕콕 찝는 설명이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읽어볼 생각도 못했던 주역이라는 글을 우리 젊은 세대들도 접할 수 있는 책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여진 ● 홍익대학교 학생

머리말 일러두기 기초개념 10가지 경전해설 1~10 경전해설 11~20 경전해설 21~30 색인 저자 소개 교정위원 소개

음이 다섯 번째 있어 육오입니다. 대유괘에서 유일한 음인 육오는 나라를 통치하는 인군의 자리에 있습니다만, 양자리에 음으로 있어 약합니다. 육오 인군이 약한 음으로서 대유한 세상을 다스리려면 대신이나 모든 백성들에게 믿음을 주고 두루두루 교류를 해야 합니다. 효로 본다면 초구?구이?구삼?구사?상구의 양 모두에게 믿음을 주면서 소통을 해야 하는 것이죠(厥孚交如). 14번째 괘 화천대유 강의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