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방송 [멋스럽게 핸드 메이드]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출연하였으며, 세이 히로코와 야스이 시즈에가 한 팀을 이루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오랫동안 프랑스 자수를 배워오다가 2004년에 아틀리에 Fil을 설립하였고, 주로 볼록한 입체자수를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다. 꽃 입체자수를 비롯해 가방, 신발 등의 귀여운 모티브, 아름다운 색 사용의 스텀프 워크 작업을 소개해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문화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요요기우에하라에서 자수 클래스를 여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꽃 입체자수] [스텀프 워크로 만든 파리의 과자] [폭신폭신 귀여운 디즈니 입체자수]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전산학과 일본학을 공부하고 바른 번역 아카데미 일본어 출판번역과정을 마쳤다. 옮긴 책으로는 《매일 입고 싶은 심플한 옷》, 《매일 입고 싶은 내추럴한 옷》, 《매일 입고 싶은 천연소재 옷》, 《매일 입고 싶은 앞치마》, 《매일 입고 싶은 오버핏 원피스》, 《매일 입고 싶은 원피스 앞치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