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치마부터 당의, 두루마기, 조바위까지 12가지의 인형 한복과 소품 만들기! 이 책에는 색동저고리, 당의 등 상의(겉옷 포함) 6종과 사폭바지, 풀치마 등 하의 2종, 조바위, 댕기 등 소품 4종, 총 12종의 인형 한복 만들기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만들기의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했으며, 헷갈리는 부분은 사진에 한 번 더 표기했습니다. 또한 부록으로 실물 크기의 패턴을 제공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답니다. 바느질에 서툴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필요한 재료부터 옷감 다루는 법, 기초 바느질 방법, 패턴 기호 읽는 법까지 담았거든요. 더불어 조금 생소할 수 있는 한복 용어도 꼼꼼하게 표기해 놓았습니다. 인형을 사랑하는 마음과 한복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여러분도 충분히 멋진 인형 한복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파올라레이나와 베이비돌, 블라이스 인기 있는 인형 3종 총출동! 이 책에 모델로 등장하는 인형들은 파올라레이나, 베이비돌, (네오, 미디) 블라이스입니다. 실제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파올라레이나, 깜찍한 표정의 베이비돌, 개성 넘치는 블라이스 등 사이즈도, 스타일도 제각각이죠. 따라서 모델 인형과 다른 종류의 인형을 갖고 있는 독자 여러분도 충분히 응용하여 나만의 인형 한복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책에는 국내 인형옷 만들기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올라레이나가 최초로 등장합니다. 파올라레이나는 부드러운 촉감과 반짝이는 눈동자, 풍성한 머리카락 등이 특징인 프리미엄 스페인 인형인데요. 이국적인 분위기의 인형과 전통적인 우리 한복의 만남,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묘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화보 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부록. 국내 유명 인형 리페인팅 작가 김태기의 한국 인형 화보 여러분, 이 책에 등장하는 베이비돌의 얼굴에 주목해보세요. 기존 인형보다 훨씬 사랑스러우면서도 생동감 넘치지요? 리페인팅 작가 김태기의 손길을 거쳤기 때문입니다. 김태기 작가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인형 리페인팅 아티스트로 손꼽힙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그가 기획하고 참여한 전시 ‘선: 미인형전’에 소개된 한복 인형 11점이 소개돼 있습니다. 조형, 한복 의상, 가발 등 각 분야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했다고 하는데요. 전통 한복을 입은 인형들을 감상하면서 한국 미(美)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보세요.

머리말 만들기 전에 도구와 재료 한복의 옷감 옷감 다루기 패턴 기호 읽는 법 기초 바느질 한복의 기초 용어 모델 인형 만들기 풀치마 사폭바지 민저고리 반회장저고리 남자 색동저고리 당의 두루마기 전복 복건 조바위 배씨댕기 댕기 더 알기 한복 입기 동정 만들기 금박 찍기 고름 매기 박쥐 매듭 만들기 + 전통 매듭의 종류 부록 갤러리: 인형, 한국의 미를 품다 한복 인형옷 만들기 실물 패턴

인형은 참 예뻐요. 한복도 참 예쁘고요. 이 둘이 만났으니 얼마나 예쁠까요. (중략) 한국적인 소재와 현대적인 소재, 세련된 간색(間色)과 오방색의 강렬한 정색(正色)을 서로 믹스 매치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한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이 책에 소개된 인형 외에 비슷한 크기의 다른 인형에게도 예쁜 한복을 만들어주세요. 여러분의 개성이 듬뿍 담긴 인형 한복을 만들기를 응원할게요. 나아가 우리 한복의 우아한 매력에도 푹 빠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 ‘프롤로그’에서 디즈니 베이비돌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의 캐릭터를 5~7세 유아 모습으로 제작한 인형으로, 이 책에는 조금 특별한 베이비돌이 등장합니다. 인형 리페인팅으로 유명한 김태기 작가가 인형의 얼굴에 한국의 미를 정성스럽게 담아냈습니다. - ‘모델 인형’에서 저고리는 한복 상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옷입니다. 일반적으로 저고리는 앞, 뒷길, 어깨, 소매, 섶을 이어서 만들지만, 라그란 형태의 민저고리는 시접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동선과 안섶을 생략했기 때문에 사이즈가 작은 인형 저고리를 만들기에 적당합니다. - ‘민저고리’에서 인형 리페인팅은 김태기 작가의 손을 거쳤습니다. 그는 한국의 미인상을 가장 잘 나타내기 위해 다양한 얼굴을 수집하고, 수많은 표정과 특징 분석을 토대로 가상의 얼굴을 뽑아냈습니다. 그 다음 수차례의 수정을 거친 후 화장기 없는 얼굴을 만들고, 최종 의상과 헤어 콘셉트가 정해지면 그에 어울리는 색조로 실제 메이크업과 똑같이 페인팅하였습니다. - ‘부록. 갤러리: 인형, 한국의 미를 품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