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술관에 간 윌리』, 『착해야 하나요?』, 『터널』, 『제인 에어』, 『밤의 일기』, 『프린들 주세요』 등이 있다.

캐릭터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그림책 작가이자 디자이너다. 영국 노스웨일즈 스쿨 오브 아트 앤 디자인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그 후 여러 출판사과 그림책을 작업하며 퍼즐, 문구 디자인, 연하장 등 다방면의 일을 했다. 첫 그림책인 〈책 읽어 주는 곰〉은 2017년 셰필드 어린이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곰멋대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