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리뷰〉 * 자신의 감정에 갇혀 있지 않고 공감과 수용의 세계로 나아가도록 이끌어 주는 그림책. - 굿 리즈 * 껍질 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부드럽게 탐색하는 책. - 커커스 리뷰 * 아이들은 숨은 세상을 발견하면서 자란다. - 몬트리올 가제트 * 굵은 선, 다채로운 색감으로 도어펠드는 두 가지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나는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단지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불과하다는 것, 다른 하나는 우리의 마음을 모를 것 같은 사람이 사실은 나와 똑같은 슬픔을 안고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 월스트리트 저널

“물 위는 저렇게 고요하지만 물속엔 온갖 생명이 힘차게 팔딱거리고 있단다.” - 12~13p “겉으론 시들어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에선 무언가 새롭게 태어나고 있어.” - 18~19p “핀,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란다. 속은 이렇듯 다른 비밀을 품고 있어. 식물도, 동물도.” - 20~21p “그렇고말고! 핀, 가만히 들여다보렴. 겉으로 보이는 것은 아주 작아. 사람은 모두 커다란 세계를 품고 있지.” 할아버지가 대답했어. “겉보기와 달리 그 사람만의 특별한 경험이 있고, 어떤 행동을 하는 데는 다 그럴 만한 까닭이 있고, 다름 사이에서도 같음을 발견할 수 있지.” - 22~2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