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처럼 활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그림 디즈니의 화려한 아트워크가 책 속에 그대로 담겼다. 캐릭터의 생생한 표정에서 인물의 마음을 느낄 수 있고, 그대로 감정 이입을 하면서 이야기를 따라가게 된다.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역시 자연스럽게 전달된다. 또한 다양한 장면 구성과 화려한 색채는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한 장면 한 장면이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처럼 박진감이 넘친다. 디즈니 아트팀의 검증된 실력을 또 한 번 느껴 보자. 우리 아이가 사회를 살아가면서 필요한 마음의 힘을 기른다 엘사는 눈의 여왕이, 안나는 아렌델의 여왕이 되면서 서로 떨어져 지내게 된다. 변화하는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살아가지만,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로를 향한 그리움은 깊어져 가고, 올라프 또한 엘사의 부재로 힘들어한다. 이 슬픔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엘사와 안나, 올라프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법과 절대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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