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나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나를 가두는 7가지 마음상자로 우울한 심리를 극복하는 법 나도 모르는 내 마음속 이야기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모든 문제가 나의 잘못 때문이라고 생각하나요? 너무 생각에만 집중한 나머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알 수 없나요? 다른 사람의 말을 그대로 따르며, 수동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나요? 이 모든 마음 상태가 지금의 나를 우울하게 만들고, 고립된 상태가 되게 하고, 스스로 자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그렇게 스스로를 마음상자에 가두어 나 자신은 물론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게 됩니다. 이 책은 거짓 가면 상자, 자기 비난 상자, 꼭두각시 상자, 좁은 시야 상자, 무조건 네네 상자, 과거 집착 상자, 무한 생각 상자의 7가지 마음상자를 통해 나를 들여다보게 합니다. 마음상자 열어보기로 내 마음을 점검해보고, 마음상자 둘러보기에서는 실제 상담사례를 통해 해결 방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마음상자 탈출하기에서는 꼭 닫혔던 상자의 문을 열고 나올 수 있도록 저자들의 상담을 통해 행동으로 옮기도록 제안하고 있습니다. 나를 가두는 7가지 마음상자 ㆍ거짓 가면 상자 : 내가 아닌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인생 ㆍ자기 비난 상자 : 모든 문제가 나의 잘못이라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벌을 주는 삶을 살아가는 인생 ㆍ꼭두각시 상자 : 타인이 시키는 대로 하는 수동적인 ‘로봇 인생’ ㆍ좁은 시야 상자 : 세상을 너무 편협하게, 그리고 단면적으로만 보는 상태 ㆍ무조건 네네 상자 : 다른 사람의 말을 의심 없이 다 받아들이며 고립되어 늘 정보가 부족한 상태 ㆍ과거 집착 상자 : 과거의 힘들었던 기억에 괴로워하고 자책하며 살아가는 인생 ㆍ무한 생각 상자 : 너무 생각에만 집중한 나머지 행동은 하지 못하는 상태로 기본적으로 폐쇄된 세계에 갇혀 생각만 무한히 반복하는 상태 지금 나의 마음상태는 어떤가요? 어떤 생각으로 나를 가둬두고 있나요? 우리 모두는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상자에 갇혀 있다고 큰 문제가 있다고, 나에게 병이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모든 것은 진짜 나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자, 이제 상자의 문을 열어보세요. 이전의 나와는 다른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프롤로그 1장 거짓 가면 상자_ 내가 아닌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인생 01. 거짓 가면 상자 열어보기 ㆍ빨간 크레용으로 변신한 파란 크레용 ㆍ나를 점검해보기 02. 거짓 가면 상자 들여다보기 CASE 1. 이제 더 이상 분위기 메이커 역할은 끝! CASE 2.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많은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요? CASE 3. 도저히 정리정돈이 안 돼요! CASE 4. 난 유능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아니에요 03. 거짓 가면 상자에서 탈출하기 ㆍ내면의 소리가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구분하기 위해 신체 반응에 집중하기 ㆍ내면의 소리에 마주하기ㆍ두려움의 실체와 만나기 2장 자기 비난 상자_ 모든 문제가 나의 잘못이라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벌을 주는 삶을 살아가는 인생 01. 자기 비난 상자 열어보기 ㆍ나를 점검해보기 02. 자기 비난 상자 들여다보기 CASE 1. 결국 다 제 잘못이었죠. 저 때문이에요 CASE 2. 만족함이 없어 늘 불안해요! CASE 3. 거울도 안 보는 여자 CASE 4. 저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요! 03. 자기 비난 상자에서 탈출하기 ㆍ강점을 찾아 살리는 것에 집중하기ㆍ자신의 강점에 관한 자료 수집하기ㆍ타인의 칭찬에 의심 대신 일단 믿기 3장 꼭두각시 상자_ 타인이 시키는 대로 하는 수동적인 ‘로봇’ 인생 01. 꼭두각시 상자 열어보기 ㆍ나를 점검해보기 02. 꼭두각시 상자 들여다보기 CASE 1. 주변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다 해주었는데 돌아오는 것은 무시뿐… CASE 2. 행복하지 않은 엄친아! CASE 3. 열심히 일을 하는데도 허무함만 가득 03. 꼭두각시 상자에서 탈출하기 ㆍ‘내가 원하는 것’과 ‘타인이 원하는 것’ 구분하기 ㆍ자신의 성향을 토대로 감당할 수 있는 한계 설정하기 4장 좁은 시야 상자_ 세상을 너무 편협하게, 그리고 단면적으로만 보는 상태 01. 좁은 시야 상자 열어보기 ㆍ나를 점검해보기 02. 좁은 시야 상자 들여다보기 CASE 1.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죠! CASE 2. 대화하고 싶은데 무슨 이야기를 할지 모르겠어요! CASE 3. 나는 블랙만 어울려! CASE 4. 당신에게는 잠재된 놀라운 능력이 있다 03. 좁은 시야 상자에서 탈출하기 ㆍ내가 보는 부분이 전부가 아님을 직시하고 조금 더 넓게 보기ㆍ눈앞의 것보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금 더 길게 보기 ㆍ옳다, 그르다 판단하지 말고 상대의 말에 일단 귀 기울이기 5장 무조건 네네 상자_ 다른 사람의 말을 의심 없이 다 받아들이며 고립되어 늘 정보가 부족한 상태 01. 무조건 네네 상자 열어보기 ㆍ나를 점검해보기 02. 무조건 네네 상자 들여다보기 CASE 1. 나를 비난하는 상사를 이제는 믿을 수가 없어요! CASE 2. 가족들의 말대로 아내와 헤어지는 게 맞을까요? CASE 3. 어떤 사람이 돼야 할지 모르겠어요 03. 무조건 네네 상자에서 탈출하기 ㆍ‘평가된 판단’인지, ‘객관적 사실’인지 구별하기 ㆍ제대로 이해되지 않았다면 결정하지 않기 ㆍ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때와 타인의 말을 그대로 수용할 때, 무엇이 효과적인지 계산하기 6장 과거 집착 상자_ 과거의 힘들었던 기억에 괴로워하고 자책하며 살아가는 인생 01. 과거 집착 상자 열어보기 ㆍ나를 점검해보기 02. 과거 집착 상자 들여다보기 CASE 1. 나에게 창피를 주었던 그 선생님의 얼굴이 잊히지 않아요! CASE 2. 남편이 있는 집에 들어가기 싫어요 CASE 3. 불효자는 웁니다 CASE 4. 무능한 남편이 원망스러워요 03. 과거 집착 상자에서 탈출하기 ㆍ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는 작은 일 시작하기 ㆍ‘○○한 때문에’ 대신 ‘○○한 덕분에’로 생각 습관 바꾸기ㆍ꽉 쥔 손을 펴고 자신의 과거를 놓아주기 7장 무한 생각 상자_ 너무 생각에만 집중한 나머지 행동은 하지 못하는 상태로 기본적으로 폐쇄된 세계에 갇혀 생각만 무한히 반복하는 상태 01. 무한 생각 상자 열어보기 ㆍ나를 점검해보기 02. 무한 생각 상자 들여다보기 CASE 1. 내 삶은 의미도 가치도 없어! CASE 2. 우울증이기 때문에 쉽게 피곤해져요 CASE 3. 직장을 옮겨야 할지 어떨지 판단이 안 서요 CASE 4. 직장 상사와 같이 있으면 멘탈이 무너져버려요 03. 무한 생각 상자에서 탈출하기 ㆍ‘행복의 기준’도 ‘낙담의 기준’도 결정하는 것은 자기 자신ㆍ생각하기보다는 우선 몸으로 실천해보기ㆍ무한 생각 상자에 빠지게 되는 상황과 장소에서 벗어나기 에필로그

자기 안에 여러 사람이 살고 있는 것 같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간혹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다중인격자'처럼 사람들과 신나게 어울리다가도 갑자기 사람을 피하거나, 대중 앞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갑자기 의기소침해지기도 합니다.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환각, 환청, 망상과 같은 증상이 있는 환자가 아니더라도 적지 않은 일반인이 이런 경험을 합니다. 평범한 우리에게도 여러 마음과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싫은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연기를 하게 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감추고 가짜 역할을 계속하게 되면, 점점 '거짓 가면 상자'에 갇히게 되고 가짜 역할을 하느라 진정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23-24쪽)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말은 부모에게 모든 자식이 다 귀하다는 말입니다. 자녀가 많은 경우 부모 입장에서는 공평하게 사랑한다고 하지만 사실 부모의 가치관이나 기질적으로 더 잘 맞는 자녀이거나, 공부를 더 잘하는 자녀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부모는 누가 더 잘하든 못하든 똑같이 사랑한다고 하지만 자녀 입장에서는 우월한 형제와 자신을 대하는 부모의 표정과 태도, 말투 등을 통해 열등감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매번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며 잘한 것보다는 부족한 부분에 집중하며 자신이 열등하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확인시키는 '자기 비난 상자'에 갇히게 됩니다. (76쪽) 타인의 행동이나 태도를 보고 '뭐 하는 짓이야!', '저러면 안 되잖아!'라고 비판하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좁은 상자에 갇혀 있는 사람이 이런 비판적인 기분에 사로잡히면, 어디를 가든 어떤 일을 경험하든 바로 비판하고 싶은 기분에 휩싸이게 됩니다. 가족의 이야기나 동료의 행동,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의 매너 등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고 기분이 상합니다. 상한 기분이 드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그 기분에 계속 사로잡혀 있으면 결국 효과적이지 못한 행동이 따라오게 됩니다. (123-124쪽) 무조건 네네 상자에 갇혀 타인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문제가 됩니다. 선택하고 결정하는 데 있어 타인의 말을 수용했다고 하지만, 결과에 대한 책임은 자신의 삶에 흔적으로 남기 때문에 누구의 탓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타인보다는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과의 관계나 일에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게 될 때와 타인의 말을 그대로 수용하게 될 때를 따져 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느 쪽이 자신에게 효과적인지 손익계산을 해보면 보다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169쪽) 생각을 많이 할수록 '정답 '에서 멀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수롭지 않은 일이나 작은 트러블 때문에 생각이 많아지고 우울한 기분이 됩니다. 이럴 때, 사람은 너무 생각이 많아서 오히려 움직이지 못하는 '무한 생각 상자'에 갇히게 됩니다. '생각 '만으로는 진정한 해결책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해결의 실마리는 실제 감각인 '오감 '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어린 시절, "더 깊게 생각해보렴!"이라는 얘기를 부모나 선생님으로부터 들은 경험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깊게 생각해봤지만, 결국 잘 몰랐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0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