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자신의 신체의 일부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자생력에 대한 파생적 치료법이라 할 수 있는 ‘족부반사구 건강법’은 발바닥, 발의 내․외쪽, 발등에서 병증 부위를 찾고 손과 안마봉을 이용하여 반사구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인체의 긴장 상태를 풀어 주고 불완전한 상태를 정상으로 전환하며, 또한 병을 치료하고 예방한다. 이 책의 저자인 정영림 한국족부반사구연구회 회장은 이미 [족부반사구 건강법 Ⅰ, Ⅱ]를 출간하여 발의 중요성을 인식시킴과 동시에 이를 통한 국민적 예방 건방법의 장을 열기도 하였다. 저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동양 및 현대 의학을 토대로 저자가 직접 임상한 사례 위주의 건강법을 공개하여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족부반사구 건강법 Ⅲ(임상편)]을 저술하기에 이르렀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족부반사구 건강법’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치료에 참가한다면 환자는 물론 질병 예방 차원에서도 놀라운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시험에 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부록으로 ‘발 반사 요법 자격 인증 시험 예상 문제집’을 첨부하였으며, 별도의 특별 부록으로 ‘발 지압판’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발 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머리말 제1장 개요 제1편 개론 제2편 발 반사 요법(족부반사구 건강법)의 근거 제2장 발 반사 요법(족부반사구 건강법)의 작용 제1편 검사 및 진단 제2편 진단 방법 제3장 음양오행과 발 반사 요법(족부반사구 건강법) 제4장 발 반사 요법(족부반사구 건강법)의 임상 사례 부록 : 발 반사 요법 자격 인증 시험 예상 문제집 별도 특별 부록 : 발 지압판

발 반사 요법(족부반사구 건강법)의 기본 원칙 발 반사 요법(족부반사구 건강법)을 이용한 시술 시에는 일정한 원칙이 필요하며 이 원칙을 따라 시술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인체의 각 장부 및 기관의 공능이 정상적일 때, 족부반사구 및 족혈 부위는 가벼운 통증이 나타나고, 인체의 장부나 기관에 이상이 발생되었을 경우에는, 양발 대응되는 반사구에, ‘극침감棘針感’ 즉, 가시나 바늘로 찔렀을 때처럼 살을 찢는 듯한 심한 통증이 동반한다. 또한 족부반사구 건강법의 시술 시에는, 반사구 내의 가장 민감한 부위를 위주로 자극하고, 자극 시간은 매회 한 발에 약 20~30분가량이 적당하며, 1일 1회 정도가 무난하다. 족부반사구 건강법 시술 시 압壓의 정도는, 피시술자의 체질·병증·연령·성별 등에 맞춰 자극하되 약간 아프면서도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의 압이 적당하다. 또한 족부에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오일이나 크림 둥을 이용하여 자극하면 효과적이다. 시술 중에는 피시술자의 국부 및 전신에 나타나는 반응들을 잘 관찰하면서 시술해야 한다. 시술 시에는 통상적으로 왼발부터 실시하여 오른발의 순서로 한다. 이 같은 경우는 몸의 이상은 항상 음陰이 약한 우측 발에 주로 나타난 후 좌측 발도 나빠지게 되는데, 치료 시에는 먼저 양陽이 강한 좌측 발이 좋게 되면 다음은 우측 발도 좋게 되어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 또 다른 이유는 좌측 발에 심장 반사구가 위치하기 때문에 우선 심장의 기능을 높여 줌으로써 효과적인 결과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