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놓아줘. 둘 다 내가 사겠다.” 이 여자가 더 이상 울지 않기를…. 탄탄한 세계관과 섬세한 문체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달새울 작가의 웹소설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이 웹툰으로 재탄생했다. 남편과 딸을 잃고 순장될 위기에 처한 리에타가 악시아스의 영주이자 쫓겨난 황자 킬리언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야기는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처연한 분위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웹툰에서도 달새울 작가가 글 작가로 참여해 기존 팬들의 기대를 한껏 올렸으며, 화음 작가의 뛰어난 연출력과 미려한 작화는 원작을 그대로 옮겨왔다는 호평을 받으며 그 기대에 보답하고 있다. 단행본 7권에서는 오랜 고통 속에 신성 능력을 개화한 리에타와 리에타를 향한 킬리언의 진심 어린 마음이 잘 드러나있다. 자식을 잃은 리에타와 어머니를 잃은 킬리언, 두 사람은 위험에 처한 새끼와 어미 ‘아르젠 루프스’를 보며 서로를 투영하고 대입하며 상반되는 입장을 보여주지만 결국 리에타의 뜻대로 모든 걸 맞춰주는 킬리언의 모습에서 리에타를 향한 진실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상처받은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주며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있는 두 사람. 그런 두 사람의 마음을 단행본 7권에서 확인해 보자.

72화 상처 입은 짐승 (1) 6 73화 상처 입은 짐승 (2) 34 74화 상처 입은 짐승 (3) 50 75화 상처 입은 짐승 (4) 78 76화 상처 입은 짐승 (5) 100 77화 상처 입은 짐승 (6) 120 78화 괜찮아, 사랑이야 (1) 140 79화 괜찮아, 사랑이야 (2) 166 80화 괜찮아, 사랑이야 (3) 192 81화 괜찮아, 사랑이야 (4) 216 82화 괜찮아, 사랑이야 (5) 238 83화 괜찮아, 사랑이야 (6) 256